현 정부 '실세'로 통하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이재명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를 향한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김 전 대변인은 2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쉬운 정치, 김남준'을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시장 시절부터 경기도지사, 대통령선거 준비, 더불어민주당 대표, 청와대에 이르기까지 이 대통령 곁에서 직접 보고들은 정치 이야기를 풀어냈다.
구체적으로 김 전 대변인은 "서랍 속에 있던 기록을 꺼내 놓으면 더 이상 사적인 기억이 아니라 역사가 된다"며 "이 책은 정치 이야기이자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규정했다.
이어 "쉬운 정치는 정치를 가볍게 만들자는 뜻이 아니다"라며 "주권을 위임한 국민에게 그 권한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는 구조를 고민한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을 회상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수없이 확인했다"면서 "책상 위 보고서가 아니라 주민의 질문 앞에서 정치의 역할이 드러나는데 설명하지 않는 정치, 책임을 미루는 정치는 결국 불신을 키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전 대변인은 "정치는 약속을 멋있게 하는 게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일"이라며 "계양에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보좌해온 참모로 성남시 대변인과 경기도 언론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현 정권에서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달 20일 청와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계양구을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계양구 을은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당시 당대표가 당선된 뒤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김 전 대변인과 윤대기 변호사, 송영길 전 대표가 거론된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30여명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해 김 전 대변인이 이 대통령을 만든 '킹메이커'이자 20년 지기 동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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