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보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 처리 무산 위기에 대해 '200% 국민의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하고, 갈팡질팡하며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이 모든 책임은 200% 국민의힘에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광주·전남 지역은 광역단체장과 광역의회,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찬성해 행정통합을 이룰 수 있었다.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혼란과 혼선을 불러일으킨 국민의힘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질의응답에서도 "전남·광주행정통합법을 통과시킬 때 국민의힘이 완강하게 반대했다. 그 부분을 사과부터 하라는 것"이라며 "대전·충남도 통합하자고 주장한 것이 국민의힘 단체장들 아닌가. 그래서 하자고 했더니 국민의힘은 태도를 돌변해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혼란·혼선에 대해 일단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 국민의힘 내부도 찬성과 반대, 온탕·냉탕을 오락가락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장동혁 대표가 '당론은 이거다', 대구경북과 충남·대전 통합을 찬성한다고 왜 말하지 않나. 그것부터 하라는 것이다. 민주당이 뭘 잘못했나 다 국민의힘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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