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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A 출시에 서학개미 국장 리턴 이끌까…삼성증권, RIA 잔고 3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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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마케팅 경쟁으로 투자자 러브콜

증권업계가 국내시장복귀계좌(RIA)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한창인 가운데 관련 잔고가 출시 초기 빠르게 증가하며 투자자 유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26일 오전 9시 기준 RIA 계좌 잔고가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 이후 4일 만이다. 계좌 수는 4000개를 넘겼으며,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750만원 수준이다.

RIA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 등에 재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증권사들은 제도 시행에 맞춰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현금성 보상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며 RIA 계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계좌 활성화를 위해 국내주식 매매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RIA 계좌 내 해외 주식 매도 시 연내 수수료 전액(최대 5000만원)을 면제하고 환전 수수료를 100% 우대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30일까지 매도 수수료 우대와 원화 자동 환전 수수료 90% 우대를 적용하고 선착순 1만명에게 개설 지원금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등도 상품권과 투자지원금, 캐시백 등을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RIA 도입을 계기로 개인 투자자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실제 제도 시행 이후 해외주식 순매도가 확대되는 등 자금 이동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RIA가 단기 자금 유입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 자금의 장기 투자 전환을 유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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