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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환율 1,490원 육박, 역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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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 순매도 30조, 역대 최대…전쟁에 AI·반도체 불확실성도 커져
월 평균 환율 외환위기 수준…"美 지상군 투입시 1,550원 넘을 수도"

중동 전쟁으로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90원 선으로 역대 4위 수준에 올랐다. 29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시세표에 원/달러 환율이 1502원으로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중동 전쟁으로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90원 선으로 역대 4위 수준에 올랐다. 29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시세표에 원/달러 환율이 1502원으로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이달 들어 약 30조원으로 역대 최대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90원 선에 바짝 다가서며 월간 기준 역대 4위 수준에 올랐다.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1,489.3원으로, 외환위기 중이던 1998년 3월(1,488.87원)을 넘어섰다.

중동 전쟁 충격에 더해 외국인들이 코스피를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규모로 팔아치우면서 원화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29조8천146억원을 순매도해 사상 최대였던 지난달(21조599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중동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원화 약세는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하고 전쟁이 확산하는 경우에는 환율이 단기간에 1,550원 선도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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