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5%, 17%가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10곳 중 7곳이, 코스닥은 9곳 중 5곳이 흑자를 시현했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사업연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626사(금융업 등 75사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은 3082조7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4조7882억원으로 25.39% 늘었고 순이익도 189조3910억원으로 33.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94%, 순이익률은 6.14%로 각각 1.22%포인트, 1.26%포인트 늘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중 흑자기업은 줄고 적자기업은 소폭 증가했다. 분석 대상 626사 가운데, 연결 기준 순이익 흑자기업은 471사(75.24%)로 전년(485사·77.48%)보다 14사(2.24%포인트) 줄었다. 이들의 부채 비율은 108.33%로 2.8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적자기업은 155사(24.76%)로 전년(141사·22.52%) 대비 14사(2.24%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 1268사의 경우 합산 매출액이 297조1658억원으로 전년보다 8.03% 늘었다. 영업익과 순익은 각각 11조7124억원, 5조2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8%, 51.42%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3.94%, 순이익률은 1.78%로 각각 0.31%포인트, 0.5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268사 중 710사(55.99%)가 순익 흑자를 시현했으며 558사(44.01%)는 적자를 기록했다. 기업 9곳 중 5곳이 이익을 냈고 4곳은 손실을 기록한 셈이다.
코넥스 시장 상장사 89사의 합산 매출액은 2조545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91억원으로 전년(-2694억원)보다 적자 폭이 대폭(85.5%) 축소됐고 당기순손실도 908억원으로 전년(-3307억원) 대비 72.5% 줄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1.9%)과 순이익률(-4.4%)은 각각 11.7%포인트, 12.3%포인트씩 개선됐다. 분석 대상 89사 가운데, 43사(48.3%)는 흑자를, 46사(51.7%)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기업 46사 중 37사는 2개년 연속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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