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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변경하던 카니발 '쾅'…경운기 들이받아 노부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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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시야 확보 실패 추정…경찰 원인 조사

카니발 경운기 추돌사고. 연합뉴스
카니발 경운기 추돌사고. 연합뉴스

전남 함평에서 차선을 옮기던 승합차가 앞서 주행하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노부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38분쯤 함평군 엄다면의 한 왕복 4차로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경운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A씨와 아내 B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카니발 운전자 C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1차로에서 2차로로 이동하던 중 안개로 인해 앞에 있던 경운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C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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