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33)·이정호(40·대구 달서구 월성동) 부부 둘째 딸 이효린(태명: 우바·3.1㎏) 2025년 10월 2일 출생
"언니 똑 닮은 둘째로 완전체 된 우리 가족 잘 살아보자"
첫째를 낳고 둘째는 절대 없을 거라고 하나 낳아 잘 키워보자 다짐했던 우리 부부.
어느 순간부터 "나도 동생 있었으면 좋겠어"란 말을 하던 첫째 딸과 "하나는 외롭다, 둘은 있어야지"란 주변 어른들의 잔소리에도 굳건했었다. 놀이터에 갈 때면 유난히 형제 자매있는 집을 유심히 보며 부러워하는 모습에 괜히 짠하기도 하고 미안해진 그 순간들.
어쩌다보니 둘째가 덜컥 우리에게 왔고 막상 임신하고 나니 "두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란 책임감과 부담감에 많이 당혹스럽기도 했었지.
그 순간 "차라리 잘됐다. 지금 아니면 더 늦으면 못 낳는다" 하며 용기를 준 멋쟁이 신랑.
그리고 자기도 동생이 생겼다며 '우바'라는 귀여운 태명도 만들어 주며 너무 좋아해준 첫째 딸.
아빠, 언니와 똑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우리 둘째딸, 태어나고 보니 진짜 도장 찍은 거 마냥 똑같이 생겨서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했어.
출생 몸무게도, 출생키도, 혈액형도, 얼굴도, 똑 닮은 우리 집 공주들.
엄마 아빠도 너희 곁에서 든든한 기둥이 되어줄게.
너희도 항상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하며 우애 좋은 자매로 잘 자라길 바랄게.
우리 네 가족, 이제야 뭔가 완전체야.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잘 살아보자.
우리 가족 사랑해.
자료 제공: 여성아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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