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공동 개최를 계기로 경북도청 신도시가 문화·체육·관광 중심지로 도약에 나선다. 이전 10년이 지난 도청 신도시를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북부권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의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도민체전 개막식은 역대 처음으로 운동장(스타디움)이 아닌 광장(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렸다. 도는 도민체전 개막식이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신도시의 상징성, 확장성 등을 동시에 보여줬다고 자평하고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도청 신도시를 문화·체육·관광이 결합된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신도시 2단계 지구 내에 총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4만3천㎡ 규모의 문화·체육콤플렉스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키즈존 등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대운동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체육 인프라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4월 2단계 지구 내 체육회관 건립 공사에 착공했으며, 2027년 1월 개관이 목표다.
문화 분야 핵심 사업인 도립 미술관 건립도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1천321억원을 들여 2만㎡ 부지에 조성되는 도립 미술관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미술관이 지역 미술·전시를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과 함께 신도시의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립 예술단도 제2행정타운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연습실과 사무공간 등을 갖춘 전용 시설을 조성해 내년 이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도시에는 인구 2만명 규모에도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경북도서관 등 문화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 또 경북도립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립 예술단 이전과 미술관 건립, 문화·체육콤플렉스 조성 등이 단계적으로 완료되면 도청 신도시는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체육·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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