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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후폭풍…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19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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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45포인트(0.82%)오른 5494.7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45포인트(0.82%)오른 5494.78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미·이란 전쟁 여파로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달 대비 13% 이상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는 7일 발표한 '2026년 3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 122개사의 시가총액은 125조3천618억원으로, 2월 말(144조5천135억원) 대비 19조1천517억원(13.3%) 줄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가 18.8%(2조4천140억원) 감소해 낙폭이 가장 컸다. 금속이 18.2%(6조6천439억원), 전기·전자가 9.6%(6조7천317억원)로 뒤를 이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 지역 상장법인(43사)의 시가총액은 108조6천705억원으로 전월 대비 13.3%(16조6천450억원) 감소했다. POSCO홀딩스(6조5천151억원), 포스코퓨처엠(3조8천692억원), 이수페타시스(2조1천729억원) 등이 주요 감소 요인이었다. 코스닥시장 지역 상장법인(79사)의 시가총액은 16조6천913억원으로 13.1%(2조 5천67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18.3%(1조59조원) 감소했다. 코스피는 3월 말 5,052.46p로 전월 말 대비 1,191.67p(19.1%)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이란 전쟁 발발 직후 외국인 대규모 매도로 급락했다가 반도체 수출 호조 기대감에 반등했으나, 종전 기대감 후퇴와 터보퀀트발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3월 전체시장 거래대금은 1천339조3천184억원으로 전월대비 20.9% 증가했다. 지역의 거래대금은 9조6천679억원으로 전월 대비 7.9%(7천93억원) 증가에 그쳤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9조6천679억원으로 전월 대비 7.9%(7천93억원)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코스닥 대성하이텍이 76.8% 급등해 코스닥 지역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남선알미늄이 54.5% 올랐다. 시가총액 증가액 1위는 유가증권 엘앤에프(7천404억원)와 코스닥 대성하이텍(77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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