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설이 나오는 가운데 주요국 정상 방문 때 설치되는 사열대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포착됐다. 시 주석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김일성 광장 앞쪽에 대형 구조물과 가림막, 이동식 크레인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위치는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당시 임시 사열대가 설치됐던 곳과 같은 자리로 파악됐다.
NK뉴스는 푸틴 대통령 방북 당시 사열대 설치가 방북 8일 전부터 시작됐고, 지난 3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방북 때는 3일 전부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시 주석이 이달 초 평양에 도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평양 국제공항에서도 의전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지난달 28~29일 사이 고려항공 항공기 8대가 터미널 북쪽 주기장에서 활주로 건너편 구역으로 이동했다. NK뉴스는 지난해 푸틴 대통령 도착 9~10일 전에도 러시아 측 항공기를 수용하기 위해 유사한 조치가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과 중국은 아직 시 주석의 방북 일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김일성 광장 구조물이 외국 정상 환영 행사 외 다른 대형 행사 준비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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