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구시·경북도가 지역 내 방한(訪韓) 관광객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구·경북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 영향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는 등 관광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지역 외국인 관광객은 145만명 수준으로 2024년 같은 기간(121만명) 대비 44만명(19.8%)이 증가했다. 또 올해 1분기 관람객도 101만 명으로 전년(95만명) 같은 기간보다 7%(6만명)가 늘어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북도는 경주보문관광단지 야관경관 개선 등 관광 콘텐츠 확충과 숙박시설 인프라 개선, 지역 축제(김천 김밥·구미 라면축제) 등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서 지방공항을 활용한 인바운드 관광(해외 관광객 국내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이날 열린 포럼엔 대구시·경북도, 문체부, 국토교통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을 주제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포럼을 통해 대구공항과 연계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건의했다. 도는 대구공항 국제선 노선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세기 운영 지원을 비롯해 ▷대구공항과 경북 거점 지역 연결하는 광역교통체계 구축(권역별 시티투어 연계, 공항·철도 연계 접근성 개선) ▷전통문화·미식·축제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추진 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및 국비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월 개통한 동해선 철도와 연계한 철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포항경주공항의 비즈니스 특화 관문기능 강화, 김해·청주 등 인근 권역 공항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APEC 레거시 경북관광 특화상품 운영,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연과 연계 마케팅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입 기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대현 문체부 차관은 "지방공항은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입시키는 최적의 통로이며 지역관광의 매력이 높아지면 외래관광객의 이용 또한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외래관광객 입국을 확대하고 단순한 방문을 넘어 외래관광객이 더 오래 체류하고 더 많이 소비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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