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는 아쉬움을 삼켰고, 수비수는 웃었다. 손흥민(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첫 득점이 불발됐다. 김민재는 교체 출전,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결승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LAFC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6 MLS 9라운드 홈 경기에 나섰으나 0대0으로 비기는 데 그쳤다. 개막 후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던 LAFC는 이날 승부까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햇다. 하지만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2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돼 나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 리그 8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도움만 7개 올렸다.
LAFC는 수비에 집중하고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에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전반전 볼 점유율이 20%대에 머물며 콜로라도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내줬다. 콜로라도의 공격은 날카로웠으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선방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리그 2연패를 끊은 건 호재.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경기 내용도 마찬가지. 리그 최고 '공격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는 지난 시즌만큼 날카롭고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미드필드진이 공수 연결 고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고전했다.
바이에른은 23일 독일에서 열린 2025-2026 DFB 포칼 준결승에 출격해 2대0으로 레버쿠젠을 꺾었다. 리그(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한 상태. 포칼에서도 살아남으며 시즌 '트레블(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바이에른에서 뛰는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추가 시간 김민재가 공격의 기점 역할을 했다. 중앙선에서 길게 이어주는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레온 고레츠카를 거쳐 루이스 디아스에게 간 공은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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