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 상으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들고, 부산시장 선거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며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듯한 추세가 잡히고 있다. 전국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부산 선거의 본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여야 후보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든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확정 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무선 자동응답시스템 방식, 응답률 5.1%,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민주당 후보 45.6%,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3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11일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무선전화 면접 방식, 응답률 11.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결과인 정 후보 52%·오 후보 37%에 비해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것이다.
부산의 경우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이었으나 최근에는 오차범위 내 접전 구도로 격차가 좁혀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7∼19일 한국리서치가 KBS부산 의뢰로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무선전화 면접 방식, 응답률 20.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에 따르면, 전재수 민주당 후보(40%)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34%)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후보가 확정된 뒤 두 후보의 오차범위 내 접전 결과가 나온 건 이 조사가 처음이었다.
이는 지난 12∼13일 KSOI가 부산MBC 의뢰로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무선 자동응답시스템 방식, 응답률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결과인 전 후보 48%, 박 후보 35.2%보다 격차가 축소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 실망한 지지자들의 여론조사 응답률이 떨어졌는데, 표심을 감추던 분들이 후보가 확정되자 반응을 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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