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운더즈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가 전체 성장 흐름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더파운더즈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177억 원, 영업이익 12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은 2022년 진출 이후 매년 높은 성장 흐름을 이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확대의 중심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가 있었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뷰티 시상식에서 토너 제품이 5년 연속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세럼 제품군도 여러 부문에서 선정됐다. 제품군 전반에서 꾸준한 성과가 이어진 셈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지표가 확인됐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아누아는 미국 아마존 내 클렌징과 토너 부문에서 상위권에 포함됐고, 스킨케어 세트 부문에서도 10위권에 진입했다. 같은 카테고리 내 K-뷰티 브랜드 가운데서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아누아는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분기 단위 판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했고, 뷰티 관련 시상에서도 일부 제품이 포함됐다. 온라인 판매 채널 중심으로 성과가 축적된 구조다.
이 같은 결과는 특정 제품에 의존하기보다 브랜드 단위 경쟁력이 작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여러 국가에서 유사한 성과가 반복된 점은 유통 채널과 마케팅 방식이 일정 수준 표준화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사업 영역은 다른 카테고리로도 확장됐다.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는 국내 뷰티 평가에서 성과를 냈고,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 '프로젝트21'은 제품군을 늘렸다. 단일 브랜드 중심에서 벗어나 복수 브랜드 구조를 구축하는 방향이 이어졌다.
인력 확충도 병행됐다. 회사는 마케팅과 영업, 제품 기획뿐 아니라 공급망과 재무 등 전 부문에서 인력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200명 이상을 채용한 데 이어 현재도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사업 확장 속도에 맞춰 조직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더파운더즈 측은 제품 경쟁력과 인재 투자를 주요 배경으로 언급했다. 관계자는 "2025년은 제품 경쟁력과 선제적 인재 투자를 통해 기업의 구조적 성장을 증명한 한 해"라고 밝혔다.
회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 국가에 진출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동일 브랜드를 전개하는 방식이 매출 구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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