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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I로 어린이보호구역 사각지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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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AI시티 혁신기술 공모 선정
달성군 어린이보호구역서 안전알림 실증 추진

대구시가 실증을 추진하는 AI 기반 어린이보호구역 3D 지능형 안전알림 시스템 조감도. 레이더와 라이다 등 비영상 센서를 활용해 차량과 보행 어린이에게 실시간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실증을 추진하는 AI 기반 어린이보호구역 3D 지능형 안전알림 시스템 조감도. 레이더와 라이다 등 비영상 센서를 활용해 차량과 보행 어린이에게 실시간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는 실증사업에 나선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AI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지역기업 ㈜파미티 주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조기에 발굴하고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알파시티에 있는 ㈜파미티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퓨처드라이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시가 참여한다. 파미티는 이번 사업으로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고 민자 1억2천만원을 더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 과제는 '어린이보호구역 3D 지능형 안전 알림 시스템'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 레이더와 라이다 등 비영상 기반 센서를 설치하고 AI 기술을 결합해 차량과 보행 어린이에게 실시간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영상 촬영에 의존하지 않는 센서 기반 기술을 활용해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차량과 보행자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감지해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양방향 안전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대구시는 달성군 어린이보호구역을 실증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각지대를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관기업인 파미티는 공간지능 AI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기업이다. 최근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올해 열린 CES에서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AI 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해외 진출을 연결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027년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과 해외 바이어 발굴, 현지 계약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미경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도시 전략과 연계해 지역기업 육성은 물론 도시문제 해결과 기술 상용화, 글로벌 확산까지 이어지는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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