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품 개발과 매출 확대에 나설 수 있는 광역 지원 거점이 동대구벤처밸리에 있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들어선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혁신 소상공인 AI 활용지원 사업' 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TP는 대구한의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매출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도록 돕는 중기부 신규 프로젝트다. 대경권 사업은 동대구벤처밸리에 들어서는 'AI혁신소상공인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경본부는 대구권을 맡은 대구TP와 경북권을 맡은 대구한의대를 연결하는 광역 운영 허브 역할을 한다.
대경권 지원 대상은 대구경북 소상공인 약 72만9천개사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총 국비 70억4천700만원이 투입된다. 대구TP는 이 기간 AI모델 구축 1천50건과 AI모델 현장 적용 및 사업화 지원 360건을 목표로 잡았다.
대구경북은 안경, 패션주얼리, 수제화, 디자인 특구 등 도시형 제조 기반과 식품, 웰빙, 관광, 로컬자원 기반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권역으로 평가된다. 대구TP는 이 같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AI 도입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역에서는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고도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뷰티 분야 기업인 코코에이치는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뷰티 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K뷰티 소비자 맞춤 AI 메이크업 스마트 미러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AI를 잘 적용하는 혁신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AI를 매출과 연결하는 혁신 소상공인, 최종적으로는 AI를 내재화한 기업가형 혁신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경권 예산 확보에 기여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대구경북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에서 뒤처지지 않고 AI 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AI 공급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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