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과학이 아니라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경북 봉화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과 환경, 자원 문제 등을 주제로 머리를 맞대며 미래 사회 해법 찾기에 나섰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지난 12일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제44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 봉화지역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초·중학생 56명이 참가해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설계하며 팀별 토론과 발표를 이어갔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해결안을 정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일부 참가팀은 AI 활용과 자원 재활용 방안을 연결한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다른 팀들은 생활 속 에너지 문제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과학토론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자료와 논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치열한 논의를 이어갔다. 융합과학 부문에서는 실생활과 연결된 문제 해결 과정과 협업 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다뤄졌다.
초등부 참가 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과학이 단순히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실제 생활과 연결돼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찾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탐구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 최우수 4개 팀은 오는 6월 열리는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봉화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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