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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언쟁도, 사과받은 기억도 없다"…주진우, 정원오 폭행 피해자 녹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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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특위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특위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에 앞장선 서영교, 양부남, 이건태, 김동아 의원을 형사 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주 의원은 "민주당 위원들이 진실로 증언하거나 정당하게 불출석한 31명을 허위로 고발함으로써 무고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음성 녹취를 공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에 피해자가 지인에게 당시 심정을 토로한 내용으로서, 적법하게 제보받아 입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 후보를 향해 "피해자는 5·18 관련 언쟁이 없었다고 한다. 사과도 못 받았다고 한다. 어떻게 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주 의원이 공개한 녹취에는 피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5·18 때문에 서로 언쟁이 붙어서 폭행했다(고 하는데), 내 기억으로는 그런 거는 전혀 없었다", "이후에 사과를 받았다는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 의원은 전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1995년 양천구의회 속기록 내용도 재차 언급했다. 앞서 공개된 속기록에는 1995년 10월20일 양천구의회 본회의에서 장행일 구의원이 양재호 당시 양천구청장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질의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구의회 속기록을 보면 정원오는 카페에서 15만원의 술을 마시고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했으나 거절하자 협박했고, 피해자가 이를 만류하자 폭행해 2주 상해를 입혔다고 명확히 기재돼 있다"며 "당시 없었던 일을 지어내 질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양 구청장은 이를 부정하지 않고, '관내 유흥업소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며 "당시 속기록과 오늘 공개된 피해자의 육성 증언에 따르면 5·18 관련 언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술집 여종업원에 대한 외박 요구가 범죄의 동기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요구를 한 것인가. 그로 인해 민간인을 폭행하고, 공권력을 짓밟은 것인가"라며 "정 서울시장 후보는 자격을 상실했다. 당장 사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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