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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조례안 직접 표결"…상주공고 학생들, 경북도의회서 민주주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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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공고 학생 25명 참여…'제132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특성화고 인식 개선·자격증 비용 지원 등 청소년 시각 의견 제시
찬반 토론·표결 진행하며 실제 지방의회 운영 방식 체험

상주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은 13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은 13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32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1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2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상주공고 1~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고 실제 의회와 같은 방식으로 의사진행과 토론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특성화고 학생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청소년 근로권 보호 강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사회문제와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유튜브 시청 나이 제한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학생들은 찬반 토론과 표결을 진행하며 실제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의원 역할을 맡아 토론과 표결을 해보니 지방의회가 지역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교와 연계한 현장 중심 민주시민 교육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 제안과 토론 문화에 적극 참여하는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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