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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횡설수설하는 노인이"…위험천만 배회, 경찰이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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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 제공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주변을 맨몸으로 배회하던 60대 노인이 경찰에 긴급 구조됐다.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16일 호남고속도로 한 중간을 떠돌던 60대 노인 A씨를 신고 접수 9분 만에 무사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9분쯤 A씨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75㎞ 지점 중앙분리대 인근을 배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진 상태로 횡설수설하며 고속도로 차로를 넘나들었다고 한다. 이에 A씨 주변으로 차량 여러 대가 빠르게 지나가는 등, 하마터면 심각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한 긴급한 상황이 연출됐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신고 접수 9분 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해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속도로 인근 주거지를 빠져나와 떠돌던 중 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은 A씨를 보호시설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교통사고를 막아낸 우수 사례"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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