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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어 콘서트로 만나는 명작 애니 '피아노의 숲'…10월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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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산 공연 이어 전국투어…10월 10일 콘서트하우스
원작 속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 피아니스트 최형록 연주

'피아노의 숲 피아노 콘서트' 포스터.

클래식 소재 명작 만화 '피아노의 숲'을 피아노 연주로 만나는 콘서트가 8월 부산 공연에 이어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린다.

'피아노의 숲 피아노 콘서트' 대구 공연이 오는 10월 10일(토) 오후 3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2월 첫 서울 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8월 8일(토) 부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피아노의 숲'은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연재된 잇시키 마코토의 만화로, 숲속의 피아노를 통해 음악을 만나게 된 소년 이치노세 카이가 스승 아지노의 지도를 받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후 TV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클래식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았다.

작품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이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쇼팽 등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며 새로운 클래식 팬층을 유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에서는 '피아노의 숲 피아노 콘서트'와 '피아노의 숲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매년 전국 투어로 열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공연의 피아니스트로는 반년간의 오디션 끝에 최형록이 선정됐다. 최형록은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했으며, 중앙음악콩쿠르 1위, 아시아 태평양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부소니 콩쿠르, 롱티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거나 준결선·결선에 진출했다.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해석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연은 원작 속 주요 클래식 피아노 곡들을 레퍼토리로 풀어내며, 만화 팬과 클래식 관객을 함께 겨냥한다. 특히 최근 대구에서 뮤지컬 '피아노의 숲'이 세계 초연으로 소개되는 가운데,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콘서트 공연까지 이어지며 작품을 다양한 무대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공연은 ㈜낫싱벗칠이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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