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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가해자는 당당하고 대대손손 희롱에도 전남광주는 용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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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치권의 맹성을 촉구"

22대 후반기 국회를 2년간 대표할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후반기 국회를 2년간 대표할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나온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으로 논란을 빚은 배재고가 광주제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하고, 광주일고 측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학생들 어깨 펴세요', 광주일고 교장선생님 말씀이 배재고 야구부 사태의 선순환 해결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정치권의 모진 말들이 쏟아졌다"며 "왜 가해자들은 늘 당당하게 용서를 요구하고 피해자 전남광주는 대대손손 계속되는 희롱 비난에도 용서만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것이 우리 전남광주의 숙명이라 하더라도 용서하고 미래로 가는 선순환의 길로 가자고 우울하게 글을 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해자들, 특히 국힘 정치권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규연 광주제일고 교장은 배재고 학생들이 이번 일을 딛고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선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경표 광주일고 총동창회장 역시 사과한 학생들에게 이번 일이 평생의 낙인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배재고 야구부는 재심 청구 기한 마지막 날인 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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