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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청 남태풍, 14년 만에 한국 창던지기 80m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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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신기록 달성하며 우승...한국 남자 창던지기 역대 3위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태풍 선수가 지난 6일 열린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태풍 선수가 지난 6일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 80.35m를 던져 우승과 함께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고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남태풍 선수가 한국 남자 창던지기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새겼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남태풍 선수는 지난 6일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창던지기에서 80.35m를 던져 우승과 함께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남태풍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남자 창던지기 역대 3위에 해당한다. 한국 선수가 창던지기에서 80m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남태풍은 이번 대회에서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이며 경쟁 선수들을 압도했다. 특히 80m를 넘긴 투척으로 국내 남자 창던지기 경쟁 구도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창던지기에서 80m 기록은 국제무대 경쟁력을 가늠하는 상징적 기준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성과는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태풍은 앞서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서 80.35m를 기록하면서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남태풍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경기력 관리와 훈련 여건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남태풍 선수의 대회 신기록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과 예천군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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