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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상임위 쏠림 재현 막아야"…국토위원장·산자위원장 TK 차지 여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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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상임위 쏠렸던 전반기 TK 의원
후반기엔 '험지' 보복위·교육위 배정되나
'3선' 김정재·이만희, 위원장직 관건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광주·전남권 제2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광주·전남권 제2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기 국회 국민의힘 원구성을 두고 대구경북(TK) 정치권의 영향력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반기와 같이 특정 상임위원회 '쏠림화'를 막고 TK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상임위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전반기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보복위)와 교육위원회(교육위)에 소속된 TK 의원은 사실상 전무했다. 반면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는 TK 의원 6명이 쏠리며 온도차가 뚜렷했다.

그 결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독립된 공공기관의 지위를 잃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통·폐합되는 법안이 보복위에서 통과되는 등 지역 입장을 입법 과정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경북대와 디지스트 등 지역 대학이 선정되기 위해서는 교육위 차원의 대응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구갑)은 지난 9일 대구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해 지역 의원들의 상임위가 모두 다 흩어질 것이다. 교육위와 보복위에도 배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북의 경우 3선인 김정재(포항 북구)·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의 상임위원장 배치가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내 최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TK 정치권이 힘을 합쳐 국토교통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주요 위원장직을 꿰차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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