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16일이었다.
올 여름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FC포르투에 압단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빌라 두 콘드의 이스타디우 두 히우 아브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리우 아베 FC와의 경기에서 쐐기 골을 도우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21분 전방의 데니스 귈과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6분 뒤에도 추가 도움 기회를 맞았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스테판 에우스타키오를 향해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냈고, 공이 에우스타키오의 발끝에 닿았으나 한 번 바운드된 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는 리그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선두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또 다른 국가대표 선수인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맞붙었다. 결과는 엄지성의 판정승이었다.
영국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는 16일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두 선수는 1대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에 나란히 교체 투입돼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승패는 후반20분 엄지성과 함께 교체 투입된 스완지시티의 아담 아이다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에 역전 골을 터뜨리며 결정됐다.
개막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3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스토크시티는 21위에 머물렀다.
스위스에서 활동중인 스트라이커 이영준(23·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은 스위스 프로축구 컵대회 첫 경기부터 시원한 골 맛을 보며 팀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영준은 같은 날 스위스 레겐스도르프의 슈포르탄라게 비자허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위스컵 64강전 원정 경기에서 아마추어 팀 레겐스도르프를 5대0으로 대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팀이 3대0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은 후반 30분 승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기분 좋은 대승으로 컵대회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그라스호퍼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홈구장인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FC시옹을 상대로 리그 경기를 치른다.



































댓글 많은 뉴스
민주당, 이진숙 제명촉구결의안 제출…"5·18 정신 폄훼·역사 쿠데타"
李대통령 "부동산 거품 더 방치못해…잃어버린 20년 도래할수도"
李 대통령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부당 축적한 재산 조사·환수"
李대통령 "4년 중임또는 연임제는 대선 공약…생각 지금도 변함 없어"
아수라장 된 이진숙 5·18 토론회…與 "즉각 제명·윤리위 징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