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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로시니·존 루터…대구시향, 올해 마지막 체임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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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수)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대구시향 체임버 시리즈 VI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시향 체임버 시리즈 VI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6 DSO 체임버 시리즈 2 공연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6 DSO 체임버 시리즈 2 공연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실내악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북구에서 선보인다.

대구시향은 오는 9월 2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체임버 시리즈 Ⅵ: 노래하는 선율들'을 개최한다. 올해 이어온 체임버 시리즈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공연으로, 대구시향 단원들이 오케스트라와는 또 다른 밀도 높은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와 협업해 마련됐다. 바이올린 최보린·서미은·이소영·박현주·나한나, 비올라 이송지·김새롬, 첼로 성소희·김근우, 더블베이스 이상아, 클라리넷 이성규가 출연한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다. 클라리넷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현악기의 섬세한 울림이 어우러지는 실내악 대표작으로, 네 개 악장에 걸쳐 악기들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듯 유려한 선율을 이어간다. 클라리넷 이성규와 바이올린 박현주·나한나, 비올라 이송지, 첼로 김근우가 함께한다.

2부에서는 로시니의 '현을 위한 소나타 제3번'을 들려준다.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한 로시니가 12세 때 불과 사흘 만에 작곡한 초기 작품으로, 일반적인 현악 4중주와 달리 비올라 대신 더블베이스가 포함된 독특한 편성이 특징이다. 오페라 아리아를 연상시키는 경쾌하고 가창적인 선율도 작품의 매력이다. 바이올린 최보린·이소영, 첼로 성소희, 더블베이스 이상아가 연주한다.

마지막은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현을 위한 모음곡'이다. 종교음악과 합창곡으로 잘 알려진 루터는 이 작품에서 현악기만으로 합창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성부를 만들어낸다. 영국 전통 민요 선율에 현대적이고 서정적인 색채를 더한 작품으로, 현악 단원 전원이 참여해 무대를 장식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2026 DSO 체임버 시리즈 2 공연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6 DSO 체임버 시리즈 2 공연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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