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스포츠 해설진이 2026-27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에 주목해야 할 선수 13인을 선정했다. 코번트리 시티가 가나 국가대표 칼렙 이렌키이를 덴마크 FC 노르셸란에서 2700만 유로(약 400억 원)에 영입한 것이 대표적인 이적 사례로 꼽혔다. 8월 7일 완료된 이 계약으로 이렌키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전력에 합류했다.
이렌키이 영입에 들어간 비용은 최대 3000만 유로(약 440억 원)로 코번트리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다. 이렌키이는 2026 월드컵에서 가나의 4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라이트 투 드림 아카데미 출신으로 18세에 노르셸란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8세 미드필더 숀 스퇴르(네덜란드)도 주목 선수로 선정됐다. 스퇴르는 2025-26 시즌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시 13경기,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출전했다. 뉴캐슬은 그를 최대 23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 해설위원 스티브 바워는 "스퇴르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좀 더 전진한 위치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양발을 쓰며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오스카르 밍게사(스페인·27)도 이름을 올렸다. 밍게사는 셀타 비고와의 계약 만료 후 팰리스에 자유 이적으로 합류해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새 감독 피에르 사주의 첫 영입 선수가 됐다. 스페인 국가대표 4캡을 보유한 그는 2025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밍게사는 2025-26 시즌 셀타 비고의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이끌며 유로파리그 시즌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다니엘 무뇨스의 팰리스 잔류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밍게사는 무뇨스의 빈자리를 채울 즉각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수비 라인 어디서든 활용 가능한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아스톤 빌라의 17세 공격수 브라이언 마조도 주목 선수에 포함됐다. 마조는 이번 여름 빌라의 프리시즌 스타로 떠올랐으며, PSG와의 UEFA 슈퍼컵 경기를 포함해 5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엔필드 출신으로 카메룬계 부모를 둔 마조는 현재 잉글랜드 U-17 대표팀 소속이다. 다만 마조는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다.
BBC 스포츠 해설진은 이 밖에도 다양한 연령대와 포지션의 선수 9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2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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