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26)가 2026-27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골든부트 4회 수상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홀란드보다 더 많은 골든부트를 수상한 선수는 티에리 앙리와 모하메드 살라뿐으로, 두 선수 모두 네 차례 수상했다. 홀란드가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르면 두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홀란드는 지난 2025-26 시즌 리그 27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통산 세 번째로 차지했다. 2위 브렌트포드의 이고르 티아구를 5골 차로 제쳤다. 그는 2022년 여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2022-23, 2023-24 시즌에도 득점왕에 올랐으며, 첫 시즌에는 리그 역대 최다인 36골을 기록했다.
홀란드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는 리버풀의 알렉산더 이삭(26)이 꼽힌다. 리버풀은 2025년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뉴캐슬에서 이삭을 1억 25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다. 이삭은 뉴캐슬 시절이던 2024-25 시즌 23골로 살라에 이어 득점 2위에 오른 바 있지만, 리버풀 이적 첫 해에는 부상으로 22경기에서 4골에 그쳤다. 완전한 회복이 이번 시즌 경쟁력의 핵심이다.
브렌트포드의 이고르 티아구(25)도 유력한 경쟁자다. 티아구는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골을 터뜨리며 홀란드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월드컵 이전까지 브라질 대표팀 경력이 전무했던 그는 이 활약을 발판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의 영입 관심이 보도되면서 잔류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다.
아스널의 빅토르 쇼코(28)는 지난 시즌 리그 14골, 전체 대회 21골을 기록했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21골 가운데 14골이 1월 이후에 나왔다. 적응 기간을 마친 만큼 이번 시즌 풀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벤야민 세스코(23)는 지난 시즌 리그 11골을 기록했다. BBC 스포츠 집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9골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경질된 1월 5일 이후에 나왔다. 마이클 카릭 체제에서 한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면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평가다.
골든부트 경쟁에서 최소 27골 이상이 필요하다는 점은 변수다. 2018-19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4시즌간 골든부트 최다 득점은 23골에 그쳤지만, 홀란드가 리그에 합류한 이후 최근 4시즌 골든부트 수상 기준은 27골에서 36골 사이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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