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지역의 도시철도 확충과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 등 주요 현안이 정부 지원 과제로 제시됐다.
기장군은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지역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도시철도 기장일광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정관선 조기 착공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기장군보건소를 찾아 지역 보건의료 현장을 살폈다. 우성빈 군수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인 보건소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장군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보건소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면담에서는 도시철도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군은 기장일광선 예타 면제와 정관선 조기 착공을 비롯해 기장군보건소 신축 이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우 군수는 원전 10기가 위치한 대규모 원전 밀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강조하며 군민 안전과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타를 통과한 정관선의 후속 행정절차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예타 면제 용역을 검토 중인 기장일광선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박 장관은 "기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도시철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부산시와 잘 협의해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앙부처와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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