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명장2동이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과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연계한 지역 돌봄에 나선다.
명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녕? 나야! 행복가득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 가운데 홀로 사는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 등 고독사 고위험 가구다. 매월 한 차례 가구당 3만원 상당의 생활밀착형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생활 상태와 안부를 함께 확인한다.
사업비 180만원은 민간 후원 재원인 '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적립 배분금으로 마련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으로 구성된 '희망지킴이'도 참여한다.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확인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류춘옥 명장2동장은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이웃의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현선 명장2동 통장협의회장은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말동무가 돼 안부를 묻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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