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승선을 자축했다. '모레노호 1기'에 발탁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2도움으로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15일(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린 2026-2027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 브뢴비를 4대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개막 8경기 무패(5승 3무·승점 18)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 코펜하겐(승점 21)과는 승점 3 차이로 2위다.
14일 한국 새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9, 10월 A매치(성인 대표팀 간 경기)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태극마크를 달 선수 30명 가운데 조규성도 포함됐다.
15일 미트윌란은 3-4-1-2 전술로 나섰다. 조규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었다는 게 눈길을 끈 부분. 조규성은 공격 2선에서 공을 받아 전방으로 연결하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전반 23분 조규성의 침투 패스가 빛났다.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가랑이 사이로 패스를 찔러줬고, 동료 스탠리 이헤아나초가 골로 연결했다. 2대1로 쫓기던 후반 29분 다시 조규성이 번뜩였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기회를 포착해 슛을 날렸고, 이헤아나초가 공의 진행 방향을 살짝 바꿔 득점했다.
이날 활약으로 조규성은 이번 시즌 공식전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조규성 자신뿐 아니라 모레노 감독에게도 반가운 소식. 조규성이 득점뿐 아니라 연계 플레이와 기회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이다. 조규성의 활용 폭을 넓혀 좀 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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