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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자 시사상식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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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지역의 '이 도시'에 최근 경마공원이 문을 열었다. 서울 과천, 제주, 부산경남에 이은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이다. 지난 11일 영업을 개시하고, 13일엔 개장기념행사와 함께 첫 경주가 열렸다. 2009년 후보지 선정 이후 17년 만의 결실이다.

'이 도시'의 경마공원 유치는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경마공원이 들어선 금호읍 일대에선 청동기시대 유물인 마형대구(馬形帶鉤)가 출토됐고, 조선시대 신녕면 장수역은 군위·경주·경산·울산 일대 역참을 관할했다. 조선통신사는 열한 차례 '이 도시'를 지나며 말을 갈아탔고, 금호강변 전별연에서는 말 위에서 곡예를 펼치는 마상재도 열렸다. 지금도 '이 도시'엔 말과 관련한 지명이 28곳 남아 있다.

2009년 후보지 선정 당시 '이 도시'엔 이미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있었고, 2015년에는 제주를 제외한 내륙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되며 말산업 기반을 넓혀왔다. 이번 개장으로 생산·조련·복지·경주·관광으로 이어지는 말산업 전 주기 체계를 내륙에서 처음 완성하게 된 '이 도시'는?(매일신문 9월 9일 14면)

2. '이곳'은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의 좁은 해협이다. 400여 년 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대승을 거둔 명량해전의 현장이기도 하다. 1597년 가을 이순신 장군은 이곳에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쳤다. 수적 열세인 조선 수군이 일본군에 맞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이곳'의 좁은 지형과 거센 물살을 활용한 데 있었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유속을 가진 해협으로 꼽히는데 물살의 속도가 최대 11노트(시속 20㎞)에 이른다. '이곳'의 명칭도 물이 흐르는 소리가 마치 바다가 우는 것처럼 들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주변에는 명량해전과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역사공원이 조성돼 있다.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에선 당시 해전 전개 과정과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전시물과 영상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곳' 일대에선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만들어낸 명량해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명량대첩축제가 매년 가을 열린다. '이곳'은?(매일신문 9월 11일 18면)

3. '이 인물'은 최근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대구 출신 영화감독이다. 한국 영화가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14년 만이다. 심사위원대상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에 이은 2등상으로, 한국 영화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인물'은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국어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 부문에 소설 '전리'가 당선되며 소설가 겸 교사로 활동했다. 마흔을 앞둔 1993년에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연출 데뷔작은 1997년 개봉한 '초록물고기'다. '오아시스'(2002)로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은사자상)을, '밀양'(2007)으로 배우 전도연이 제60회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시'(2010)는 칸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2003년 참여정부 초대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돼 1년 4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하기도 했던 '이 인물'은?(매일신문 9월 14일 22면)

◆9월 2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칼데콧상

2. 사유원

3. 커퓨타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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