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향상을 위한 워크숍에서 돈을 걸고 화투 도박을 한 전남광주 지역 소방관 5명이 대기발령 조처됐다.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이날 옛 광주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 5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소방청 감찰에서 이들의 도박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소방청은 이들이 워크숍 도중 수만 원 상당의 돈을 걸고 화투패를 이용해 사행성 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소방관들에 대해 중징계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도박 의혹으로 감찰 대상에 오른 소방관은 모두 6명이었다. 다만 이 가운데 1명은 직장 내 갑질을 호소하다 숨진 여성 소방관 사건과 관련한 비위로 이미 파면돼 이번 대기발령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앞서 지난달 소방본부 익명 제보시스템을 통해 이들의 도박 의혹이 제기됐다. 소방본부는 감찰 업무 담당자들이 연루된 사안인 점을 고려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소방청에 감찰을 요청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감찰을 통해 도박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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