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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안방서 충북청주와 대결…1부 승격 위해 승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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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종료까지 6경기만 남아
4위 대구, 1부 직행 포기는 일러

대구FC의 주장 세징야. K리그 제공
대구FC의 주장 세징야. K리그 제공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정규리그가 종료 직전인 가운데 대구FC의 발걸음도 바쁘다. K리그1(1부리그)에 바로 승격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마음을 접긴 이르다.

대구는 17일 오후 2시 안방인 대구아이엠뱅크파크에서 리그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충북청주FC. 10위에 머물고 있지만 만만치 않다. 최근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다. 가르시아, 반데이라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대구FC의 데커스. K리그 제공
대구FC의 데커스. K리그 제공

올 시즌 리그 1, 2위는 바로 승격한다. 3~6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개 팀이 K리그1으로 간다. 다만 K리그1 김천상무가 내년 K리그2로 가는 게 이미 결정된 상황. 김천상무가 강등권(11, 12위) 이상 성적을 거두면 빈 자리가 하나 더 생긴다. 최대 4개 팀까지 승격할 수 있는 셈.

대구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6경기만 남겨뒀다. 현재 순위는 4위(승점 46). 이대로라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직행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2위 수원FC의 승점은 51. 수원의 전력을 고려하면 5점 차를 좁히긴 쉽지 않다. 그래도 끝까지 해봐야 안다.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대구FC에 합류하는 고재현(왼쪽)과 박세진. K리그 제공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대구FC에 합류하는 고재현(왼쪽)과 박세진. K리그 제공

17일 승부는 홈 경기다.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등에 업고 치른다. 그런 만큼 반드시 승점 3을 챙겨둬야 한다. 최근 득점 감각이 좋은 데커스, 주장 세징야에게 기대를 건다. 호재도 있다.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고재현, 박세진이 합류한다. 고재현은 공격진, 박세진은 중원에 힘을 보탠다.

대구가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약 한 달 만이다. 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더 큰 목표가 있다. 직행 희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끝까지 앞만 보고 달려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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