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저 히스(1904~1996).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로, 2차 대전 전후 처리를 위한 얄타회담이 소련에 유리하게 결말지어지도록 몰래 도왔다. 미국과 영국의 회담 전략과 의중(意中)을 소련에 흘려준 것이다. 여기에 ...
2023-07-27 20:07:35
생전 큰할머니는 '안녕'하지 못했다. 아버지 사촌형의 어머니였지만 조그만 씨족 부락이어서 큰할머니라 불렀다. 흑백 사진으로만 어렴풋이 뵌 친할아버지(시동생)와 큰할머니의 장남은 3살 터울이었다. 1950년, ...
2023-07-27 17:30:00
[관풍루] IMF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에서 1.4%로 또다시 하향 조정
○…'묻지마' 무차별 범죄 처벌 강화하는 법안들 국회 낮잠. 극악 범죄 발생해 사회문제 될 때마다 뉴스 한번 타보려고 법안 발의해 놓고는 나 몰라라 하는 국회의원들이 어디 한두 명일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2023-07-27 05:00:00
'국토 디자이너'. 고속도로, 공단 등을 건설하며 국가의 지도를 바꾼 박정희 대통령을 수식하는 말이다. 그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전국 곳곳에 박 대통령의 흔적이 ...
2023-07-26 20:44:36
'23조3천418억 원'. 2차전지 특화단지가 유발할 생산 효과를 포항시가 추정한 금액이다. 시는 여기에다 특화단지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로 부가가치 9조5천590억 원, 취업 5만6천798명 등으로 내다봤다. 이강덕 포...
2023-07-26 17:30:00
[관풍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 투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 투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 극성 지지층인 '개딸들'에게 이 대표 체포에 동의한 의원 명단 넘기겠다는 말씀이죠.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
2023-07-26 05:00:00
기자 시절, 교육 분야를 두 차례 담당했다. 1990년대 말, 그리고 10년 뒤였다. 90년대 말에는 체벌, 학생 인권 침해, 촌지가 이슈였다. 체벌 관련 제보를 받아 취재를 하면, 학교의 대응은 판박이다. 일단 '그런 ...
2023-07-25 19:59:52
[취재현장] '재난 기시감'…이번엔 남겨진 이들 아픔 온전히 달래길
2014년 4월, 대형 여객선 승객 476명 중 304명이 바다 한가운데서 숨지거나 실종됐다. 피어보지 못한 고등학생도 250명이나 있었다. 수일간 생중계된 침몰 장면이 '재난 트라우마'를 심었고, 온 국민이 사태의 원...
2023-07-25 17:30:00
개천의 가재·붕어·개구리에게 이 여름은 숨 막힌다. 날씨도 날씨지만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가 줄줄이다. 지하도 침수로 14명이 숨지는가 하면 산사태로 급류에 휩쓸린 2명은 열흘 넘게 수습 못하는 지경이다. 경...
2023-07-25 16:11:46
[관풍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의혹 수사 중인 수원지검 항의 방문하고 청사 앞 바닥에 앉아 농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의혹 수사 중인 수원지검 항의 방문하고 청사 앞 바닥에 앉아 농성. 총선 공천 눈도장 찍으려는 속셈?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2023-07-25 05:00:00
1990년대 IMF 외환위기 직후 갑작스레 닥친 취업난으로 부모 품을 떠나지 못하는 청년들을 의미하는 신조어 '캥거루족'이 유행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캥거루족의 양태도 변화했다. 통계에서 일을 할 능력이 있으...
2023-07-24 20:16:06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가 심각하다. 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고, 선생님이 수업 중인데 옆에 드러누워 휴대폰을 보고, 여선생님을 성희롱하고, 선생님 말씀을 전혀 듣지 않고, 나무라면 아동학대 또는 차별...
2023-07-24 20:15:55
[관풍루]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나흘간 2천 건 육박, 이 중 1천300여 건은 오인 신고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쌍방울 대북 송금 관련 사항을 '이재명 경기지사에 사전 보고했다'는 검찰 진술을 자필 입장문을 통해 번복. 자발적인 진실 고백인가, 누군가 '작업'의 결과인가....
2023-07-24 05:00:00
필자가 중학교 시절 있었던 일이다. 까까머리 학생들은 쉬는 시간은 물론이고 수업 중에도 소란스러웠다. 담임교사는 수업 태도가 불량한 학생들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하라고 반장·부반장에게 지시했다. 북한의 5...
2023-07-23 19:25:29
민주당·좌파에 고(告)함…아픔을 정치 공작에 이용말라![석민의News픽]
▶극한 호우, 유가족·이재민 피눈물 Vs. 끊임없이 계속되는 민주당 발(發) 망언·가짜뉴스 가슴 아픈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난 일주일입니다. 집중호우라는 말 대신에 '극한호우'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12년 ...
2023-07-22 05:00:00
폭우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영웅과 희생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웅 중 한 사람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하고 숨진 747번 급행버스 기사이고, 희생양 중 한 ...
2023-07-21 21:11:27
[관풍루] 2~6월 하루 1만~2만 명대였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월 들어 연일 3만 명 오르내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민주당 초선 의원들에 대해 학력 저하가 심한 코로나19 세대 학생들에 비유하며 혹평. 비유할 걸 비유해야지 수준 미달 의원들과 비교당한 학생들 기분 나쁠 듯. ○…MRI와 초음...
2023-07-21 05:00:00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미국을 이길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다. 종합적 국력에서 일본은 미국에 상대가 안 됐기 때문이다. 현대전은 물량전(物量戰)이고 물량전은 종합적 국력이 승패를 좌우한다. 이런 현실에 일...
2023-07-20 20:04:36
한 소아청소년과 폐업 소식이 화제였다. 병원 안내문에선 "꽃 같은 아이들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온 지난 20여 년은 행운이자 기쁨이었다"면서도 "하지만 A(4) 군 보호자의 악성 허위 민원으로 인해 오...
2023-07-20 17:43:41
[관풍루]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서 마지막까지 승객 구한 747번 급행버스 기사, 숨지기 직전 동료 버스 기사들에게 “도로 잠겼으니 우회하라” 전화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서 마지막까지 승객 구한 747번 급행버스 기사, 숨지기 직전 동료 버스 기사들에게 "도로 잠겼으니 우회하라" 전화. 그대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최근 3개월 동안 방송(KBS...
2023-07-20 05:00:00
M16 자동 소총을 만드는 미국 회사의 중역이 우리나라와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고 청와대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만났다. 이 인사가 법적으로 허용된 리베이트라며 100만 달러 수표를 박 대통령에게 건넸다. "...
2023-07-19 20:08:08
요즘 대구 문화계를 보면 "바람 잘 날이 없다"는 넋두리가 절로 나온다. ▷대구미술관장 내정 취소에 따른 법적 다툼과 소장품 위작 논란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인 '문화예술 허브' 사업 대상지 변경 추진에 따른 ...
2023-07-19 17:30:00
[관풍루]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안에 명품 백 있다고 했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정정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안에 명품 백 있다고 했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정정. 민주당에는 '공업용 재봉틀'이 필요한 사람 참 많지. ○…서...
2023-07-19 05:00:00
익숙했던 '마른 장마'가 사라졌다. 올해는 '극한호우'란 낯선 용어가 장마와 함께 등장했다. '극한'이란 글자는 기존 '집중호우'로는 범접할 수 없는 경계 밖의 세계를 상징한다. 기상청은 '3시간에 90㎜ 또는 12...
2023-07-18 20:04:05
무심한 장맛비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경북은 이번 집중 호우의 전국 최대 피해 지역이 됐다. 지속적으로 쏟아진 비가 지반을 약화시키고 산사태를 일으켜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돌풍과 엄청난 비를 한꺼번에 쏟...
2023-07-18 18:27:02
[취재현장] 공무상 재해로 무너진 일상, 그 짐을 좀 덜어주오
남편에게 쏟는 사랑의 빛만큼 아내의 얼굴에는 그림자가 지고 있었다. 남편을 향한 사랑의 크기를 잴 수 없는 것처럼, 아내의 미소에 드리운 그늘의 깊이 역시 감히 헤아릴 수 없었다. 지난달 23일 대구 북구 칠...
2023-07-18 13:58:27
[관풍루] 순방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17일 산사태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대로 달려간 윤석열 대통령, “얼마나 놀라셨나, 정부가 다 복구해 드리겠다”면서 이재민들 위로
○…순방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17일 산사태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대로 달려간 윤석열 대통령, "얼마나 놀라셨나, 정부가 다 복구해 드리겠다"면서 이재민들 위로.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이 대의 민주주의 핵...
2023-07-18 05:00:00
미국 할리우드에서 작가조합(WGA)에 이어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이 14일(현지시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63년 만에 작가·배우조합 동시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1차적 이유는 재상영 분배금과 기본급 ...
2023-07-17 20:02:05
[관풍루] 통계청 조사, 2023년 6월 현재 60대 여성 취업자 지난해보다 8.2% 늘어난 191만 7천 명 기록
○…이정미 정의당 대표, 지난달 26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21일 만에 단식 중단. 그렇게 오래 단식하고도 멀쩡해 보이니 대단하군. ○…'불타는 금...
2023-07-17 05:00:00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쾌한 결별' 발언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화들짝 놀라 '엄중 경고' 했지만 오히려 '민주당 분당론'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 계기가 됐다. 이 의원은 당 지도부의 경...
2023-07-16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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