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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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병원, 전 직원 CS 교육 실시…

    효성병원, 전 직원 CS 교육 실시…"환자 중심 서비스 문화"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이사장 박경동)은 11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맞춤형 고객만족(CS)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진과 직원의 서비스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환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한층 더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고객 응대 태도, 친절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환자 불만 처리 요령, 감정노동 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주차팀과 콜센터, 간호부, 영상의학과, 건강증신센터, 진단검사실, 원무팀 등 각 부서별로 자주 발생하는 환자 응대 상황에 대해 상황별 대처법과 올바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효성병원은 교육 이후 만족도 조사와 개선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해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효성병원 관계자는 "의료서비스의 질은 의학적 전문성뿐 아니라 환자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와 배려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환자 중심'이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에서 보다 긍정적인 서비스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효성병원은 매주 월요일 아침 마더브릿지에서 열리는 스마일팅 행사에서 친절공감 캠페인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환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매달 칭찬 릴레이 주인공과 이달의 친절직원을 선정하여 축하선물도 지급하고 있다.

    2025-11-30 11:59:49

  • 대구시간호사회, 김장나눔 봉사활동

    대구시간호사회, 김장나눔 봉사활동

    대구시간호사회는 27일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 80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자원봉사능력개발원, 대성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등이 함께 참여했다.

    2025-11-30 11:58:40

  • 진료도 안하고 '거짓' 보험 청구…의료기관 26곳, 명단 공표

    진료도 안하고 '거짓' 보험 청구…의료기관 26곳, 명단 공표

    환자가 내원하지도 않았는데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등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 청구한 의료기관의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이들 의료기관 26곳의 명단을 6개월 동안 복지부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공표 명단에는 병원 1곳, 의원 16곳, 치과의원 2곳, 한방병원 1곳, 한의원 6곳이 포함됐다. 공표 내용은 의료기관 명칭·주소, 종별, 대표자 성명과 면허번호, 위반 행위, 행정처분 내역이다. 이들 기관은 실제로는 환자가 내원한 사실이 없음에도 진료기록부에는 내원해 진료한 것처럼 기록하고 건보 진찰료를 청구하거나, 이미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 비용을 받았음에도 건보 진찰료를 또다시 청구한 것 등이 드러났다. 26곳 의료기관이 거짓으로 청구한 총금액은 23억1천380만원이다. 이 중 7곳은 거짓 청구 적발 금액이 1억원을 넘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 이득금을 환수하고, 기관에 일정 기간 업무 정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일부 기관을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보험 거짓 청구 의심 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강화하고, 명단 공표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법은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 청구 금액이 1천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 비용 총액 대비 거짓 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 공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대상자(기관)에는 명단 공표 대상임이 사전 통지되고, 20일 동안 소명 기회가 부여되며 심의위는 진술 의견과 자료 등을 재심의해 명단 공표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이중규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 거짓 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명단 공표를 통해 경각심을 높여 건강보험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6:07:14

  • 감사원

    감사원 "의대 증원 2천명 근거 미흡"…의협 "법적 책임 묻겠다"

    의정 갈등 사태를 불러왔던 '의대 증원 2천명' 추진과 관련해 증원 규모 결정부터 대학별 정원 배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의사단체가 "핵심 문제점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의협) 대변인은 2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 과정 전반에 심각한 비합리성과 절차적 하자가 있었음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감사원은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보건복지부에 향후 의대 정원 조정 추진 과정에 이번 조사 내용을 참고하고, 교육부에는 대학별 정원 배정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의대 증원 규모의 근거가 논리적 정합성이 부족하다고 봤다. 지난해 2월 6일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를 거쳐 '2천명 일괄 증원'을 골자로 하는 의사 인력 확대 방안을 발표했는데, 당시 2천명 증원 필요성의 근거로 2035년에는 의사 1만5천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1만5천명은 현재 의사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기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한 1만명에, 복지부가 의뢰한 연구자 A씨가 추산한 현재 시점에 부족한 의사 수 4천786명을 더한 것이었다. 감사원은 현재 부족한 의사 수를 산출한 연구는 지역간 의사 수급 불균형을 나타낸 것으로, 전국 총량 측면에서 부족한 의사 수로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또 시점이 다른 현재와 미래에 부족한 의사 수를 단순 합산했고, 인구구조 변화 효과를 반영해 보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결정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로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복지부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연간 400명 증원보다 100명 많은 500명으로 내부 논의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거듭 "충분히 늘리라"고 요구함에 따라 1천명으로, 2천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의대 정원 배정 과정에서도 대학별 배정 기준을 비일관적으로 적용해 타당성, 형평성이 저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있어 대학의 교육여건을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위원에 균형 있게 포함하지 않았고, 현장 점검을 하지 않고 배정기준도 일관되게 적용하지 않는 등 정원 배정의 타당성·형평성도 저해됐다고 감사원은 판단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감사원이 지적한 모든 절차적 문제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의료 현안에 대해 어떠한 중대 정책도 의료계를 포함해 충분한 협의와 논의 과정을 거쳐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의정협의체를 점검하고 개선해 의료계와 보다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운영중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의협도 위원회에 참여해 합리적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문가 의견 반영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정부가 정책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제도 설계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해 의료계와 협력을 통해 무너진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2년 동안 국가적 혼란을 야기한 책임자들에 대한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7 15:58:18

  • 한국, 항생제 처방 급증 'OECD 최상위권'…정신보건 영역도 평균이하

    한국, 항생제 처방 급증 'OECD 최상위권'…정신보건 영역도 평균이하

    우리나라 항생제 처방률이 급격히 증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OECD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5'의 보건의료 질 지표를 토대로 국내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우리나라 의료 질 수준은 대부분 지표에서 과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입원율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뇌졸중 입원 후 30일 치명률은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이었다. 다만 항생제 처방률은 2022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으며 정신보건 영역의 질 지표도 평균 이하였다. 2023년 외래 항생제 총처방량은 일평균 약제 처방 인구 1천명당 25DDD(1DDD는 성인이 하루에 복용해야 하는 평균 용량)로 OECD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보다 처방량이 많은 나라는 루마니아와 그리스 정도에 그쳤다. 항생제 처방량은 2019년 이후 줄었다가 2022년부터 다시 늘었는데, 이는 전 세계적 추세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가며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정신보건 영역에서는 양극성 정동장애 진단 환자의 사망률이 일반 인구집단에 비해 4.3배, 조현병 진단 환자는 4.9배 높아 각각 OECD 평균인 2.7배, 4.1배를 웃돌았다.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1년 내 자살률도 인구 1천명당 6.9명으로 OECD 평균 3.4명의 두 배를 넘었다. 급성기 진료 영역에서는 허혈성 뇌졸중 30일(입원 후) 치명률이 3.3%로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이었다. OECD 평균은 7.7%로 우리나라의 두 배 이상이었다. 반면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은 8.4%로 10년간 꾸준히 개선되긴 했지만, OECD 평균 6.5%보다는 여전히 높았다. 만성질환 입원율 영역에서는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입원율이 인구 10만명당 141건, 울혈성 심부전 입원율이 인구 10만명당 76건으로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당뇨병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159건으로 과거보다 감소했음에도 OECD 평균인 111건보다 높았다. 통합의료 영역에선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1년 내 사망률이 15.5%로 OECD 평균과 유사했고 생애말기 돌봄 영역에서는 사망자 중 의료기관에서 사망(요양병원 제외) 비율이 38.6%로 OECD 평균 49.0%보다 낮았다.

    2025-11-26 15:23:26

  • 대구시의사회, 정세균 전 총리에 공로장…코로나19 지역의료 붕괴 막았다

    대구시의사회, 정세균 전 총리에 공로장…코로나19 지역의료 붕괴 막았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5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당시 대구지역 의료붕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장을 전달했다. 정 전 총리는 코로나 19 초기인 지난 2020년 2~3월 의료붕괴 위기를 겪고 있던 대구를 찾아 2주간 머물며 선별검사소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도 대구에서 총괄했다. 또 음압병상 확충, 의료진 보호 장비 우선 공급, 의료 인력 지원 등 긴급 대책을 신속히 시행했으며,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대통령에게 건의해 재정·의료 지원 기반을 마련했고, 진단검사 기관을 찾아 검사 역량 확대를 독려했다. 민복기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정세균 총리는 의료 붕괴를 막는데 결정적으로 기여를 했으며, 현장 중심 대응이 한국 방역 체계의 초석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대구광역시의사회를 대표해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전 회원의 뜻을 담아 공로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전 총리와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동구군위군을지역위원장 △이동관 매일신문사 사장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이경수 영남대학교 경영전락부총장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진식 영남일보 부국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상호 부회장·김영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5-11-26 07:56:19

  • 의대생 5명 중 1명은 여전히 휴학…상당수 현역 입대

    의대생 5명 중 1명은 여전히 휴학…상당수 현역 입대

    지난 7월 '전원 복귀'를 선언한 의과대학 학생 5명 중 1명은 여전히 휴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의대도 20% 이상 휴학률을 보이고 있다. 25일 교육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25학년도 2학기 의과대학 학년별 재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40개 의대 전체 재적 인원 2만3천662명 중 휴학생은 5천60명으로 전체의 약 21%로 파악됐다. 가장 휴학률이 높은 대학은 동아대로 약 32%였다. 이어 △연세대(원주) 29% △충남대 28% △중앙대 27% △전북대 26% △경상국립대, 인제대 각각 약 25% 순이었다. 고려대 대구가톨릭대 제주대 한림대 등은 각각 약 24%였다. 대구지역 의대는 △대구가톨릭대 23.6% (343명 중 81명) △경북대 23.5%(817명 중 192명) △영남대 22.3%(560명 중 125명) 등이다. 지난해 2월 촉발된 의정갈등으로 90%가 넘는 의대생들이 휴학을 선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수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많은 수가 휴학 중인 것이다. 의대 관계자들은 휴학자의 대부분이 의정갈등 기간 이후 현역병 입대를 선택해 군 휴학을 한 경우라고 설명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2천838명으로 지난해 전체 의대생 입영자 1천363명의 2배를 넘어섰다. 이는 의정갈등 이전인 2023년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 267명에 비해 10배 이상이다. 의정갈등이 길어진 것과 더불어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 기간이 38개월인 만큼 현역병(18~21개월) 상당히 긴 점때문에 의대생들 상당수가 현역 입대를 위해 군 휴학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5-11-25 16:42:54

  • 지역 의료 공백 한의사로 메우기…공공보건의료 참여 확대 검토

    지역 의료 공백 한의사로 메우기…공공보건의료 참여 확대 검토

    정부가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 현장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 투입 확대를 적극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에서 제기된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한의사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정부는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한의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한의 공공보건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의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병역자원 감소와 36개월에 달하는 복무 기간 등으로 의대생들의 공보의 입대는 급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 지역의 보건지소와 지방의료원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실제로 대구에서는 노숙인과 쪽방 거주민 등을 위해 2014년 문을 연 '대구희망진료소'가 공중보건의를 확보하지 못해 최근 운영을 중단했다. 의료 공백의 해결책으로 한의사 인력 활용이 검토되는 것은 당장 의사 인력을 늘리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의계는 환영 입장인 반면 의료계에선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날 "정부가 한의사를 활용해 지역 공공의료 분야의 양의사 부족 사태를 해결할 것임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한의 진료와 의과 진료는 영역이 다른데 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 자리를 한의사로 대체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응급 상황이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한의사가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도 언급된다.

    2025-11-24 19:43:29

  • 올해만 검사 161명 사표냈다…특검 차출에 인력난

    올해만 검사 161명 사표냈다…특검 차출에 인력난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불거진 내부 반발 속에 올해에만 160명 이상의 검사가 옷을 벗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새 최고치다. 23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퇴직한 검사는 161명이다. 이미 지난해 퇴직자 수 132명을 넘어섰고, 정권 교체기였던 2022년 퇴직자 146명보다도 많다. 최근 10년간의 통계만 봐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퇴직자 중 10년 미만 저연차 검사가 52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최근 연도별 10년 미만 검사 퇴직자 수를 보면 △2021년 22명 △2022년 43명 △ 2023년 39명 △지난해 38명으로 50명을 넘었던 적이 없다. 특히 정권 교체 후인 9월에만 47명이 사표를 내면서 '엑소더스'가 현실화했다. 이는 정부와 여당이 검찰청 폐지를 뼈대로 하는 검찰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이던 분위기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등 새 지휘부는 신속한 사건 처리를 강조했지만, 이미 3개 특검에 100여명이 차출된 데다 '관봉권·쿠팡 의혹' 상설특검에도 인력을 파견해야 하는 탓에 인력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청 폐지 등으로 존립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며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등 연이은 사건들로 검찰 조직의 사기가 저하된 만큼 연말까지 퇴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할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도 조직 내부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무총리실 방침에 따라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 각 기관에 설치한 TF는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직전 6개월부터 직후 4개월까지 총 10개월간 비상계엄을 모의·실행·정당화·은폐한 행위를 조사한다. 대검은 지난 21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을 단장으로 하는 10여명 규모의 TF를 꾸렸다. 법무부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TF 가동에 대한 반감이 큰 상황이다. 특히 총리실에서 개인 휴대전화 제출에 협조하지 않으면 대기발령·직위해제 후 수사 의뢰도 고려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다. 여권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해달라며 집단 성명을 낸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하거나 감찰·징계하라고 거세게 압박하고 있는 점도 조직 안정의 걸림돌로 언급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지난 19일 박재억 전 수원지검장 등 검사장 1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공식·비공식으로 경위 설명을 요구한 검찰 고위 인사 가운데 박 전 지검장과 송강 전 광주고검장은 사표를 내고 조직을 떠났다.

    2025-11-23 14:34:25

  • "계엄령 시작, 빨간 속옷 입어라" 7급 공무원…양양군 "엄정 징계"

    강원 양양군의 7급 공무원이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가혹행위를 일삼았다는 의혹이 불거기자 양양군이 "엄정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양양군은 입장문을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사건을 조직 전체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업무·공간적으로 분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능성을 완전 차단했다"며 "가해자에 대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인사·징계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어떤 심리적·업무적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전 과정에 걸쳐 보호 조치를 철저히 강화하겠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전수 조사와 조직문화 개선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1일 양양군의 7급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괴롭힘과 엽기적인 지시를 일삼아 왔다는 MBC의 보도가 나왔다.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겠다며 환경미화원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운 채 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계엄 시작이라는 구호와 함께 속옷을 포함한 물건을 빨간색만 쓰도록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운전직 공무원인 A씨는 새벽마다 청소차에 함께 타야 할 미화원들을 일부러 태우지 않고 출발해, 위험한 상황 속에서 뒤쫓아 달리게 한 사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할 수 없는 지시도 이어졌다. 환경미화원들은 A씨가 특정 색상 사용까지 강요했다고 말했다. 한 환경미화원은 "아침에 나가기 전에 속옷 검사도 했었다. 빨간 색깔 속옷이 아니면 그 자리에서 밟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체력단련 차원에서 그렇게 하자. 도와준 부분"이라며 차량 무단 출발은 미화원들의 체력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빨간색 속옷 요구에 대해서는 소속감을 위한 것이라며 "우연히 지나가다 제가 빨간 속옷을 입었어요. 너는 무슨 색이야, 집에 빨간 속옷 있으면 같이 입고 출근할 수 있겠니(라고 말한 것)"라고 말했다. 또한 '계엄령 시작'이라는 표현은 장난이었고, 분위기를 맞추기 위한 게임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군은 피해자에 대해 전문 심리 상담 연계, 휴가 및 업무조정 등 종합 지원을 시행하고, 직장 내 괴롭힘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 예방 교육 강화 △보복 우려 없는 비밀신고 시스템 구축 △익명 신고 보호장치 정비 △읍면·직속 기관 등 사각지대 실태조사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3 13:11:04

  • 장동혁

    장동혁 "조국과 토론 최대한 빠르게…정청래 참여도 환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토론에 대해 "최대한 빨리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23일 장 대표는 경남 창원 신광교회에서 예배를 보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토론 참여 제안에 아직 답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조 전 대표(전 비대위원장)와의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정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언제든 환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 대표가 참여하는 것이 조 전 대표와 토론의 전제조건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가 전날 "국민과 헤어질 결심"이라며 장 대표의 전국 순회 연설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정치를 하는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굳이 저의 일정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 이 일정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5-11-23 11:43:16

  • 국방부, '용산 청사' 복귀 준비…이사비만 240억원

    국방부, '용산 청사' 복귀 준비…이사비만 240억원

    대통령실이 청와대 복귀를 추진하면서, 용산 대통령실 건물의 주인이던 국방부도 이사 준비에 나섰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에 따라 국방부·합참 청사 재배치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국방부 예산에서 총 238억6천만원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냈다. 네트워크와 PC, 회의실 영상장비 등 네트워크 구축 비용 133억원, 시설보수비 65억6천만원, 화물이사비 40억원 등이다. 이 예산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내년도 국방부 예산 심사에 반영돼 그대로 의결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국방부는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대통령실 용산 이전' 전 상황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합참) 청사를 원상복구 할 계획이다. 현재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10층짜리 건물은 본래 국방부가 2003년부터 사용하던 국방부 본관이었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국방부는 바로 옆에 있는 합참 청사로 이전하게 됐고, 현재까지 3년 넘게 국방부와 합참이 한 건물에서 동거하고 있다. 국방부 일부 부서와 국방부 직속 부대들은 공간 부족으로 영내·외에 분산 배치된 상태다. 이재명 정부는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를 추진 중이다. 연내 청와대 이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복귀하고 나면 옛 용산 청사로 다시 복귀하고, 현재의 건물은 예전처럼 합참 단독청사로 사용하는 방안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 시점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순 있지만, 국방부는 내년 안에는 청사 이전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통령실 보안 문제로 청사 내부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진 못했으나, 청사 이전을 위한 예산을 우선 신청했다"며 "2022년 5월 이전 상태로 국방부·합참 청사를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5-11-23 10:21:41

  • 수능 국어 '지문 오류' 논란…서울대교수

    수능 국어 '지문 오류' 논란…서울대교수 "3번 정답 2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정답이 2개인 문항이 있다는 서울대 사범대 교수의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최근 SNS에 수능 국어 3번 문항의 정답이 두 개이고 지문에도 오류가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이 교수가 지목한 지문은 독해 능력을 해독과 언어 이해로 단순화해 설명한 필립 고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전 명예교수의 '단순 관점'을 다룬 글이다. 해당 지문에는 '(단순 관점에서는) 해독이 발달되면 글 읽기 경험을 통해서도 언어 이해가 발달될 수 있으므로 해독 발달 후에는 독서 경험이 독해 능력 발달에 주요한 기여를 한다고 본다'는 문장이 나온다. 이 교수는 고프의 단순 관점에서 말하는 언어 이해는 읽기 능력이 아닌 '듣기 능력'이므로 해당 문장은 틀린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글 읽기 경험을 통해 언어 이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말 자체가 단순 관점 이론에서는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 3번 문항은 언어 이해(듣기 능력)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 A와 해독 능력이 부족한 학생 B를 제시한 뒤 단순 관점을 바탕으로 이들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을 찾으라고 요구한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공개한 정답은 4번 '갑은 학생 B가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하지는 못하지만, 글 읽기 경험을 통해 중심 내용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겠군'이다. 하지만 3번인 '갑은 학생 A의 언어 이해가 구어 의사소통 경험뿐 아니라 글 읽기 경험을 통해서도 발달될 수 있다고 생각하겠군' 역시 틀린 말이어서 정답으로 봐야 한다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 단순 관점에서는 글 읽기 경험으로 언어 이해 능력을 향상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지문에서만 정답을 찾는다면 정답은 4번 하나이지만, 지문과는 상관 없이 문제만을 놓고 본다면 3번과 4번이 모두 정답이라는 말이다. 이 교수는 읽기와 언어 관련 이론을 주전공으로 한 학자로 특히 해당 지문에 나온 고프의 단순 관점을 10년 넘게 연구·강의해왔다. 그는 "출제자들은 지문을 토대로 (하면) 3번도 맞는 진술이라고 주장할 것이나, 지문 속 단순 관점 이론에 대한 설명이 틀렸기 때문에 3번도 자연스럽게 틀린 내용이 된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을 두고 문제 오류 주장이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포항공대(포스텍) 인문사회학부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이충형 교수는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에 관한 견해를 다룬 17번 문항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수능 언어(현 국어) 베스트셀러 수험서인 '언어(국어)의 기술'을 집필한 스타 강사 이해황씨 역시 같은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지난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문항 이의 제기를 받은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평가원이 논란이 된 문제의 정답을 정정할 경우, 수험생의 등급과 표준점수 역시 기존과는 달라진다. 특히 올해 국어는 '불(火) 국어'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체감 난도가 높아서, 정답 확정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그동안 평가원이 정답 정정에 매우 보수적이었던 만큼 복수 정답이나 전원 정답 처리할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2025-11-23 09:12:31

  • 한라산에서도 중국인 대변 테러…

    한라산에서도 중국인 대변 테러…"하산하다 토할 뻔"

    제주 한라산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아이에게 대변을 누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지난 10월 중순 '한라산에서 변 싸고 고성방가 중국인들 어떻게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9월 30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했는데, 하산하는 길에 토할 것 같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며 사진 2장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6~7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한라산 탐방로에서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또 보호자로 보이는 여성은 옆에서 휴지를 들고 있다. A씨는 "백록담에서 진달래밭 대피소 중간에 산책로 옆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를 봤는데, 자세히 보니 화단에 대변이 있었다"며 "아랫도리를 다 벗기고 대변을 보게 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아이 엉덩이만 휴지로 닦고 대변은 그대로 두고 갔다"며 "중국인들 상식 없고, 배려 없고, 최악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보존해야 할 한라산에 대변이라니"라고 말했다. 그는 "2년 만에 가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는데, 그중 가장 불편하게 만든 건 중국인"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고, 쓰레기를 버리고 하는 이들은 모두 중국인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중국인에게 민폐 행동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엄격하게 알려주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계속 마음에 걸려 글을 남긴다"고 적었다. 이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로마다 안전 수칙, 규범 관련 중국어 안내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순찰을 강화해 목격 즉시 계도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는 가운데 문제가 되는 행동들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경복궁 돌담 아래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용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지난달에도 중국인 여자아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2025-11-23 07:54:59

  • 쿠팡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사망…경찰 조사

    쿠팡 물류센터서 30대 근로자 사망…경찰 조사

    경기 화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갑자기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관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 화성시 신동에 위치한 쿠팡 동탄1센터 내 식당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단순 포장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망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며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고인은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개월간 고인의 주당 평균 근무일수는 4.3일,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40시간 미만이었다"며 "회사는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5-11-23 06:55:00

  • 정유라

    정유라 "인생 박살났다"…'안민석, 최순실에 2천만원 배상 판결'에 울분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에게 2천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딸 정유라 씨가 "근거 없는 국정농단 프레임으로 가족의 삶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21일 정씨는 SNS에 "민주당 의원들의 거짓 선동으로 내 인생, 내 어머니의 인생, 내 자녀의 인생이 모두 박살 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게라도 우리 진영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이 결과를 받아보는 데까지 10년이 걸렸지만 앞으로의 10년을 더 쓰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반복되는 좌파 진영의 거짓말들과 선동을 보며 또 속는 사람들을 보며 지치고 힘들다"며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재심을 청구하고 책임 있는 모든 좌파 진영 인물들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결과는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 덕이다. 이게 끝이 아니라 반격의 서막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씨는 지난 2016~2017년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 당시 안 전 의원이 자신의 은닉 재산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3-2부(허일승·송승우·이종채 부장판사)는 파기환송심에서 안 전 의원이 최씨에게 위자료 2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소송비용은 원고 80%, 피고 20% 부담으로 정했다. 재판부는 안 전 의원이 2016~2019년 사이 방송 등에서 언급한 '해외 재산 은닉' 의혹에 대해 "항간의 소문이나 제3자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면서도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고, 직접 조사한 사실처럼 발언했다"며 "그 과정에서 최 씨를 향한 비난이 과도하게 커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의혹이 실제로 원고와 관련돼 있다는 자료는 현재까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5-11-22 14:38:32

  • '놀면 뭐하니?' 측, 이이경 폭로 인정…

    '놀면 뭐하니?' 측, 이이경 폭로 인정…"정중히 사과"

    배우 이이경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과 '면치기' 논란에 불만을 쏟아낸 가운데 제작진이 사과했다. 제작진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상처받은 이이경 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차 당시 자발적 의사라 밝혔던 것은 이이경을 위한 최소한의 예의였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의 '면치기'(면을 소리 내 먹는 행위) 장면이 제작진의 연출이었다는 점도 시인했다. 해당 에피소드 방영 당시 이이경의 면치기로 국물이 사방으로 튀는 장면이 전파를 타자 비위생적이고 불쾌하다는 시청자 비판이 일었다. 제작진은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 씨에게 '면치기'를 부탁했는데 욕심이 지나쳤다"며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이이경은 하차를 권유한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 대한 서운함을 표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이이경은 자신이 독일인이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제기한 사생활 관련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 "허위 폭로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라면서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했다"면서 이번 사태 이전까지 출연해왔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게 된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2025-11-22 13:38:06

  • 조국

    조국 "국힘, YS 영정 내려라…김영삼 정치는 조국당 DNA"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가 국민의힘을 향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정을 내리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그 영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 영정을 계속 걸어두는 건, 김영삼 대통령님과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22일 조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영삼의 정치'는 조국혁신당의 DNA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김영삼 대통령님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말한다. 당사 벽면에는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정이 걸려 있다"며 "독재, 쿠데타, 불의에 맞서 싸운 '김영삼의 정치'와 내란 우두머리를 비호하고 극우세력과 손잡고 있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단 한 조각도 닮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군사독재의 시대를 끝내고 문민정부의 시대를 열었다. 4·19 혁명과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복원하며 민주주의의 진실을 국가의 공식적 기록 위에 올려놓았다"며 "그 역사 바로 세우기로 우리는 오늘 더 강한 민주주의를 누리게 됐다.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 등록제 실시 등의 결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김영삼 대통령님은 '독재와 불의에 맞서라', '민주주의의 기반을 단단히 세우라'고 포효했다. 조국혁신당은 김영삼 대통령님의 개혁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바른길에는 거칠 것이 없다. 대한민국의 성역과 금기를 깨는 망치선이 돼 정치개혁, 민생개혁, 경제개혁, 사회개혁, 인권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김 전 대통령께서 평생 목숨 걸고 지켜낸 자유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불의와 불법과 불공정에 맞서 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옳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또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씀처럼 어떤 폭압과 역경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며 "서로 손을 맞잡고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비바람과 폭풍을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2025-11-22 11:29:31

  • 中 모델대회 우승자 체형 논란…

    中 모델대회 우승자 체형 논란…"선발기준이 뭐냐"

    중국의 한 모델 대회에서 통통한 체형의 참가자가 수상자로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펑파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선전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모델대회 중국 총결선' 시상식에서 여성부문 광둥 챔피언 트로피가 15번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우승자의 몸매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의문이 쏟아졌다. 영상 속 우승자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눈에 띄게 통통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모델대회 우승자인데 통통하다고?" "나이도 꽤 많아 보인다" 등 외모에 대해 평가했고, 심사 과정에 대한 의심도 쏟아졌다. 이번 대회는 '국제모델대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선전시의 4개 기업이 공동 주관하고, 3개 기업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조직위원회는 해명을 요구하는 현지 매체에 "책임자가 아파서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며 "이후 설명하겠다"고 했다. 이후 조직위 측은 "15번 참가자는 부인(기혼)부 우승자다. 대회에는 유아부와 남자부도 있었다"며 "실제 우승자는 37번 참가자다. 직원 부주의로 트로피를 잘못 수여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2025-11-22 09:06:34

  • "정당방위 인정"…흉기 든 강도에게 상해 입힌 나나 모녀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다. 22일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서는 나나 모녀가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입은 상해의 법적 성격, 즉 정당방위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흉기를 든 채 자택에 침입했고 이를 막기 위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한 턱 부위 열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피의자 진술 등을 토대로 해당 행위가 형법 제21조 제1항의 정당방위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했다. 이 조항은 '현재의 부당한 침해'로부터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을 방위하기 위한 행위가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성립한다고 규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침해가 있었고,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피해자들의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씨는 구속된 지 이틀이 지난 18일에 "체포 과정에서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 청구로 인해 구속 기한도 연장돼 경찰은 A씨를 오는 24일 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쯤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준비해온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교적 왜소한 체격인 A씨는 집 안에서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의 비명을 들은 나나가 이를 막으려 나서면서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의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나나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제압 과정에서 다쳐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으며, 나나 역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아무도 없을 줄 알고 들어갔다. 연예인이 사는 곳인지 몰랐고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11-22 0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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