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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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보건계열, 국시 합격·취업 성과로 경쟁력 입증

    영남이공대 보건계열, 국시 합격·취업 성과로 경쟁력 입증

    영남이공대학교 보건계열 학과들이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 성과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같은 캠퍼스에 위치한 영남대병원과의 연계 교육이 이 같은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12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간호학과는 상급종합병원 취업 비중이 전체 취업자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임상 실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 기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의대생과 간호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전문직 간 협업교육(IPE)도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영남대 의대 교수진과 교육 교류 간담회를 열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미국 간호사 면허(NCLEX-RN) 취득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국·캐나다·호주·두바이·몰타 등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및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치위생과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6년 연속 100% 합격을 기록했다. 영남대병원과 국립의료원, 경희대병원 등에서의 임상 실습과 더불어, 지역 대학 최초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한 최첨단 치과 임상 실습 환경이 높은 합격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보건의료행정과 역시 높은 자격 취득률을 보이고 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80% 이상, 병원행정사 85% 이상, 건강보험사 90% 이상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의료정보IT관리사와 개인정보보호사는 100% 취득률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면허 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물리치료과는 재활 분야 실습과 취업에서 강점을 보인다. 영남대병원과의 임상교육을 기반으로 실습의 전문성과 밀도를 높였으며,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를 보유한 전임교수와 독일 인증 도수치료 지도자 자격을 갖춘 전임교수 등 우수한 교원진을 확보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상급종합병원 취업, 국가고시 성과, 국가면허 수석 배출, 높은 자격 취득률, 해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표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인정받는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9:24:48

  • 영진전문대-칠곡경북대병원, 대학생 암예방 위한 협약 체결

    영진전문대-칠곡경북대병원, 대학생 암예방 위한 협약 체결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소장 채의수)가 지난 10일 '대학생 암 예방 및 건강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암 예방·조기 발견 및 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국가암검진 및 암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 대학생 역량 강화 교육사업 추진 등 지역민의 암 예방과 암 생존자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한다.

    2026-02-12 14:12:28

  • 계명대,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 3년 연속 선정

    계명대,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대학' 3년 연속 선정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제4주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우수인증대학 선정으로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게 됐다. 계명대는 2018년 처음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인증기간은 2027년 2월까지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 현지 계명코리아센터(한국어교육센터) 운영과 강사 파견, 언어권별 대학원생 근로장학생을 활용한 국제 유학생 지원 데스크 운영, 유학생 생활 적응을 위한 자체 기획 프로그램, 학생단체의 현지 문화 교류 활동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재 계명대에는 61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4천44명이 재학 중이다.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과 취업, 정주 여건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2026-02-12 14:02:36

  • 구병원, 신입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열어 교육 진행

    구병원, 신입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열어 교육 진행

    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은 11일 '2026년도 신입간호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026년 신입산호사들을 대상으로 ▷간호사의 기본소양과 자세 ▷응급 상황의 대처방법 ▷간호사고 예방 및 환자안전을 위한 전략 ▷간호현장에서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피드백 스킬 등 병원생활 및 간호실무 등을 교육했다.

    2026-02-12 09:37:19

  • 영남대 의대 'W송원 연구자상' 시상식…박소영 교수 대상

    영남대 의대 'W송원 연구자상' 시상식…박소영 교수 대상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6일 'W송원 연구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W송원 연구자상'은 영남대 의과대학 전임 교원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포상 제도로, 2023년 시작해 올해 4회쨰를 맞았다.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이 설립한 W송원재단은 선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지었다. 우 병원장은 재단을 통해 매년 2천만 원씩 10년간 총 2억 원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하고 있으며, 해당 발전기금은 연구자상 운영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대상 수상자로는 생리학교실 박소영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비만 마우스에서 미토콘드리아 연관막 조절을 통해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하는 골격근 특이적 p53 유전자 결손 연구' 등 논문 3편을 포함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신경외과학교실 박소희 교수와 약리학교실 우창훈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각 500만 원이 지급됐다. 영남대 의대 80학번 출신인 우상현 병원장은 "모교에서 10여 년간 교수 생활을 하다가 먼저 대학을 박차고 나왔던 데 대한 죄송한 마음도 있고, 고생하는 교수님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가 크다"며 "영남대 의과대학이 우리나라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연구에 더 매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문으로서 격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의대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W송원 연구자상'을 통해 연구 성과를 꾸준히 발굴하고 연구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원규장 영남대 의과대학장은 "기부의 뜻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 동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2 09:33:05

  • 대구경북 지역의사 5년간 430명 늘어난다

    대구경북 지역의사 5년간 430명 늘어난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결정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의사제 정원이 향후 5년간 430여 명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의사 수백 명이 새로 배출되면 지역 의료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반면 필수의료 지원 대책이 병행되지 않으면 지역의사제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지역의사 양성 인원 배분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2027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의대 정원을 연평균 668명 늘려 5년간 총 3천342명을 추가 양성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공공의대와 지역의대에 배정된 200명을 제외한 나머지 증원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제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동국대(경주) 등 5개 의대가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는 기존 351명에서 90명 늘어난 441명이 배정됐다. 증원 규모는 지역별 의료 수요와 인구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대학별 세부 증원 규모는 오는 4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2027학년도에는 증원 규모의 80% 수준이 우선 적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5년간 대구경북에서만 430여 명의 지역의사 정원이 새로 생기게 된다. 이들은 2033년부터 2037년 사이 순차적으로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입학해 졸업한 의사는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 복무해야 한다. 지역에서는 의사 인력난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한 지역 공공의료 분야 관계자는 "최근 공공의료 분야는 전공의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의사들이 배출되면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현장에 투입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과도기적 공백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순한 정원 확대만으로는 지역 의료, 특히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필수의료 수가를 현실화하고,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형사처벌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적 장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지역의사제가 현장에 안착하기 어렵다"며 "단순히 숫자에 매몰되기보다 지역의사제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보완책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11 19:18:44

  • 칠곡경북대병원 강빈 교수, 소아청소년 크론병 맞춤형 인플릭시맙 치료 효과 세계 최초 입증

    칠곡경북대병원 강빈 교수, 소아청소년 크론병 맞춤형 인플릭시맙 치료 효과 세계 최초 입증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빈 교수팀이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치료 약물 모니터링(TDM)에 기반한 인플릭시맙 선제적 투약이 기존 임상 기반 치료보다 장 점막 회복과 증상 없는 상태 유지에 더 유리하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국내 4개 병원(칠곡경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무작위 대조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혈중 약물 농도를 확인해 투약 간격을 선제적으로 조정한 치료 약물 모니터링군과 증상이 악화될 때만 투약 간격을 조정한 기존 임상 기반 투약군으로 나뉘어 54주간 비교 분석됐다. 그 결과, 치료 약물 모니터링군은 장 점막 회복률 80%, 증상 없는 상태 유지율 89.3%를 기록해 기존 치료군(각각 57.1%, 69.6%)보다 우수했다. 또한 맞춤형 투약은 내시경적 치유와 임상 관해 유지의 독립적 예측 요인으로 확인돼,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반영한 정밀한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소아청소년 크론병에서 TDM 기반 선제적 투약 전략의 내시경적 치유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로 생물학 제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아환자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강빈 교수는 "치료 약물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선제적 치료 전략은 소아청소년 크론병 환자에서 내시경적 치유와 임상 관해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해 생물학 제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장기적인 질병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SCI(E)급 학술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12.2) 2026년 1월호에 게재됐다.

    2026-02-11 14:17:07

  • 호산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경북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호산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경북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지난 3일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 총평에서 "올해 우리대학은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의 연계를 통해 지역혁신중심 산학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정주형 인력양성을 위한 단위과제들을 운영하였으며, AI시대에 발맞춰 각 학과별 AI전공교과목을 개발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프로그램들의 환류를 통해 끊임없이 배우면서 발전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11개 학과 지역 내 가족회사 산업체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ACE 가족회사 간담회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2025학년도 동안 학생들을 위해 산업체 현장 실무교육, 특강, 현장실습, 취업 및 R&D 등에 크게 도움을 준 7명의 산업체인사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경산중앙병원 조정의 간호부장 ▷뷰토피아퀸 이외숙 대표 ▷효림산업㈜ 정영인 과장 ▷세종신라외식전문학교 이명숙 부원장 ▷경산시보건소 박현복 영상의학실장 ▷경북권역재활병원 이규동 재활치료과장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 조향남 부장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지역혁신중심 정주형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발전과 협력강화를 목표로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현장실습 및 취업, R&D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학과별로 논의했다.

    2026-02-11 14:13:49

  • 대한결핵협회, 예일산부인과와 '취약계층 여성 건강관리' 업무협약

    대한결핵협회, 예일산부인과와 '취약계층 여성 건강관리' 업무협약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지부 회장 이관호)가 최근 예일산부인과(원장 김판조)과 취약계층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의 검진·검사,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예일산부인과는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2026-02-11 14:05:49

  • 대구대 전은영 교수, 한국재활간호학회장 선출

    대구대 전은영 교수, 한국재활간호학회장 선출

    대구대학교 간호대학 전은영 교수가 한국재활간호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재활간호학회는 1997년 창립 이후 재활간호 분야의 연구와 교육, 실무 발전을 이끌어 온 학술 단체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센터 소속 간호사 교육을 위탁받아 재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회장으로 선출된 전은영 교수는 경희대 간호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냈다. 대구대에서는 간호대학 초대 학장과 진로취업처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경북 간호학교수협의회 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다. 전 교수는 "AI와 로봇을 융합한 재활 치료가 활성화되는 의료 환경의 변화에 맞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재활간호 전문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임기 동안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 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해 재활간호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11 13:59:33

  • 김창호 아진엑스텍 회장, 경북대 발전기금 1억원 약정

    김창호 아진엑스텍 회장, 경북대 발전기금 1억원 약정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아진엑스텍 김창호 회장이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모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매년 2천만원씩 5년 동안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개교 80주년 기념 캠페인 기금 5천만원과 일반기금 5천만원으로 각각 적립돼, 대학의 연구·교육 기반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 학습·연구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대 경제학과 79학번인 김 회장은 제25대 경북대 총동창회장을 지내며 모교와 동문 사회를 위해 활동해왔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경북대에 출연한 발전기금은 6천300만원에 이른다. 김 회장은 "개교 80주년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모교가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데 함께하고자 이번 발전기금 출연을 결정했다. 경북대가 그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2-11 13:56:30

  • 대구가톨릭대,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획득

    대구가톨릭대,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획득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사범대학이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은 예비교사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현장 연계 실습, 교육 봉사 활동, 진로·취업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예비 교사의 교육 실천 역량과 교직 소양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임교원들의 수업 혁신, 예비교사 상담 및 지도, 학교 연계 연구 활동 등에 참여하며 교원양성 과정의 운영을 뒷받침해 왔다. 이화도 사범대학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체계적인 교원양성 시스템과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1 11:00:13

  • 구병원, 보건복지부 인증조사 시행…7개월간 준비

    구병원, 보건복지부 인증조사 시행…7개월간 준비

    구병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기관인증을 위해 구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인증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환자안전 시설을 보완하고 직원 안전 교육 및 감염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자체 평가 및 컨설팅도 진행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국제적 기준에서 평가해 의료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다.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주관으로 실시된다. 구자일 병원장은 "구병원은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대장항문 전문종합병원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진다는 가장 순수하고 낮은 자세로 병원을 이끌어 왔다"며 "인증의료기관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최고의 의료서비스 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환자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드리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2-11 06:30:00

  • 계명대 동산병원, '헬시온 4.0' 등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 '헬시온 4.0' 등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김준형)이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Halcyon 4.0(헬시온 4.0)'과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SGRT) 4.0'을 도입했다. 지난 4일 계명대 동산병원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도입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도입된 '헬시온 4.0'은 치료 장비의 회전 속도가 기존 장비 대비 약 4배 빠르고, 방사선 빔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다엽 콜리메이터의 반응 속도도 2배 향상돼 치료 시간이 크게 단축된 것이 특징이다. 영상 촬영 시간은 약 15초로 줄어들었으며, 실제 방사선 조사 시간은 2~5분 수준으로 환자의 전체 치료 과정이 10~15분 내에 완료된다. 치료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환자의 움직임 가능성이 감소해 치료 정확도가 향상되고, 고해상도 영상 기반으로 종양과 주변 정상 조직을 더욱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 불필요한 방사선 누출을 최소화해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SGRT) 4.0'의 경우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SGRT는 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피부 윤곽과 표면을 실시간으로 인식·추적해 치료 중 환자 위치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보정하는 첨단 기술이다. 기존 방사선치료에서 필요했던 피부 펜 표식이나 점 문신이 필요 없어 치료 후에도 흔적이 남지 않으며, 치료 기간 중 샤워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치료 오차를 줄여 안전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 환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첨단 방사선치료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치료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강화하고 첨단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을 넘어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06:30:00

  • [인터뷰] 김시오 대구의료원 원장

    [인터뷰] 김시오 대구의료원 원장 "시민 건강의 최후 안전망 공공의료의 대변혁 시동"

    전염병 전담병원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의 한가운데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킨 대구의료원.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대구의료원을 정상화하는데 2023년 취임한 김시오 대구의료원 원장이 있다. 김 원장은 의료원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시설 현대화와 공공의료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통합외래진료센터 구축으로 '찾고싶은 병원' 김 원장은 올해 핵심 사업으로 '전환형 격리병동 조성'과 '통합외래진료센터' 구축을 꼽았다. 본관 4, 5층에 각각 35병상으로 총 70병상을 조성 중인 전환형 격리병동은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동부 전체에 음압장치와 공조장치를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치해, 동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더불어 위기 시 감염병 대응 역량이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환형 격리병동은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중에 선보이게 된다. 김 원장은 "대형 감염병이 다시 발생하더라도 대구의료원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훨씬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의료원의 숙원 사업이다. 통합외래진료센터는 2027년 9월을 목표로 지하3층~지상6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외래진료실과 검사실이 확대되고,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공간이 늘어나며 입원 병상 수도 늘어난다. 환자 이동 동선도 효율화 해서 환자 중심의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 원장은 통합외래진료센터를 통해 대구의료원의 이미지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대봤다. 그는 "기존 외래 공간의 노후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찾고 싶은 병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다소 변수가 있지만, 의료원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의료, 수익 아닌 시민건강 안전망 공공의료 역할 확대를 위한 대구의료원의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기능 강화,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운영, 여성 농업인 건강검진, 군위군 원격진료 사업 등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김 원장은 특히 군위군과 협약을 맺은 원격진료에 대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대구까지 오지 않아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공공의료 모델"로 평가했다. 또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대학교병원과의 의료진 교류 및 파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대구의료원의 의료진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경북대병원 연계 인력이다. 김 원장은 "대학병원 의료진과의 협력은 단순한 인력 보강을 넘어 진료의 질과 시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이 사업은 연장 가능성이 크고, 공공병원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만큼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2명을 중심으로 야간·휴일 소아 진료를 제공하되, 관건은 인근 야간 약국 운영 체계 구축이다. 김 원장은 "의료원 차원의 재정 보전과 지역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현실적인 운영 모델을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사업 역시 대구의료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김 원장은 "가정 방문 진료에 재활치료 인력까지 결합해 의료·돌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시범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의료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통합이 이뤄지면 대구의료원이 중심이 돼 김천·안동·포항의료원과 의료진 교류, 협력 체계를 더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며 "대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함께 수익 논리로 접근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함께 전했다. 그는 "시설과 인력, 공공의료 기능을 동시에 끌어올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의료는 수익 논리로만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다. 대구의료원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안전망이자, 신뢰받는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1 06:30:00

  • [의학산책] 두통과 어지럼, 뇌 MRI를 고려해야 하는 레드 플래그 증상

    [의학산책] 두통과 어지럼, 뇌 MRI를 고려해야 하는 레드 플래그 증상

    현대인에게 두통과 어지럼증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증상이다. 과도한 업무와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잠깐 쉬면 괜찮아질 증상'으로 여기고 진통제 한 알로 버티곤 한다. 실제로 임상에서 만나는 상당수의 두통과 어지럼은 긴장성 두통, 피로 누적, 수면 부족과 같은 기능적 원인으로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두통과 어지럼이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로만 설명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진료실에서는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여겼다가, 뒤늦게 뇌혈관 질환이나 중추신경계 질환이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우리는 뇌 영상 검사, 특히 뇌 MRI와 같은 정밀 검사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까. 임상적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첫 번째 경고 신호는 이른바 '벼락 두통(thunderclap headache)'이다. 예고 없이 갑자기 시작되어 수분 내 극심한 통증으로 치닫는 두통은 지주막하출혈과 같은 응급 뇌혈관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즉각적인 응급 평가가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CT를 포함한 신속한 영상검사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두통이나 어지럼과 함께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한쪽 팔다리의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시야 장애 등은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중추신경계 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어지럼이 단순히 귀 질환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이러한 동반 증상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연령 역시 중요한 기준이다. 50세 이후 처음 시작된 두통은 그 자체로 정밀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뇌혈관 질환, 종양, 염증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 기존에 있던 두통의 양상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빈도와 강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기침이나 배변 시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 머리를 부딪힌 이후 두통과 어지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뇌압 상승이나 만성 경막하출혈과 같은 질환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고령층이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라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검사가 바로 뇌 MRI입니다. CT는 급성 출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지만, 작은 뇌경색이나 초기 종양, 어지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뇌간·소뇌 병변을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MRI는 연부조직 해상도가 뛰어나 이러한 미세 병변까지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다. 많은 환자들이 검사 비용이나 절차의 번거로움 때문에 뇌 MRI를 망설인다. 그러나 뇌 질환에서는 시간 자체가 예후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다. 휴식과 조절로 호전되는 두통과 달리, 뇌가 보내는 '레드 플래그' 증상은 자연히 사라지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두통과 어지럼은 흔한 증상이지만, 그 속에 중대한 질환의 신호가 숨어 있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경고 신호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불필요한 불안이 아니라 필요한 평가로서 전문의 진료와 적절한 영상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소중한 일상과 신경 기능을 지키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대구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 신경외과 고성범 원장

    2026-02-11 06:30:00

  • 내년 의대 정원 490명↑ 5년간 3342명↑…전원 '지역의사' 선발

    내년 의대 정원 490명↑ 5년간 3342명↑…전원 '지역의사' 선발

    정부가 2027년 의과대학 정원을 490명 늘리는 등 5년간 총 3천342명을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증원 인원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 적용되며, 전원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이후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의결했다. 정부는 증원 초기 교육 현장의 부담을 고려해 단계적 증원 방식을 택했다. 2027년에는 490명,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613명을 증원하고, 2030년부터는 공공의대와 지역의대에서 각 100명씩 신입생을 선발해 연간 813명 규모로 늘린다. 이에 따라 현재 3천58명인 의대 정원은 ▷2027년 3천548명 ▷2028·2029년 3천671명 ▷2030·2031년 3천871명으로 확대된다. 5년간 추가 증원 규모는 총 3천342명이다. 이번에 증원되는 인원은 모두 지역의사제로 선발된다. 지역의사로 선발된 학생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교재비, 실습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고, 졸업 후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학별 정원 배분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 수 비례 기준을 적용한다. 대학의 종류와 규모에 따른 증원 상한도 설정했다. 국립대 의대의 경우 정원 50명 이상 대학은 2024학년도 입학 정원 대비 증원율을 30% 이내로 제한했다. 다만 강원대·충북대·제주대 등 정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국립대 의대는 100%까지 증원을 허용했다. 사립대는 정원 50명 이상 대학은 20%, 50명 미만 소규모 의대는 30%를 증원 상한선으로 적용했다. 대학별 최종 정원은 교육부의 평가와 배정 절차를 거쳐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인력 증원 결정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의사 인력 양성과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원 결정에 의료계의 강한 반발도 예상된다. 이날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보정심 회의에는 참석했으나, 증원 결정 표결에서는 기권표를 던진 뒤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그간 정부의 수요 추계 결과에 근거가 부족하다며 증원 중단을 촉구해왔다. 다만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의료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2026-02-10 19:11:27

  •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아파트 가치 높이는 '커뮤니티 활성화'…스타트업 '커뮤니티원' 주목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아파트 가치 높이는 '커뮤니티 활성화'…스타트업 '커뮤니티원' 주목

    침체 국면에 들어선 대구 분양 시장에서 기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활용해 단지 가치를 높이려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 커뮤니티원(대표 이재훈)이 선보인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관리 솔루션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주거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로 커뮤니티 시설을 꼽는다. 피트니스센터·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분양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커뮤니티 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운 단지들은 일반 단지 대비 수십 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한다. 문제는 입주 이후다. 화려하게 조성된 커뮤니티 시설이 입주 후에는 관리 부담과 운영 미숙으로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운영 부실로 입주민 불만이 커지면서 예산 삭감과 시설 노후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커뮤니티원이 주목한 지점은 바로 입주 후 3~4년의 '골든타임'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커뮤니티 시설은 '잘 가지 않는 공간'으로 고착화되지만, 반대로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충분한 전환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핵심은 물리적 공간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사회적 프로그램을 결합하는 것이다. 이재훈 대표는 커뮤니티 시설을 직접 총괄 관리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운영을 넘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모델을 설계했다. 이 대표는 "입주민 설문을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공급한 뒤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운영의 본질은 데이터와 현장 이해의 결합"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원의 차별점은 시간대별 입주민 니즈 분석이다. 이른 오전에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을, 오후 시간대에는 육아맘을 위한 콘텐츠를, 주말에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같은 공간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활용한다. 피트니스에 국한하지 않고 웰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에는 '허가형 블록체인 시스템 기반 프라이버시 보존형 데이터 분석' 특허 기술이 적용된다. 입주민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이용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의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커뮤니티원은 이를 통해 통상 3~4년이 걸리는 커뮤니티 활성화 과정을 최대 3개월 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원은 협약을 체결한 업체를 통해 웹·앱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개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단지들에서는 기존 30% 이하였던 커뮤니티 시설 이용률이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향후에는 프리미엄 위탁 운영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비스 영역도 확장한다. 피트니스 중심에서 벗어나 영화 상영회, 북클럽, 취미 클래스 등 입주민의 문화생활 전반으로 콘텐츠를 넓혀, 단지 안에서 완결되는 '웰니스 라이프'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커뮤니티원은 2026년을 기점으로 대구를 넘어 전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분양 시장 침체 속에서 '새로 짓는 것'이 아닌 '잘 활용하는 것'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커뮤니티원의 시도가, 아파트 커뮤니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2026-02-10 16:45:00

  •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장애도 나이도 넘는 한글 학습… 종이스쿨, 점착식 촉각 교구 '착한글'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장애도 나이도 넘는 한글 학습… 종이스쿨, 점착식 촉각 교구 '착한글'

    교육 스타트업 종이스쿨이 장애 여부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점착식 촉각 한글 교구 '착한글'을 선보였다. 종이스쿨은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구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제품은 특수교사 출신 김하람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한글 지도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착! 붙이는 재미'와 '바른(착한) 한글 학습'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착한글'은 장애 학생을 포함해 유아, 청소년, 성인 학습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오는 2월 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첫선을 보인 뒤 주요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착한글'의 가장 큰 특징은 포스트잇처럼 어디든 붙일 수 있는 점착 방식이라는 점이다. 기존 한글 카드나 자석 교구는 수업 후 정리 과정에서 학습 내용이 사라져 기억 유지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반면 착한글은 벽, 유리, 가구 등 학습자가 편한 공간 어디든 붙여둘 수 있어 학습 내용을 장기간 시각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 가구나 생활용품 이름을 직접 조합해 붙이는 '환경 인쇄물 활동'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 주도성과 문자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촉각 프린팅 인쇄 기술을 적용해 다감각 학습을 구현했다. 글자를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손으로 만지고 떼어 붙이는 과정을 통해 시각·촉각·운동 감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이 기술은 종이스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특허 출원까지 완료해 제품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연령과 대상의 확장성도 눈에 띈다. 김하람 대표는 "중등 장애 학생이나 성인 학습자도 한글 학습이 필요하지만, 기존 교구는 유아 중심이어서 사용에 부담이 컸다"며 "누구나 부끄러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착한글은 유아부터 중·고등 장애 학생, 성인 문해 교육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용성 역시 강화했다. 책처럼 펼치고 덮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며, 점착식 종이 20매와 리필 제품 구성으로 소모품 교체만으로도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분실과 파손 부담을 줄여 교사와 보호자의 관리 부담도 덜었다. 특수교사 체험단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연필 조작이 어려운 학생에게 특히 유용하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김 대표는 "장애 여부나 개인의 특성과 상관없이 누구나 학습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교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소외된 존재까지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붕이 되겠다'는 종이스쿨의 슬로건처럼, '착한글'은 배움의 문턱에서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학습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02-10 16:44:51

  •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마지막까지 존중받는 반려동물 장례…더 노드의 '하얀나래'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마지막까지 존중받는 반려동물 장례…더 노드의 '하얀나래'

    더노드의 '하얀나래'가 반려동물 장묘 토탈케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더 노드는 반려동물과 이별하는 순간까지 존엄과 의미를 담은 장례 문화를 제안하며, 반려동물 산업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하얀나래'는 반려동물 장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장례 절차 안내, 장묘 용품, 추모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장례 대행을 넘어, 반려동물의 생애를 기록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맞춤형 추모 서비스로 반려인들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위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강명수 더 노드 대표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별의 과정은 여전히 체계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하얀나래는 반려동물의 마지막 여정을 존중과 배려로 완성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사업 고도화 발판 마련 더노드는 계명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전문 멘토링, 창업 교육,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 고도화와 사업 모델 구체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장묘·추모 분야 역시 전문성과 공공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하얀나래는 사회적 공감과 시장성을 함께 갖춘 창업 아이템"이라고 평가했다. ◆전국 확장과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도약 더노드는 향후 지역 기반 반려동물 장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장례 절차 안내 및 맞춤형 추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국 단위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 콘텐츠 개발과 연계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명수 대표는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을 계기로 하얀나래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삶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한 시간을 존중하는 새로운 장묘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2-10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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