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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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기회"…입시 불확실성에 2027학년도 N수생 몰린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대대적인 개편이 예고되면서 올해 N수생이 대거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대입 제도 개편에 따른 불확실성에 더해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7학년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는 43만52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명 이상 감소했지만, 수능 응시생 수는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수능 응시자는 55만4천171명이었는데, 2028학년도 입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의대 증원, 지역의사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이보다 더 많은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행 제도 마지막 수능 올해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은 현행 제도로 시행되는 마지막 수능이다. 2028학년도부터는 ▷통합형 수능 도입 ▷내신 5등급제 전환 ▷논·서술형 평가 강화 등 대대적인 개편이 예정돼 있어 대입 환경의 변화 폭이 크다. 우선 기존의 '선택형 수능'은 '통합형 수능'으로 바뀐다. 국어·수학·사회탐구·과학탐구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지고, 모든 수험생이 사회와 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전공과 무관하게 동일한 시험을 치르게 되는 구조다. 내신 역시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된다. 1등급 비율이 기존보다 확대되면서 등급 간 변별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여기에 논·서술형 평가 강화 방침까지 더해지며 수험생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역의사제 도입에 N수생 증가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은 최상위권 N수생 증가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2037년 기준 의사 인력이 3천660~4천200명 부족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의대 정원 증원을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500명에서 많게는 700명대까지 증원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울러 2027학년도 대입부터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신설된다. 의대 정원의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로 선발해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일정 기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 고등학생과 N수생 등 2026학년도 이전에 중학교에 입학한 경우 중학교 소재지와 관계없이 지역의사제에 지원할 수 있어, 이를 노린 N수생 유입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종로학원이 중·고 수험생과 학부모 9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의대 진학을 고려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60.3%에 달했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란 기대가 주요 이유로 꼽혔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 이후 입시 환경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정시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고 재수에 나서는 의대 지원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6-02-05 19:00:02

  • 대구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등급' 획득

    대구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등급' 획득

    대구대 사범대학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진단 결과에 따르면, 대구대는 사범대학이 A등급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교육대학원과 일반대학 교직과정도 우수 등급인 'B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대는 진단 대상이 된 3개 교원양성기관 모두 상위 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대구대는 2027학년도 교원 양성 정원을 감축 없이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A등급을 받은 사범대학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는 혜택도 받는다. C등급 이하를 받은 대학의 경우 정원을 감축(C등급 30%, D등급 50%)하거나 과정을 폐지(E등급)해야 한다. 대구대는 그동안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예비 교원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교육부의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디지털 혁신 교육역량과 현장 연계 교육을 강화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임교원 확보,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교육실습 지원 등 주요 평가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차정호 대구대 사범대학장은 "사범대학의 전통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교육대학원과 교직과정까지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교육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예비 교원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49:45

  • 대구한의대, 졸업예정 100명 전원 한의사 국시 합격

    대구한의대, 졸업예정 100명 전원 한의사 국시 합격

    제81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졸업예정자 100명이 전원 합격했다. 지난 16일 치러진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을 96.3%로 집계됐다. 대구한의대는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면서 안정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입증했다. 대구한의대는 동구 혁신도시로 한방병원을 확장 이전해 임상교육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한의학 도서관, 임상술기 실습실, 전용 스터디룸, CBT(Computer-Based Testing) 시험 환경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여기에 정기 모의고사와 국가시험 대비 합숙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대구한의대는 2017년(제72회), 2020년(제75회), 2023년(제78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졸업예정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까지 달성했다. 서부일 한의과대학 학장은 "대학본부와 교수진, 직원, 학생들이 함께 축적해 온 교육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상 중심의 고도화된 한의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44:19

  • 이지민 영남대 교수, 한국가족관계학회 제27대 회장에 선출

    이지민 영남대 교수, 한국가족관계학회 제27대 회장에 선출

    이지민 영남대 휴먼서비스학과 교수가 한국가족관계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사)한국가족관계학회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가족관계 및 가족상담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 학술대회와 연구 활동,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학문과 현장을 잇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지민 교수는 다양한 가족 문제와 가족상담적 개입을 중심으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가족상담 이론과 실제를 연계한 교육과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가족상담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 왔으며, 학회 활동과 상담 실천을 병행하며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가족상담 및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2026-02-05 15:40:53

  • 계명문화대, 한국건강간호연구소와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 한국건강간호연구소와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한국건강간호연구소(소장 박정숙)와 간호 산업 발전 및 활성화와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간호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간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RISE 사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 연구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정보 제공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현장 중심 통합형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 연구·개발 ▷기타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는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현장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실무 중심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간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지역 간호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RISE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숙 한국건강간호연구소 소장은 "현장과 연구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간호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과 박정숙 한국건강간호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박성미 사무국장, 김재현 산학협력단장, 김향동 간호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6-02-05 15:34:43

  • 경북대, 실리콘밸리 창업 프로그램 운영…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경북대, 실리콘밸리 창업 프로그램 운영…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경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규만)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KNU GO TO Silicon Valley!'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학생 창업가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경북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KNU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우수 학생 6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IR 데모데이에 참여해 창업 아이템을 직접 발표하고, 미국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시장성 및 사업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또 플러그앤플레이와 KIC(Korea Innovation Center) 등 창업·투자 유관기관을 탐방하고 스탠포드대와 UC버클리, 구글·애플 본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번 일정 중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 내에 'KNU글로벌창업지원센터(KNU Global Startup Support Center)'를 설립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센터는 앞으로 학생과 지역 기반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성근 경북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창업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KNU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 창업가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05 09:45:56

  • 조영석 대구대 교수 '산양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조영석 대구대 교수 '산양 연구 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조영석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의 멸종위기 '산양'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오릭스(Oryx)'에 게재됐다. 오릭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동식물 보전 단체인 FFI(Fauna & Flora International)가 1904년부터 발행해 온 권위 있는 학술지다. 조영석 교수는 '한국 산양의 분포 지도 작성 및 서식 예측'이라는 논문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산양의 정량적 분포지도를 완성해 발표했다. 조 교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한 전국 단위 현장 조사 데이터와 종 분포 모델을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산양의 서식 남방 한계선이 경북 포항임을 확인했으며, 경기 가평과 양평 등 수도권까지 서식 범위가 확장된 사실을 밝혀냈다. 또 도로 건설이나 도시 개발 등 '인위적 교란'이 산양의 서식 밀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조 교수는 "역사 깊은 국제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게재됨으로써 한국의 산양 연구 데이터가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번에 구축된 정량적 분포지도가 향후 국가 차원의 생태 통로 조성과 보호 구역 설정 등 보전 전략 수립에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4 14:57:18

  • 최인호 영남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최인호 영남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최인호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의 생명·해양 분야에 선정됐다. 최 교수팀은 지난 30일 '2025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시상식'에 참석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매년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되는 약 7만 개 국가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각 부처 추천을 받은 1천여 개 과제를 대상으로, 연구 성과의 우수성과 파급효과를 종합 평가해 최종 100개 과제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최 교수팀의 연구는 배양육 산업 상용화의 핵심 난제인 고가의 세포배양 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용 소재를 기반으로 한 배지 조성 기술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팀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배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천연물 기반 배지 첨가 소재를 발굴했으며, 해당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고 관련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기업 기술이전까지 완료했다. 최인호 교수는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가 선정하는 '2025 세계 최상위 2% 과학자',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이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까지 선정돼 뜻깊다"며 "이번 성과는 연구에 함께 참여한 모든 연구자와 기업 파트너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4:51:44

  • 계명대-대구 남구, 관·학 협력 '창업 플랫폼' 운영 시작

    계명대-대구 남구, 관·학 협력 '창업 플랫폼' 운영 시작

    대구광역시 남구 창업 플랫폼이 3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 남구청과 계명대학교는 이날 오전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명동산관에서 '대구광역시 남구 창업 플랫폼 개관식'을 열고 지역 청년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지원 거점 공간의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구 주민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기업인, 청년 창업가, 대학 구성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 남구 창업 플랫폼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혁신을 목표로 조성된 복합 창업지원 공간이다.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명동산관 1층과 4, 5층에 연면적 3천798㎡ 규모로 마련됐으며, 창업보육실과 코워킹스페이스, 교육·세미나실, 실습형 콘텐츠 제작 공간 등을 갖췄다.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사업화,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원스톱 창업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플랫폼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과 남구의 행정·정책 역량을 결합한 관·학 협력 모델이다. 계명대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가 멘토링, 기술사업화 컨설팅, 산학협력 네트워크 연계를 맡고, 남구청은 정책 지원과 행정 인프라 제공,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연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청년 창업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14:45:38

  • 대구 서부노인전문병원, 치매예방 등 노인 건강관리사업 계획 수립

    대구 서부노인전문병원, 치매예방 등 노인 건강관리사업 계획 수립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은 '지역사회 연계 노인 기초건강관리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 매년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서구지회와 협력해 4개 경로당 1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산소포화도 측정 및 건강 상담 ▷치매예방 인지자극 체험활동 ▷치매 관련 책자를 통한 치매예방교육 ▷홍보물 증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 기초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치매 인프라 및 정보연계망을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대구시서부노인전문병원은 단순 치매예방교육에 그치지 않고 건강 측정과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치매 위험요인 관리와 노인성 질환의 조기 발견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은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예방 활동과 기초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 건강증진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6-02-04 14:23:57

  • 대구의료원, 2년 연속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 지정

    대구의료원, 2년 연속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기관' 지정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농림축산부가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의료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폐 질환, 낙상 위험, 농약 중독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신체적 특성과 농촌 작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이다. 대구의료원은 2025년 여성농업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에도 연속 지정됐다. 검진 비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개인 부담을 최소화해 여성농업인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2년 연속 지정은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에 대한 의료원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촌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19:14

  • [반려동물 건강톡톡] 겨울철 산책길의 하얀 복병, 염화칼슘 주의보

    [반려동물 건강톡톡] 겨울철 산책길의 하얀 복병, 염화칼슘 주의보

    최근 대구 지역에 기온이 급락하며 내린 눈과 빙판길을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와 도로 곳곳에 제설제가 뿌려졌다. 하얗게 쌓인 눈 위를 신나게 뛰노는 반려견의 모습은 보호자에게 큰 기쁨을 주지만, 발밑에 숨겨진 위험 요소인 염화칼슘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일부 아파트 커뮤니티에서는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염화칼슘 사용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이는 겨울철 산책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흔히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수분을 흡수하면서 열을 발생하는 조해성을 가지고 있다. 이미 눈이 쌓인 곳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과정에서 이미 반응을 거쳤기에 직접적인 위험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하지만 눈이 내리기 전이나 이미 다 녹은 맨바닥에 예방 차원으로 뿌려진 염화칼슘 결정은 이야기가 다르다. 강아지의 발바닥 패드는 평소 미세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데, 건조한 염화칼슘 결정이 이 수분과 만나는 순간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열을 방출한다. 이때 발생하는 열은 강아지의 연약한 발바닥 피부에 화학적 화상을 입히거나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미국 수의학계 자료에 따르면 제설제에 노출된 발바닥은 단순 염증을 넘어 습진과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산책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발바닥에 묻은 염화칼슘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반려견이 이물감을 느껴 발을 핥게 된다. 염화칼슘은 염화이온과 칼슘이온으로 분해되는 성질이 있어, 이를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산책 시에는 염화칼슘이 많이 뿌려진 길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미온수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단순히 물티슈로 겉만 닦아내는 것은 결정체를 완벽히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척 후에는 습진 예방을 위해 드라이기로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겨울철 산책은 반려견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외부 환경에 의한 부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만약 산책 중 반려견이 갑자기 발을 들고 걷거나 산책 후 발바닥이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대구24시바른동물의료센터 이세원 원장은 "염화칼슘으로 인한 화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손상부터 시작되므로 산책 전후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부 보호를 위해 반려견 전용 신발을 착용하거나 산책 전 보호 밤을 발라주는 것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반려견에게 겨울 산책이 고통이 아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다.

    2026-02-04 14:07:16

  • 삼일병원, 종합병원 최초 '다빈치 로봇 참관교육센터' 지정

    삼일병원, 종합병원 최초 '다빈치 로봇 참관교육센터' 지정

    삼일병원이 국내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의 갑상선 로봇수술 공식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되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미국의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세계 최대 로봇 의료기기 회사로, 로봇 수술 시장 최강자인 '다빈치' 시리즈를 개발했다. 최근 삼일병원은 '다빈치Xi시스템'을 이용 갑상선 로봇수술(TORT, BABA) 공식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로봇수술 참관 교육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 중인 의료진이 다른 병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튜이티브 서지컬에서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수술 전문가를 엄선해 멘토로 선정하고 있다. 교육센터 지정의 중심에는 삼일병원 유방갑상선 로붓수술센터장인 김완욱 원장이 있다. 김 원장은 전국 대학병원 포함 2024년 3분기 갑상선 로봇수술 전국 1위에 올랐고, 2024년 갑상선 로봇수술 2위, 서울은 제외한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수술을 경험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측은 "국내외에서 로봇 갑상선 수술을 참관하고 싶은 의료진은 삼일병원에서 김완욱 원장의 수술 참관이 가능하며, 갑상선 영역에서 로봇수술 저변 확대 선도와 함께 많은 의료진들에게 로봇 수술을 가르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참관센터로서의 역할을 삼일병원이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완욱 원장이 국내에서 주도하고 있는 3포트 경구 로봇갑상선절제술은 겨드랑이 절제를 하지 않는 현존하는 가장 최소침습 로봇수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에서 시행하는 의사는 많지 않다. 김 원장은 "이번 참관 교육 프로그램 선정으로 경구 로봇 갑상선 절제술은 물론 유방·겨드랑이 로봇 갑상선 절제술(BABA)과 함께 갑상선 영역 로봇수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로봇 수술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올해 대한내분비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로봇술기 워크샵에서 의료진들에게 수술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지건 삼일병원 병원장은 "인튜이티브 서지컬 '로봇수술참관교육센터' 지정은 삼일병원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병원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 의료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위한 병원의 적극적인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3:52:17

  • [한방칼럼] 어깨에 돌이 생겼다고요? 석회화 건염

    [한방칼럼] 어깨에 돌이 생겼다고요? 석회화 건염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석회화 건염입니다"라고 설명하면 대부분 놀란 표정을 짓는다. "어깨에 돌이 생겼다는 말인가요?". 석회화 건염은 이름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 질환이다. 실제로는 돌이 자라는 병이 아니라, 어깨 회전근개 힘줄 안에 칼슘 성분이 쌓이며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쓰여야 할 칼슘이 어떤 이유로 힘줄 속에 머물며 굳어버린 것이다. 비유하자면, 아파트 공사 현장에 시멘트가 제때 사용되지 못하고 복도에 쏟아져 굳어버린 것이다. 그 위를 지나다닐 때마다 걸리고 부딪히니, 아프지 않을 수가 없다. 석회화 건염의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반복적인 어깨 사용, 무리한 동작의 누적, 혈액순환 저하, 중년 이후 힘줄의 퇴행성 변화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40~60대에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힘줄의 회복 속도가 느려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 어깨를 쓰는 양은 그대로인데, 회복 능력은 예전 같지 않은 것이다. 석회화 건염의 진단은 단순 방사선 촬영인 X-ray로도 석회가 침착된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어 비교적 진단이 쉬운 질환이다. 필요에 따라 초음파나 MRI 검사를 통해 힘줄 상태를 함께 평가하기도 한다. 석회화 건염의 증상의 특징은 통증이 갑작스럽고 강하다는 점이다. 가만히 있어도 쑤시는 통증, 밤에 통증이 심해 잠을 깨우는 통증, 팔을 들거나 뒤로 돌릴 때 찢어지는 듯한 통증, 환자분들 표현을 빌리면 "어깨 안에 송곳이 돌아다닌다" "누가 안에서 불을 지른 것 같다"라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석회가 가장 단단할 때보다, 몸에서 석회를 흡수하려는 시기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즉, 통증이 심하다고 반드시 병이 악화된 것은 아니다. 석회화 건염은 한의학적 접근으로도 충분히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석회를 없애는 데만 집중하지 않는 것이다. 몸에는 원래 석회를 스스로 흡수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있다. 문제는 어깨 주변의 움직임과 순환이 떨어져 그 과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데 있으므로 어깨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추나요법으로 어깨 관절의 가동성을 회복시키고 관절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여, 힘줄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침과 약침, 봉침 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며 손상된 힘줄 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그리고 한약 처방으로 기혈순환을 개선해 석회가 자연스럽게 흡수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이후에도 석회가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어깨 환경을 조성한다. 석회화 건염의 예후 및 관리는 꾸준함이 완치의 길이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수술 없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의 위험이 있다.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평소 어깨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어깨 통증은 생활의 기록이다. 석회화 건염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병이 아니라, 그동안의 사용 습관이 쌓여 나타난 결과이다. 어깨가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통증이 시작됐다면 무리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로 회복의 길을 여는 것이 필요하다. 대구 수월한방병원 동구점 구진모 원장

    2026-02-04 06:30:00

  • [척추관절클리닉] 노년의 삶을 무너뜨리는 소리 없는 재난: 골절

    [척추관절클리닉] 노년의 삶을 무너뜨리는 소리 없는 재난: 골절

    얼마 전 모친으로부터 어깨가 아프시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회전근개등의 문제일거라 생각하고 검사를 해봤는데 쇄골 골절이 발견됐다. 자세히 물어보니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서 통증이 생겼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며 골밀도가 저하되어 골다공증이 있으니 일상적인 스트레스에서는 생기지 않을 골절이 생긴 것 같았다.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백세 시대'라는 축복을 맞이했으나, 그 이면에는 노년의 존엄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복병이 숨어 있다. 바로 '골절'이다. 젊은 층에게 골절은 일정 기간의 치료로 회복 가능한 부상이지만, 고령층에게는 단순한 외상을 넘어 생명의 불꽃을 꺼뜨리는 파멸적인 사건이 될 수 있다. 특히 노인 골절은 예고 없이 찾아와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까지 송두리째 뒤흔든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더욱 냉철하게 바라봐야 할 과제다. 노년기 골절이 무서운 이유는 뼈가 부러진 그 자체보다 골절 이후 발생하는 '연쇄적인 신체 시스템의 붕괴'에 있다. 척추, 손목,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고관절에 이르기까지, 골절이 발생하는 순간 노인의 신체 시계는 급격히 멈춰 선다. 특히 신체의 중심축인 고관절이 무너질 경우, 환자는 즉각적인 보행 불능 상태에 빠지며 이는 폐렴, 욕창, 심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통계에 따르면 고관절 골절 발생 후 1년 내 사망률은 약 20%에 달하며, 이는 웬만한 암의 치명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정신적인 타격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무력감과 타인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자괴감은 노인을 깊은 우울의 늪으로 밀어 넣는다. 외부 세계와의 단절은 뇌로 전달되는 자극을 줄여 인지 기능을 퇴화시키고, 이는 치매 증상의 악화로 연결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결국, 골절은 신체적 부상을 넘어 한 인간의 정신과 존엄성을 파괴하는 '사회적 사망' 선고와 다름없다. 이러한 비극적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서는 사후 수습보다 냉정한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자신의 뼈 건강을 객관화해야 한다. '나는 아직 튼튼하다'는 주관적인 믿음 대신,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확인된 수치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는 결단이 요구된다. 뼈의 강도를 물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노후를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동시에 거주 환경을 생존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축해야 한다. 낙상의 상당수가 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 안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화장실 미끄럼 방지 처리, 거실 문턱 제거,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자동 센서등 설치 등은 미관보다 안전을 우선순위에 둔 판단의 결과물이어야 한다. 집은 안식처여야지, 관리 부주의로 인해 노인을 공격하는 현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근육이라는 '신체 보험'을 적립해야 한다. 뼈를 보호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하체 근육은 낙상 시 충격을 분산시키는 천연 완충 장치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무리가 가지 않는 꾸준한 근력 운동은 골절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막아내는 가장 튼튼한 방파제가 된다. 노인 골절은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관리되지 않은 위험이 드러난 결과다. 현대 의학의 혜택을 신뢰하되, 사고 후 찾아올 혹독한 대가를 미리 계산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 당장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것만이 예기치 못한 불행으로부터 존엄한 노후를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비책이다. 대구 올곧은병원 병원장 우동화

    2026-02-04 06:30:00

  • [인터뷰]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

    [인터뷰]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 "보훈가족·주민 아우르는 공공의료 표준 되겠다"

    새해부터 대구보훈병원의 수장을 맡게 된 김신윤 병원장은 보훈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까지 아우르는 공공의료를 표준이 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서관동 증축이라는 큰 프로젝트와 호스피스·재활의료 역량 확대, 보훈가족 및 지역민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통해 공공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경북고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부터는 경북대 진료교수로 활동하며 대구의료원에 파견 근무하는 등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보훈가족과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훈병원 "국가보훈부의 미션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면, 보훈병원의 역할은 이를 의료 현장에서 구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신윤 병원장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증진 시키는 것을 보훈병원의 존재 이유를 꼽았다. 국가 공공기관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동시에 안고 있다는 것이다. '공공의료'에 대해서는 "국가나 지자체가 소외된 의료계층의 사각지대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의료 정책이 바로 공공의료"라며 대구보훈병원 역시 이 원칙에 충실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해피버스' 사업을 들었다. 정기적으로 버스를 운행해 경북지역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보훈가족들을 병원으로 모셔 하루 동안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 뒤 다시 귀가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월 10회 가량 운영 중이다. 김 병원장은 "공공의료의 역할이 이런 것"이라며 "해피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자체와의 협력이 더해진다면 더 많은 분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관동 증축 통한 호스피스·재활의료 강화 의료 서비스 측면에서는 호스피스와 재활의료, 간병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전문재활센터를 신축해 운영 중이고, 서관동 증축을 통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82억원이 투입되는 서관동 증축은 연면적 1만3㎡,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진행된다. 완공 목표는 2028년 8월이다. 증축의 핵심은 외래 진료 동선과 입원 환경의 전면 재편이다. 1층에는 주요 외래 진료과와 기능검사부를 재배치해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2층에는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를 새롭게 구축한다. 외래 환자들의 대기·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입원 병동도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3층에는 25병상 규모의 완화의료 전문병동을 조성하고, 4~5층에는 80병상 규모의 만성병동을 배치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호스피스 병상을 늘리고, 간호통합병상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병원장은 "뇌·근골격계 재활뿐 아니라 심장질환 환자를 위한 심장 재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과 재활, 일상 복귀까지 책임지는 병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병원 김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의 한계도 인정했다. 무엇보다 의료 인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다. 민간병원보다 낮은 보수로 인해 의사 인력 확보가 쉽지 않고, 전공의는 사실상 공백 상태다. 김 병원장은 전공의 부족 사태에 대해 '과도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당분간은 현재 의료진의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공공의료 현장을 지켜주는 의료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병원장의 첫 번째 책무"라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 이용률이 저조한 부분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현재 대구보훈병원의 일반 주민 이용률은 5%에 그치고 있다. 김 병원장은 "20~25%정도의 일반 주민 이용률이 이상적이다. 일반 주민 이용이 많으면 수익적 측면엔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아질 경우 보훈가족이 이용에 불편을 느낄 수 있다"며 "공공의료 특성상 홍보에 제약이 많은 만큼 구청 문화센터나 복지 프로그램 등 지자체와 연계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역민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위탁병원 확대 정책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시각을 내놨다. 김 병원장은 "국가 정책인 만큼 감당해야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훈병원의 역할이 어떻게 재편될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급성기 치료보다는 만성질환 관리, 재활, 요양 기능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 원장은 마지막으로 "큰 변화를 개인의 성과로 남기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와 직원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구보훈병원이 공공의료의 표준이자 필수의료기관으로서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4 06:30:00

  • 대구의사회, 강은희 교육감에 '코로나19 유공자' 공로장

    대구의사회, 강은희 교육감에 '코로나19 유공자' 공로장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에게 '코로나19 유공자' 공로장을 수여했다. 3일 대구시의사회는 대구시교육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 교육감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강 교육감은 코로나19 초기 대구가 국내 최대 유행지였던 위기 상황에서, 대구시의사회와 협력해 학교 방역에 힘쓰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교육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정통합에 대한 교육, 의료계의 의견과 필수의료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민복기 회장은 "대구가 초기 확산의 중심지였던 만큼, 강 교육감은 학교 방역에 사활을 걸었다"며 "학교 출입구 동선 분리, 급실실 가림막 설치, 지정 좌석제, 급식 안전 확보를 했으며,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전국 최초 최장기간 전면 등교 추진, 학교별 확진 상황에 따라 전체 휴교 보다는 학교별 맞춤형 일시 중지 방식을 통하여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에 대구시의사회를 대표하여 전 회원의 뜻을 담아 공로장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6-02-03 15:59:32

  • 송암장학회, 지역 중·고등학교에 10년간 1억2천만원 장학금

    송암장학회, 지역 중·고등학교에 10년간 1억2천만원 장학금

    재단법인 송암장학회(이사장 최근영)가 지역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0년간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중·고등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송암장학회는 3일 영진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업 성취도와 인성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윤건우(1학년) 군을 비롯해 영진고 재학생 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송암장학회는 학업 성취도와 인성을 고루 갖춘 학생들을 발굴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복현중·성광중·대구일중·침산중·청구중 등 5개 중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1천500만원을 지원했고, 지난 10년간 전달된 장학금은 1억2천만원에 달한다. 2024년에는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단체로 재지정되며 공익성과 투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최근영 송암장학회 이사장은 "오늘의 장학금은 성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고 보내는 신뢰의 표현"이라며 "끝까지 멈추지 않는 태도가 여러분을 더 큰 사람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는 일부 학생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도전과 성장을 당부했다. 문일도 영진고등학교 교감은 "송암장학회의 장학사업은 단기적인 격려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의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과 인성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3 15:52:41

  • 의대교수들, 李대통령 향해

    의대교수들, 李대통령 향해 "의대 정원 결정 유예해달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의대 정원 정책과 관련한 검증 자료를 공개하고, 정원 결정을 잠정 유예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는 3일 대통령실 수신 공개서한을 내고 "의대정원 정책 관련 검증자료 공개와 결정 유예를 요청한다"며 "2027학년도 의대정원 논의가 '숙의와 검증'보다 '일정의 속도'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의대교수협은 이 대통령을 향해 2027~2031 연도별 시나리오에 근거한 교육·수련 수용 능력 검증 자료를 제출·공개하고,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한 즉시 실행 대책의 확정 일정표를 공개하도록 지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의대교수협은 지난달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추계 결과 존중'의 해석 원칙과 복수 시나리오 적용 기준, 단기 잉여 구간에 대한 정부의 해석과 함께 '즉시 실행 대책 일정표'를 서면 질의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교육·수련의 과부하로 인한 환자 안전 리스크(위험)와 국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대통령께서 부디 국민 생명·건강에 직결되는 정책 수립 과정이 '진짜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게 검증 가능하고 책임 있는 절차로 진행되도록 조정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의대교수협은 "오늘 오후 2시 국무회의 생중계 및 2월6일 제6차 보정심 회의에서 정원 관련 논의가 급히 결론에 이를 수 있다는 정보가 확인되고 있어 정책 신뢰와 국민 안전 측면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2025년 4월 시점 통계에 휴학·유급·복귀 등 핵심 변수가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7~2031 시나리오를 결정하는 것은 정책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수련의 병목과 필수·지역 공백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교육·수련 수용 능력을 무시한 정원 정책 결정은 교육의 질 저하와 그에 따른 환자 안전 위험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했다.

    2026-02-03 13:37:39

  • 세강병원, 달서사랑 365운동 통해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세강병원, 달서사랑 365운동 통해 이웃사랑 후원금 전달

    의료법인 일민의료재단 세강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세강 사랑나눔회'가 최근 달서사랑 365운동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세강 사랑나눔회는 지난 28일 달서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세강 사랑나눔회 회원들과 달서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공유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달서구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강 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강 사랑나눔회는 지난 2024년에도 달서사랑 365운동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6-02-03 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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