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이 기자 b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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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2029년 '암 치료 메카'로…양성자 치료센터 2곳 문 열어

    대구 2029년 '암 치료 메카'로…양성자 치료센터 2곳 문 열어

    대구가 2029년 암 치료의 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이어 칠곡경북대학교병원까지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확정지으며, 대구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양성자 치료센터 2곳인 도시가 된다. 5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양성자 치료센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천㎡ 규모로 치료·연구·지원 시설을 갖춘 지역 최대 수준의 전문 암 치료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비수도권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나서 지난해 미국 프로톰사 '라디언스 330' 치료기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2029년을 목표로 암 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암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5층, 연면적은 2만2천485㎡의 규모다. 양성자 치료는 암 조직만을 정밀하게 타격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정밀 방사선 치료법으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소아암과 두경부암 등 고난도 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정상조직까지 파괴하는 기존 방사선 치료와 달리 구토나 탈모, 극심한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현재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2곳에서 양성자 치료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약 대기만 수개월일 정도로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경우 2007년 도입 당시 연간 1천900여건 수준이던 양성자 치료 건수가 최근 9천여건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암 환자들이 양성자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 수요로 인해 기존 양성자 치료기를 보유한 곳들을 포함해 대형병원들이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 양성자 치료기 도입으로 지역 암 치료 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상당수 대구경북 암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가고 있는데, 2대의 양성자 치료기가 운영되면 지역에서 암 진단부터 수준 높은 최종 치료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헌공단에 따르면 2018~2022년 서울 '빅5' 병원(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대구·경북 지역 암 환자는 18만3천697명이 이른다. 특히 경북은 12만 4천여 명으로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중 유출 규모가 가장 컸으며, 대구 역시 6만 명에 육박하는 환자가 수도권으로 향했다. 뿐만 아니라 암 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남권과 전라권 등에서의 환자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대구가 비수도권 유일의 양성자 치료기 2대 보유 도시가 된다는 것은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지역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을 막는 것을 넘어 타 지역 환자들이 대구로 유입되는 '메디시티 대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6:43:07

  • 구병원, '납세자의 날'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수상

    구병원, '납세자의 날'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수상

    구병원(벙원장 구자일)이 '제60회 납세자의 날'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병원은 5일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법인세, 국세 및 지방세, 4대보험 등 각종 세금을 빠짐없이 완납해 납세의 의무를 준수하고, 국가 재정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병원은 효율적인 경영으로 지속 성장하는 경영성과로 최근 3년간 연 평균 647억원의 매출 실적과 5억9천만원의 법인세, 1억5천500만원의 종합소득세 등 기타 세금을 완납했다. 구병원은 납세 의무 뿐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35년여 동안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노숙인, 장애인, 쪽방촌 거주인 등 약 1만2천명에게 정기적으로 무료급식, 목욕봉사, 연탄지원, 반찬지원, 무료진료, 무료수술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적펼치고 있다. 이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회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과 적십자회원 유공장(은장)을 수상했다.

    2026-03-05 13:50:26

  • 칠곡경북대병원, '꿈의 암 치료'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확정

    칠곡경북대병원, '꿈의 암 치료'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 확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꿈의 암 치료기'로 부리는 양성자 치료센터가 건립된다. 칠곡경북대교병원에서 추진하는 양성자 치료센터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7천㎡ 규모로 치료·연구·지원 시설을 갖춘 지역 최대 수준의 전문 암 치료센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양성자 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사업에는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자체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병원은 이를 통해 권역 내 필수 의료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며 경상북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성자치료는 암 조직만을 정밀하게 타격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정밀 방사선 치료법으로 방사선 치료분야에서 가장 최첨단 방식이다. 특히 소아암과 두경부암 등 고난도 암 치료에 효과적이며, 양성자 치료 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통합 암 치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칠곡경북대병원은 암 진단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권역 내에서 완결되는 '지역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구현하게 된다. 이는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종광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병원이 권역 내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09:34:26

  • 강은희 대구교육감 강세 예측…진보진영도 후보 선정 나서

    강은희 대구교육감 강세 예측…진보진영도 후보 선정 나서

    대구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강은희 교육감의 강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진보 진영에서도 후보 선출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강 교육감이 비교적 안정적인 선거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두 차례 선거를 거치며 인지도와 조직력을 확보한 데다 교육 정책의 연속성을 내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보류되면서 '통합 교육감' 가능성이 멀어진 상황 역시 강 교육감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진보 진영에서도 후보 선출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달 23일 대구 교육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더나은대구교육포럼'이 활동을 시작했다. 포럼은 공모를 거쳐 시민 투표인단을 통해 최종 시민 후보를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엄창옥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이사장,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또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은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전에 돌입했고,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2026-03-04 15:16:27

  • [척추관절클리닉] 어머니의 세월

    [척추관절클리닉] 어머니의 세월

    몇 해 전, 어머니의 왼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내가 직접 집도했다. 주변에서는 "가족 수술을 어떻게 하느냐", "손이 떨리지 않겠느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했다. 세상에서 가장 잘 해드리고 싶은 분의 수술이라면,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해드리는 것이 맞다고. 그것이 아들이기 이전에 의사로서 내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는 오래전부터 무릎이 좋지 않으셨다. 자식 키우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셔서 연골판 파열이 생겼고 이를 치료받지 못하고 지내셔서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진 상태였는데도 "나는 괜찮다", "인공관절 수술은 나중에 또 해야 된다더라"며 주사치료로 버티셨고 수술은 한사코 미루셨다. 정형외과 의사 아들이 곁에 있어도 정작 어머니를 설득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통증이 심한 날이면 진통제로 버티시면서도 수술 이야기만 나오면 손사래를 치셨다. 그러던 와중 뇌경색이 와서 왼쪽 다리가 약간은 힘이 없으시고 약을 계속 드시게 됐다. 이런 저런 이유로 통증을 참고 수술을 미루시던 그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자식 걱정할 까봐 제대로 말씀도 못하시고 일부러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그 마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쓰러움이 함께 밀려왔다. 어머니의 걱정은 많은 환자분들이 가지고 계신 오해와 정확히 같았다. 인공관절은 수명이 짧아 금방 다시 수술해야 한다는 것, 수술 후에는 해도 아프고 잘 걷지 못한다는 것. 기존 질환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오해. 아들이기 전에 의사로서 차근차근 설명해 드렸다. 최신 인공관절의 수명은 20~30년에 달하며, 수술 며칠 후부터 걷기 시작하고 몇 개월 적응기간을 가지면 충분히 건강한 관절을 가지실 수 있다는 것을. 수술의 목적이 다름 아닌 통증 없이 걷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그 설명을 몇 번씩 반복하고 나서야 어머니는 마침내 고개를 끄덕이셨다. 수술실에 들어오신 어머니는 의외로 담담하셨다. "네가 하는 거니까 괜찮다, 잘 부탁한다"고 하시던 나의 어머니. 그 짧은 한마디가 수술이 끝날 때까지 마음 한켠에 내내 남아 있었다. 수십 년간 수많은 환자분들의 무릎을 수술해왔지만, 그날만큼은 손이 평소보다 더 천천히, 더 신중하게 움직였다. 수술은 다행히 잘 마무리됐다. 수술 이튿날, 어머니는 보행기를 잡고 복도를 천천히 걸으셨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이 수술을 평생 업으로 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퇴원 후 몇 주가 지나자 "무릎이 이렇게 안 아팠던 게 언제였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수술 전 그토록 무서워하셨던 분이 이제는 지인들을 만나면 먼저 "인공관절 겁내지 말라"고 하신다. 진료실에서 수술을 앞두고 두 손을 꼭 쥔 채 걱정 가득한 눈으로 앉아 계시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조용히 어머니 이야기를 꺼낸다. 내색은 하지 않으셨지만 그토록 무서워하시던 분이 수술 후 처음으로 통증 없이 걸으시던 날 지으셨던 그 표정을. 의학적 설명보다 그 이야기 하나가 때로는 더 많은 것을 전해주는 것 같다. 자식의 손을 잡고 수술대에 오르셨던 어머니, 그리고 그 어머니를 다시 걷게 해드릴 수 있었던 것이 내가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내가 만나는 모든 분이 나의 어머니이고 아버지이다. 오늘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수술장으로 향한다. 대구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

    2026-03-04 06:30:00

  • [인터뷰]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

    [인터뷰]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 "문턱은 낮고 의료질은 높은 병원 되겠다"

    "병원의 존재 이유는 분명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그리스도처럼 섬기는 '치유 사도직'의 실천입니다. 70년 역사 동안 우리가 지켜온 이 미션이 곧 병원의 경영 철학이자 가장 큰 가치입니다" 2026년 개원 70주년을 맞는 대구파티마병원이 '포괄 2차 종합병원' 체계 속에서 지역 필수의료의 중심축으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선미(골룸바) 병원장은 "70년 역사는 단순한 성장의 시간이 아니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우선 돌보겠다는 초심을 지켜온 역사"라며 "앞으로도 운영의 기준은 오직 환자"라고 강조했다. ◆ 환자 경험으로 증명한 '존중의 의료' 대구파티마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을 휩쓸며 지역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제3차 평가에서 종합병원 부문 전국 1위, 제4차 평가에서는 대구·경북 1위(전국 4위)를 기록했다. 김 병원장은 이 성과를 "문화와 시스템을 동시에 혁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병원은 '고객행복실'을 중심으로 전 부서에 '환자경험 리더'를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회진 종료 알림 서비스, 소아 전용 변기 설치, 외래 진료 동선 재배치 등 환자가 피부로 느끼는 작은 불편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갔다. 그는 "환자경험은 단순한 친절 서비스가 아니라 소통과 존중의 문제"라며 "의료진들이 진료 시작 시간을 엄격히 준수하고 환자 입장에서 병원을 체험하는 캠페인을 지속한 것이 신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대구파티마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 2차 종합병원'에 대구 동북권 대표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에 쏠리는 환자들을 분산하고, 지역 내에서 완결형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인정받은 것이다. "우리는 상급종합병원은 아니지만, 환자들이 진료의뢰서 없이도 양질의 진료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김 병원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이 단순한 '중간 단계'가 아니라, 지역 의료 체계의 핵심축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대대적인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 850여 개의 수술·시술 항목을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차세대 방사선 암 치료기 '트루빔 4.1'을 도입해 정밀 의료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5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 도입과 함께 수술실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 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끝까지 지킨다 심각한 저출산과 의정 갈등 속에서도 대구파티마병원은 소아응급진료와 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주말 48시간 소아응급진료를 유지하고,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NICU)와 분만실을 새롭게 단장한 것은 수익성보다는 지역민의 안전을 우선한 결정이었다. 이러한 진심은 의료진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전공의 모집난 속에서도 대구파티마병원은 인턴 모집에서 136.4%라는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김 병원장은 "안정적인 수련 환경과 의료진을 존중하는 조직 문화가 입소문을 탄 덕분"이라며 "수련의를 단순 인력이 아닌 미래 의료를 이끌 동료로 인식하고, 교육과 근무환경 개선에 투자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병동 리모델링도 환자 중심이다. 기존 6인실을 4인실로 전환하고, 음압격리병실과 중환자실을 정비했다. 외래는 동선을 최소화하고 원스톱 수납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편의를 높였다. 김 병원장은 "수익성보다 환자의 안전과 회복 환경을 우선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병원장은 70주년을 앞두고 눈에 보이는 리모델링만큼이나 'IT 인프라 고도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전산 장애 상황에서도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서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전산은 병원의 신경망과 같습니다.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가야 진료의 연속성이 보장됩니다. 이것이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우리가 짊어져야 할 기술적 책임입니다." 김 병원장은 최근 한 택시기사로부터 "병원이 참 많이 좋아졌고 직원들도 친절하다"는 칭찬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대구시민들에게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병원'이 되고 싶습니다. 70주년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100년이 지나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는 병원, 문턱은 낮지만 의료의 질은 가장 높은 병원으로 남겠습니다."

    2026-03-04 06:30:00

  • [뷰티클리닉] 무너진 턱선과 피부 탄력, 통증 부담 낮춘 '올타이트 리프팅'으로  동시 개선

    [뷰티클리닉] 무너진 턱선과 피부 탄력, 통증 부담 낮춘 '올타이트 리프팅'으로 동시 개선

    나이가 들면서 체감하는 가장 급격한 외모 변화 중 하나는 얼굴 윤곽의 무너짐이다. 젊은 시절의 매끄러운 V라인 달걀형 얼굴이 시간이 흐르며 점차 하단부로 무게 중심이 이동해 '삼각김밥' 모양으로 처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는 단순히 표면적인 노화가 아니라, 피부를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인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변성되고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다. 과거에는 이러한 처짐을 개선하기 위해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탄력을 회복시키는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받는 '올타이트 리프팅'은 기존 시술들의 한계를 넘어선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올타이트 리프팅의 핵심은 DLTD(진피층을 타깃으로 한 유전체 가열 시스템) 특허 기술에 있다. 고주파(RF) 리프팅 장비는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여 피부 결을 개선하고, 고집속 초음파(HIFU) 장비는 더 깊은 곳인 근막층(SMAS)을 수축시켜 처진 살을 끌어올린다. 반면 올타이트 리프팅은 이 두 가지의 장점을 최적으로 결합해 진피층과 근막층을 동시에 자극한다. 열에너지를 입체적인 격자 형태로 정밀하게 전달해 피부의 겉과 속을 한꺼번에 잡아주기 때문에 시술 후 탄력 개선 효과가 즉각적이며, 콜라겐 재생이 장기간 지속되는 '이중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다층적 접근은 피부 노화의 원인을 다각도로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기존의 강력한 리프팅 시술을 망설이는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볼 패임' 부작용이다. 이는 특정 층에 열에너지가 과도하게 집중되어 지방 조직이 손상될 때 발생하는데, 올타이트리프팅은 이러한 우려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DLTD 기술은 에너지가 도달하는 깊이를 정교하게 조절해, 탄력에 꼭 필요한 진피층과 근막층에만 열을 집중시키고 원치 않는 피하지방층의 손상은 비교적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결과적으로 인위적 변형 없이 본연의 얼굴 라인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탄력만을 극대화하는 자연스러운 리프팅이 가능해졌다. 리프팅 시술의 고통은 대개 피부 표면에 분포한 신경 말단이 과도한 열 자극을 받을 때 발생한다. 올타이트 리프팅은 이러한 통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냉각 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에너지를 피부 깊숙한 곳으로 전달하는 순간에도 장비의 팁 표면은 강력하게 냉각 상태를 유지해 피부 표층을 보호하고 신경 자극을 차단한다. 이에 통증에 민감한 환자들도 수면 마취 없이 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시술 직후에도 붓기나 홍조가 거의 없어 당일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다만 시술 후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일시적인 붉은 기나 화끈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후 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장비라도 개개인의 피부 두께, 수분 함유량, 지방 분포 등 고유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최선의 결과를 내기 어렵다.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밀한 피부 진단을 받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에너지 강도와 샷(Shot) 수를 결정하는 맞춤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성과 실효성을 모두 확보하는 길이다. 이광준 클린업피부과의원 대구범어점 원장

    2026-03-04 06:30:00

  • 뇌성마비 딛고 약대 합격…장애 청년과 '의사 이상의 스승'

    뇌성마비 딛고 약대 합격…장애 청년과 '의사 이상의 스승'

    "모두가 스티브 잡스일 필요는 없죠. 장애 학생들도 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뇌성마비 장애로 신체적 불편함을 딛고 약대에 합격한 청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26학년도 계명대 약학대학에 입학하게 된 박준현(31) 씨가 주인공이다. 준현 씨의 곁에는 '의사 이상의 스승'이 되어준 손수민재활의학과 손수민 원장이 있다. 손 원장은 2024년부터 대학 진학을 포기하거나 학교를 그만둔 장애 청소년들을 위해 자비를 들여 '심유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 병원에서는 대학 진학을 꿈꾸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국어·수학 등 교과목 수업과 진로 상담이 열린다. 손 원장은 "가장 안타까웠던 건 아이는 공부하고 싶어 하는데, 정작 부모가 '장애인이 대학 가서 뭐 하냐'며 먼저 포기하는 것"이었다며 공부방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지난 28일 찾은 병원에는 초등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이 수학 수업을 진지한 태도로 듣고 있었다. 수업은 병원 치료사로 근무하는 교사가 진행했지만, 고등학생이 초등학생 동생들을 가르치며 멘토 역할도 하고 있었다. 손 원장은 "1:1 수업을 진행하다 그룹 수업 형태로 바꿨다. 누군가를 돕는 경험 자체가 아이에게 '나는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감각을 준다"고 말했다. 학교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가족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인 뇌성마비 환자와 미취학 아동 및 학생 환자, 가족들이 조를 이뤄 서로 대화를 나누고 식사 자리를 가진다. 준현 씨는 공부방과 멘토링 프로그램의 '핵심 인재'다. 그는 중학교 시절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재활 치료를 위해 처음 손 원장을 만났다. 대학 졸업 후 제약회사, 보험회사 등에서 일했던 준현 씨는 손 원장의 권유로 병원 원무직으로 근무했고 공부방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원장님을 만나 내 몸도 미래도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 느꼈다"며 "다시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것도 원장님처럼 재활의학과 의사가 돼 장애 학생들에게 꿈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손 원장은 준현 씨가 장애 학생들과 그 부모에게 '최고의 멘토'라고 치켜세웠다. 단지 조언을 잘해서가 아니라 '가능성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현 씨를 "존재해주는 것만으로 고마운 존재"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병원에서 근무하던 시절부터 약대에 합격한 지금까지 준현 씨를 보면 눈시울을 붉히는 보호자들이 많다. 손 원장은 "'우리 아이가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 왕따를 당하지는 않을까, 대학은, 취업은 가능할까'를 걱정하던 보호자들이 준현이를 보며 희망을 얻는다"고 말했다. 심유공부방과 멘토링 프로그램은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손 원장의 작은 실험이다. 정부와 지자체, 학교, 의료가 각각 역할을 하지만 그 사이 어딘가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간'이 남는다는 것이다. 그는 "똑똑하고 경제력이 있는 집 아이들은 정보를 찾아 기회를 잡지만, 보호자가 지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아이는 그대로 '장애로만' 살아가게 된다. 그 간극을 메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세종대왕이나 스티브 잡스가 될 필요는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매를 맺을 때까지 물을 주는 사회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6-03-03 17:18:03

  •  보광병원, 2026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진행

     보광병원, 2026 신규 간호사 오리엔테이션 진행

    보광병원(병원장 고삼규)이 지난 25일 신규 간호사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최종 합격한 8명의 간호사들은 병원 생활 및 간호 실무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간호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직으로서의 올바른 자세 확립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간호사고 예방과 환자안전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2026-03-03 16:42:45

  • 달성군의사회, 달성군보건소에 성금 300만원 전달

    달성군의사회, 달성군보건소에 성금 300만원 전달

    대구 달성군의사회(회장 서보영)가 달성군보건소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6일 전달된 이번 성금은 달성군의사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보영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소중한 기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달성군의사회는 앞으로도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3 14:41:43

  • 대경대, 졸업·입학 '동시에' 눈길…

    대경대, 졸업·입학 '동시에' 눈길…"새내기와 사회진출 선후배 결속"

    대경대가 입학식과 졸업식을 동시에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5일 대경대 본교 캠퍼스에서는 26학번 신입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 겸 졸업식이 열렸다. 대경대가 입학식과 졸업식을 동시에 개최한 것은 신입생과 졸업생이 동문으로 하나 되자는 뜻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시 개최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선배가 후배에게 '취업 열쇠'를 전달하고, 캠퍼스 광장에서는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입학·졸업식을 신입생과 졸업생이 동시에 손을 잡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시작했으며, 전공 교수 200여 명도 함께 했다. 이어 학사 보고 및 학위 수여 인원 보고가 진행됐다. 더킹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델과 태권도과, 뷰티학부, 실용댄스과, 연기예술과의 '맘마미아' 갈라 콘서트, 전공 학생들의 화려한 콜라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같은 이색 입학식 겸 졸업식은 2008년 대학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온 대경대의 전통이다. 당시 졸업 선배들은 입학한 후배들에게 제과제빵과는 주방용품, 호텔조리학부는 칼 세트, 태권도과는 태권도복, 연극영화과는 촬영용 소품을 전달하며 전공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다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경대는 5성급 호텔에서 명품 입학식, 뮤지컬 입학식, 산업체 입학식 등을 개최해 오며 대학의 특성화된 환경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파격적인 입학·졸업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채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4개국이 이번 졸업·입학식에 참여한 것은 대경대학의 특성화된 K-컬처의 영향 때문"이라며 "앞으로 대경대학 캠퍼스의 K-컬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프런트'한 정신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경대 설립자 유진선 박사는 "역사를 되돌아보면 어렵지 않았던 시간은 없었다. 대한민국이 그 어려운 시절을 뚫고 세계 강국이 된 것은 '할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정신 때문"이라며 "대경대에서 배운 정신을 잊지 말고, 대경대는 졸업하는 동문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3-03 06:30:00

  • 경북대 투자지출 1조2803억 생산유발효과…고용 1만1000명

    경북대 투자지출 1조2803억 생산유발효과…고용 1만1000명

    경북대학교의 투자지출이 전국적으로 연간 최대 1조2천80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1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4일 경북대(총장 허영우)는 대구정책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송재일)과 '2025 대구정책연구원-KNU 공동연구 성과공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대학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양 기관이 추진하는 공동연구센터 설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지역경제 영향력 평가' 연구는 이재민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수행했다. 연구진은 2024년 경북대 대학 및 산단 회계 투자지출을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 산출에는 한국은행 2020년 지역산업연관표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2024년 기준 경북대 투자지출로 인한 전국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1조2천80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천978억원으로 추산됐다. 대구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최대 8천61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천863억원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발효과는 전국 1만1천8명, 대구 지역 9천643명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이 라이즈(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 등 주요 재정지원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학의 지출이 지역 외부로 유출되는 비율을 낮추고 대구 로컬 기업 조달 비중을 높이는 '내부화 전략'을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 기여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적 제언도 담았다. 이어 발표된 '대구혁신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 연구는 박종후 경북대 기획부처장이 책임연구원을 맡았다. 이 연구는 대학과 정책 연구기관이 상시적으로 협력하는 공동연구센터의 기능과 조직 체계, 단계별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성과공유회를 참관한 정순기 연구부총장은 "이번 연구는 대학이 단순한 교육·연구기관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앵커 기관(Anchor Institution)'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한 사례다."라며 "경북대학교가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 세계 3위를 기록한 배경을 지역경제 기여 측면에서 학술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책연구원 송재일 연구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 결과의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향후 연구진 보완과 연구 범위 확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지적재산권과 연구개발(R&D), 사회공헌, 인력양성,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2026-03-03 06:30:00

  • [인터뷰] 직업교육의 판을 바꾸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제시한 '대학 생존의 길'

    [인터뷰] 직업교육의 판을 바꾸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제시한 '대학 생존의 길'

    "입학-교육-취업-정주, 단절 없는 전주기 모델로 2040년 미래 경쟁력 완성하겠다"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지방 대학들이 존립의 위기를 겪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방대 소멸위기' 속에서도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위기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 제12대에 이어 제13대 총장으로 연임하며 혁신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이재용 총장은 대학의 구조적 대전환을 선언했다. 그는 "단순한 수치상의 성과를 넘어, 학생의 삶과 지역 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는 완결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수요자 중심' 구조 혁신 영남이공대가 거둔 가장 놀라운 성과는 단연 입시 지표다. 2023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4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 내 입학정원 2천명 이상의 대규모 일반대와 전문대를 통틀어 유일한 기록이다. 이 총장은 이러한 성과의 비결을 '과감한 자기 파괴와 재설계'에서 찾는다.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공급자 중심의 교육 편제를 철저히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실제로 대학은 전통적인 학과 중 충원이 어려운 곳은 과감히 정원을 조정하고, 간호·치위생 등 강점 분야는 확대하는 결단을 내렸다. 동시에 반려동물보건과, 웹툰과, 게임애니메이션과, 스포츠재활과 등 MZ세대의 선호와 미래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학과들을 신설해 수험생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단순히 학령기 학생 모집에만 매몰되지 않은 점도 주효했다. 이 총장은 입학 자원의 다변화를 위해 일학습병행과정, 성인학습자 전형,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으로 모집 구조를 다각화했다. 그는 "학령인구가 30만 명 시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누구를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했다"며,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학습자들이 언제든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변모한 것이 4년 연속 완판의 밑거름이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자격-취업'의 일체화… 전국 최초·최다의 실무 교육 표준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도 주목할 만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 제도는 산업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을 부여하는 실무형 자격 체계다. 이 사업에서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초·최다 규모인 10개 학과 21개 종목에 선정됐다. "전문대학의 본질은 결국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이 총장의 말처럼,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이제 별도의 사설 학원이나 독학 없이도 정규 교육과정만 충실히 이수하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구조적 혜택을 누리게 됐다. 전기, ICT, 자동차, 조리, 화공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자격증 체계를 구축한 것은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한 사례다. 이러한 교육의 질적 고도화는 고스란히 취업 성과로 이어진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이 총장은 취업을 단순히 '일자리 매칭'으로 보지 않는다. 입학 초기 진로 설계부터 역량 강화, 실전 면접 지원, 그리고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고용 서비스'를 대학의 책무로 규정했다. 특히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과 직무 전환 상담까지 운영하며 '한 번 입학하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여기에 'AI 대전환(AX)'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다. 이 총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의무"라며 전 학과에 AI 교과목을 도입하고 교수법을 혁신하고 있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에 AI 활용 능력을 더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정주형 인재와 글로벌 인재가 상생하는 '미래형 캠퍼스' 이 총장이 그리는 대학의 최종 목적지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이다. 그는 대학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산업 인력을 공급하고 정착시키는 '지역 경제의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대표적인 성공 모델이 바로 '일학습병행과정'이다. 61개 고교, 110개 기업과 손잡고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고교 졸업생이 대학 진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 짓는 혁신적인 모델이다. 현재까지 1천600명이 넘는 학생이 이 길을 택했다. 이 총장은 "기업은 안정적으로 검증된 인력을 확보하고, 학생은 학위와 경력을 동시에 쌓는 윈윈(Win-Win) 전략"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센터를 '일학습병행운영처'로 승격시키는 파격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글로벌 확장도 눈에 띈다.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된 영남이공대는 유학생의 입국부터 학업, 비자, 취업, 그리고 최종적인 지역 정주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 총장은 "단순한 외국인 학생 유치는 의미가 없다. 우리 지역 산업체에 꼭 필요한 기술 인력으로 양성해 대구·경북의 일원으로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라는 타이틀에 대해 "학생이 주인공인 대학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학생 만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총장 미팅위크, 열린 총장실, 학생자치기구와의 정례 소통 등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 의견은 실제 정책과 시설 개선으로 연결된다. "2040년, 학령인구가 더욱 줄어든 세상에서도 학생과 기업이 먼저 찾는 대학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교육이 자격이 되고, 자격이 취업이 되며, 취업이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직업교육 모델'의 표준을 영남이공대학교가 완성하겠습니다."

    2026-03-03 06:30:00

  • [기고-성한기] 최치원의 '인무이국'을 생각한다

    [기고-성한기] 최치원의 '인무이국'을 생각한다

    3월 개강에 맞춰 교내 개교 100주년 기념광장에 국기게양대 57개를 설치했다. 57은 개교 이후 본교에 온 외국인 유학생과 방문학자 등의 출신 국가와 국기, 교기를 포함한 숫자다. 우리나라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근년 들어 많이 늘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과 매력이 커졌기 때문일 것이다. 지리적 면적을 넘어 우리나라가 그만큼 큰 나라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학생들은 출신 국가와 상관 없이 모두 소중한 구성원인데도 한국 학생과 유학생, 출신 국가별 유학생 사이에 보이지 않는 거리감이 있어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보여 아쉽다. 마음으로는 서로 다가가 좋은 친구가 되고 싶겠지만 낯설고 어색한 느낌에 그냥 바라보는 데서 그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다. 이 같은 분위기에 떠오르는 사람이 9세기 신라 출신 당나라 유학생 최치원이다. 그는 12세 때 혼자 배를 타고 당나라 국제도시였던 장쑤성 양저우에서 공부했다. 부모의 권유나 강요에 따른 유학이 아니라 공부를 좋아한 자신의 의지였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도 그럴 것으로 짐작된다. 놀라운 점은 최치원이 당시는 물론이고 1천 년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양저우를 넘어 중국 전체에서도 매우 사랑받는 인물이라는 사실이다. 양저우시가 2007년 정부 지원을 받아 최치원 기념관을 짓고 매년 기념행사를 열면서 그를 기리는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 최치원이 28세까지 16년 동안 보여준 공로가 특별하다고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최치원이 남긴 글 가운데 '인무이국'(人無異國)이라는 표현이 있다.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이는 어떤 나라 사람이든 대등하게 서로 존중하면서 개인과 공동체를 넓고 깊게 가꾸는 융합적인 삶의 태도를 가리킨다. 그가 당나라에서 활동하는 동안 이 같은 가치를 정성들여 실천했기에 그의 삶이 보여준 큰 울림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인무이국은 융합의 본질을 성찰하도록 한다. 융합은 최근 들어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키워드처럼 쓰이지만 그 의미는 특정 시대를 넘어선다. 가장 중요한 점은 융합이 종합, 결합, 연합, 복합, 조합, 혼합 같은 말과 어떻게 다른가 하는 것이다. 융합의 융(融)은 가마솥에 밥을 지을 때 김이 올라오는 모습을 나타내는 글자이다. 여기서 '녹이다, 따뜻하다, 화합하다, 왕성하다, 잘 통하다, 즐겁다' 같은 의미가 나온다.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는 밥상을 두레상이라고 하는데, 따뜻한 밥을 솥에서 퍼 함께 어울려 먹는 풍경은 얼마나 정겨운가. '한솥밥을 먹는다'는 말에는 서로 잘 통해서 힘이 나고 즐겁다는 뜻이 들어 있다. 종합이나 결합 같은 말에서는 얻을 수 없는 융합의 독특한 멋과 맛이다. 국내 대학의 유학생 18만 명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는 80개국 2만4천여 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21세기 청년 최치원이나 마찬가지다. 지역의 소중한 청년들이다. '기회와 성공은 사람 인연에서 비롯된다'는 격언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진리이지만 AI 시대에는 더욱 새겨야 할 보편적이고 인간적인 지적이다. 취업을 위해 강조하는 글로벌 역량도 유학생들과의 융합에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유학생 유치와 교육을 넘어 공감과 공존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새봄을 맞이한 대학 캠퍼스가 유학생들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융합의 가마솥과 두레상이 되도록 세심하게 노력하고자 한다.

    2026-03-02 14:00:14

  • W병원, '선천성 기형 수술 올림픽'서 존재감…2032년 심포지엄 유치 도전

    W병원, '선천성 기형 수술 올림픽'서 존재감…2032년 심포지엄 유치 도전

    W병원이 세계적 권위의 선천성 수부·상지 기형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우상현 병원장 등 W병원 의료진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인도 코임바토르 강가 병원(Ganga Hospital)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선천성 수부 및 상지 기형 세계 심포지엄(WCS 2026)'에 참석해 잇따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석학과 전문의들이 집결하는 자리로, '선천성 기형 수술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상징성과 권위가 높다. 개최지 선정 또한 국제적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 병원장은 합병증 예방을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을 이끌며 학술적 논의를 주도했다. 이어 'MRI 및 초음파에 기반한 선천성 수부 기형 수술 전략'을 주제로 핵심 기조 강연에 나서 영상 기반 정밀 진단과 맞춤형 수술 접근법을 소개했다. 소아 수부 수술 분야에서 축적된 W병원의 임상 성과도 함께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우수진 과장은 피부 이식을 활용한 선천성 합지증 교정술의 임상 결과를 발표해 기능 회복과 미용적 개선 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광현 과장은 환아의 삶의 질을 중심에 둔 연구와 함께 소아 다지증 재건 수술의 새로운 분류 체계와 치료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W병원은 2032년 세계 심포지엄 유치 신청을 하고 본격적인 홍보에도 나섰다. 대회 유치를 위해 특별 제작한 홍보 영상을 현장에서 상영하며 병원의 수술 역량과 연구 성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우상현 병원장은 "2032년 심포지엄 유치를 통해 W병원의 환자 중심 치료 철학과 세계적인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2 13:17:13

  • 경북대 의대 동창회 정기총회…100여명 동문 참석

    경북대 의대 동창회 정기총회…100여명 동문 참석

    제82차 경북대 의대 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주최로 열렸으며, 29회 졸업인 박영춘, 정준모 원로회원 등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또 이병헌 경북대 의대 학장과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김종광 칠곡경북대병원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도 자리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동창회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안행대상 수상자는 학술연구 부분에서는 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50회)가, 그리고 젊은 의학자 부분에서는 칠곡경북대병원 임정훈 교수(77회)가 각각 선정됐다. 안행대상은 학술연구,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해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의료계 발전에 큰 업적을 남김으로써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인규 교수는 평생을 당뇨병의 진료와 연구에 헌신하다가 정년 퇴임 후에도 경북대 노화 및 대사질환 연구소의 교수로서 연구 생활을 하며 매년 4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박사 후 연구원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임정훈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혈액 투석 환자의 감염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격리 투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부분에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중 현 동창회장이 재추대되어 차기 동창회를 이끌어 가게됐다. 김 회장은 "경북대 의대는 지난 100년 동안 9천300여명의 의료인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의학 발전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지난 몇년간 대한민국 의료계가 유례없는 혼란과 시련의 시간을 지나왔는데, 2026년 이제 회복을 넘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동창회 또한 학교와 병원, 그리고 의료 현장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2 12:06:19

  • 경북대-수성대, '치위생학 교육 자원 공유' 협약 체결

    경북대-수성대, '치위생학 교육 자원 공유' 협약 체결

    경북대 치위생학과와 수성대 치위생과가 대구RISE사업 학-석사 연계교육 추진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학교가 대구RISE사업과 연계하여 치위생학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학-석사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한 치위생 인재가 지역 내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협약을 통해 ▷대구 RISE사업 대구형 공유캠퍼스 프로그램의 기획 및 공동운영 ▷학-석사 연계 진학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학점교류 ▷치위생학 실습실 및 기자재 등 교육 인프라의 공동 활용▷교원 교류 및 대학원생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숙 수성대 치위생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양교가 협력하여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핵심 인재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경북대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수성대학교와 협력하여 지역기반 인재 양성이라는 대구RISE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1 14:31:14

  • 대구가톨릭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가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으로 첨단산업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수자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선정으로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5년간 총 71억2천500만 원씩, 총 142억5천만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학교는 기업과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마이크로 디그리를 부여하는 취업 연계형 부트캠프를 추진한다. 로봇 분야는 로봇융합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등 총 30개 기업과 함께 55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AI 분야는 KT, 업스테이지, 유라클 등 109개 기업·기관과 협력해 8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로봇 분야 부트캠프는 로봇 시스템 관점의 통합 실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과형과 몰입형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충분한 실습·실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현장 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에 필요한 시설·장비가 부족한 영역은 대학 밖 자원 활용 방안까지 포함해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참여기업 채용 약정, 장학금 지원, 양성인원 밀착 지도 등 취업 연계 제도를 구체화해 교육성과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이러한 운영 구체성과 교육생·이수자 관리 방안(FOCUS 합동 관리시스템)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AI 분야는 기초공통–전공기초–전공심화–융복합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고성능 클라우드 및 다양한 실습 장비를 활용해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한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교과과정 개발, 현장 실습, 취업 연계를 통합 지원하고, 역량 인증제와 단계별 컨설팅 등 전주기 취업지원 시스템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AI·로봇 동시 선정은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갖춰온 결과"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고도화와 취업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 배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2026-03-01 14:18:38

  •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동계 임상실습 마무리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동계 임상실습 마무리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치위생과가 2025학년도 동계 임상실습을 마무리했다.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실습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경북대 치과병원과 한양대 치과, 경희대 치과병원 회기 본원과 강동분원, 국립의료원 등 서울지역의 대학병원 및 국공립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치과 진료 시스템과 전문 진료과별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임상실습은 일반 치과의원과는 차별화된 고난도 진료 협조 과정과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다학제 협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 치위생과는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체계적인 교육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실습은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치과위생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1 14:07:27

  •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대구보훈병원 방문해 현장 점검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대구보훈병원 방문해 현장 점검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이 지난 27일 대구보훈병원(병원장 김신윤)을 방문해 병원 현안 사항과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2026년 대구보훈병원 주요 현안 사항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관리 체계 ▷핵의학과 신규 PET-CT 운영 현장 ▷서관 증축 공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 강 차관은 특히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격 기준 관리, 진료역량 유지 방안 및 성과지표 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응급실을 방문해 지역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올 4월 착공 예정이 서관 증축 사업에 대해서는 공사 인력과 내원객 동선 분리, 현장 안전관리자 상주, 정기적 위험성 평가 및 안전관리 회의체 운영 등 안전관리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병원을 둘러본 강 차관은 "대구보훈병원이 주요 현안 과제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은 "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주요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PET-CT 운영 활성화, 서관동 증축 공사의 안정적 추진을 통해 대구·경북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1 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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