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38억원 규모 농민수당 첫 도입…농업 공익가치 제도화
대구 달성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농민수당 도입에 나선다. 달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지역 농업인 6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전액 군비로 마련되며, 총 사업비는 약 38억원 규모다. 농민수당은 농업이 식량 생산을 넘어 환경 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정책이다. 달성군은 농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업인의 기본적인 소득 기반을 보완하고, 농촌 지역의 안정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일반적인 농민수당 운영 방식과 달리, 필요한 예산 전액을 군비로 충당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재원 구조를 단순화해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게 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취지다. 지급 대상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이며, 세부적인 지급 기준과 방법, 일정 등은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안내 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농촌 공동체를 유지하는 핵심기반"이라며, "농민수당 지급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상하는 정책으로,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12-21 11:58:18
대구 달성군, 2026년 본예산 사상 첫 1조1천568억원 확정
대구 달성군은 지난 19일 달성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을 총 1조1천568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9천568억원 대비 20.9% 증가한 규모다. 달성군은 2026년 예산을 통해 27만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민선 8기 핵심 정책과 주요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을 목표로 ▷24시간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에 4억원 ▷어린이집 영어 전담교사 배치에 15억원 ▷달성군 영어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38억원을 편성해 보육·교육 환경을 강화한다. 또한 방과후학교 운영지원에 7억원, 달성군 인재양성지원에 9억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과학창의학교 운영에 4억원을 편성하고, 달성교육재단에 31억원을 출연하는 등 교육 분야에 180억원을 투입해 인재 양성 중심의 교육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3억원, 중소기업 안정자금 18억원, 기술보증기금 10억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19억원을 편성했고,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37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 안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민수당 38억원을 최초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벼 재배농가 지원 15억원, 농식품바우처 10억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 4억원을 배정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9억원, 농산물 판매 박스 지원 16억원, 농특산물 쇼핑몰 지원사업 3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유통기반 강화에 나선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구현을 목표로 응급의료기관 지원 12억원, 이동건강버스 운영비 7천700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208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각종 수당에 39억원을 편성했고, 여성문화센터 및 가족센터 운영에 45억원, 장애인복지관 및 주간보호센터 운영에 33억원, 장애인 거주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운영에 42억원, 다문화가족지원 특성화 사업 3억원,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에 12억원을 배정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건강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도 이어진다. 과학관공원 리뉴얼 사업에 150억원, 화원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사비 100억원, 가창면민복지회관 건립 공사비 120억원을 편성했으며, 구지문화복합센터 건립 설계비 5억원, 달성 비슬도서관 건립 설계비 9억원,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비 5억원을 반영해 주민 생활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달성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개발 사업에 60억원, 화원유원지 관광지 조성에 8억원, 비슬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사업(1, 2단계)에 57억원, 비슬산 관광지 조성공사에 3억원, 비슬산 유스호스텔 증축에 20억원, 육신사 관광테마길 조성 공사에 5억원, 달성 캠프닉 페어에 2억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달성종합스포츠파크 국민센터 보수공사에 30억원, 화원 테니스장 개선공사에 10억원, 논공군민운동장 정비공사에 5억원, 논공 축구장 및 테니스장 정비공사에 9억원을 편성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기반시설 정비 사업에도 예산이 두루 편성됐다. 교통 취약지 주민 이동권 확보를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에 6억8천만원,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69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에 576억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에 64억원, 소하천 정비에 13억원을 배정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달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바탕으로 교육·복지·관광·안전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달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1:49:52
대구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손인호·매탑 17기) 이사회 및 간담회 개최
대구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손인호·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17기)는 지난 19일 대구시 산격청사 제1회의실에서 '대구시장애인골프협회 이사회 및 홍성주 경제부시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성주 부시장은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운동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장애인 차별화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해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1 11:41:03
◆대구 달성군(1월 1일자) 〈4급 승진〉 ▷회계과 곽병하 〈6급 승진〉 ▷기획예산과 김경은 ▷환경과 김동주 ▷미래공간과 박시훈 ▷교통지도과 배진량 ▷장애인복지과 김기석 ▷가족정책과 이상원 ▷법무감사실 최선영
2025-12-18 17:00:00
대구 대표 물 전문 기업인 ㈜문창의 문성호 대표이사, '이달의 기능한국인' 수상
대구 대표 물 전문 기업인 ㈜문창의 문성호(사진 오른쪽) 대표이사가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에서 기능한국인 증서를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산업현장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청년 기술인재들의 귀감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인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26명의 기능한국인이 배출됐다. 문 대표는 물 저장 기술 선구자로, 세계 최초로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면진형 물탱크를 개발하고 STS라이닝 공법을 상용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을 구현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20년간 IP5(전세계 특허 출원의 85%를 차지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5개국) 기준 물 저장 특허 등록 세계 1위를 비롯해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고, ISO 인증과 조달청 품질보증·우수·혁신제품 지정 등을 통해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문 대표는 "기능한국인 선정이 앞으로 스마트 물 관리와 청년 기술인 양성에 더욱 매진해 대한민국 물산업 미래를 밝히는데 쓰라는 마중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자리한 물 저장 전문기업 ㈜문창을 이끌고 있는 문 대표는 '한국표준협회 혁신상' 10년 연속 수상, '명예의 전당' 헌정, 석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국가품질 명예명장,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물 전문 기업인이다.
2025-12-18 12:45:45
수성하모니 울림소리합창단, 삼덕기억학교에서 '송년 음악회'
수성하모니 울림소리합창단(지휘 김성현, 반주 권혜민)은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삼덕기억학교를 찾아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찾아가는 송년 음악회'를 열었다. 울림소리합창단은 대구 수성구 범어·만촌권역을 중심으로 음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은 윤동주 시인의 시가 담긴 '새로운 길'과 정호승 시인의 '첫 눈 오는날 만나자'를 연주하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동을 선사했다.
2025-12-18 08:54:46
달성군-LH, 손 잡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 나선다...
대구 달성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핵심 공공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달성군은 1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와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LH 전략사업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 내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주민들의 행정 및 체육·문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LH가 보유한 장기 미매각 부지를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호혜적인 기반 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달성군은 옥포읍 교항리 일원에 옥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이전 신축, 편의시설과 함께 주민 소통과 휴식을 위한 광장 및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젊은층 유입이 활발한 구지면 일대에는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구지면 창리 일원에는 주민들이 언제든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외 체육시설이 조성되며, 구지면 응암리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LH와의 협약을 통해 옥포읍 행정복지센터와 구지면의 체육시설들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도 "달성군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토지 공급 및 제반 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12-16 15:01:56
유아교육 전문기업 ㈜코앤코(대표 진경훈·매탑 17기), 온라인 크리스마스 공연
유아교육 전문기업 ㈜코앤코(대표 진경훈·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17기)는 오는 23~24일 양일 간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크리스마스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크리스마스 온라인 라이브 공연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전국 2천개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모두 15만명의 유아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전문 성악가의 3중창 무대, 산타와 함께하는 유쾌한 마임쇼, 고전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의 주요 장면, 유아가 몸으로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영상 액티비티 등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됐다. 진경훈 코앤코 대표는 "오랜 시간 유아교육 현장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예술을 쉽고 즐겁게 경험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온라인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2-16 14:41:08
달성군-LH, 손 잡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 나선다...
대구 달성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핵심 공공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달성군은 1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와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LH 전략사업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 내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주민들의 행정 및 체육·문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LH가 보유한 장기 미매각 부지를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호혜적인 기반 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달성군은 옥포읍 교항리 일원에 옥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이전 신축, 편의시설과 함께 주민 소통과 휴식을 위한 광장 및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 또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젊은층 유입이 활발한 구지면 일대에는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구지면 창리 일원에는 주민들이 언제든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외 체육시설이 조성되며, 구지면 응암리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LH와의 협약을 통해 옥포읍 행정복지센터와 구지면의 체육시설들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고,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도 "달성군이 추진하는 전략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토지 공급 및 제반 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2025-12-16 14:20:51
국립대구과학관, '제1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최근 수원 메쎄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신규 인증까지 획득하며, 교육기부 시스템의 체계성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에 올 수 없다면 우리가 간다'는 슬로건 아래, 도서벽지와 늘봄학교 등 과학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의 핵심 성과인 '늘봄 나눔과학 교실'과 '찾아가는 나눔과학 교실(울릉도 등)'을 통해 국립대구과학관은 그간 총 281회의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약 8천484명의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과학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의 꿈을 잇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현장에서 땀 흘린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과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늘봄학교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내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교육기부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하는 글로벌 과학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6 10:52:49
DGIST,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최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2025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전국 201개 대학이 참여한 청년 식사지원 프로그램 '천원의 아침밥' 우수 운영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DGIST는 올 들어 총 3만2천4식의 조식 제공, 95점대의 높은 만족도 유지, 멤버십 기반 조식 플랫폼 구축 등 정량·정성적 성과를 거두며 사업 첫해에 우수 운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로컬愛밥상' 특성화 프로그램을 정례 운영해 지역 상생 조식 모델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과 지역사회, 민간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앞으로 달성군 등 지역 농산물 활용을 더욱 확대해 학생 복지 향상과 건강한 조식 문화 확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08:04:27
㈜문창 문성호 대표, 합천군에 저소득층 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문창 문성호(왼쪽) 대표는 지난 12일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열린 '재구 합천향우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저소득층 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025-12-14 12:24:32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10일 한국폴리텍대학(남대구캠퍼스)과 안전문화 확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비상 상황 대응 체계 구축 등 안전교육 및 훈련 협력 ▷연구인력과 소방담당부서 간 기술 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행사・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노영삼 달성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5:40:18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미디어파사드 10차례 총 1만3천여명 모여 큰 인기몰이
대구 달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공개한 도동서원 은행나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도동서원 은행나무 미디어파사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불을 밝혔으며, 총 10회차 운영되는 동안 1만3천389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나이트 플레이스'(밤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한 시민(35)은 "고즈넉한 서원 풍경 속 은행나무가 거대한 화면으로 변해 빛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가을밤 도동서원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도동서원 은행나무 미디어파사드는 평면적인 벽이 아닌 입체적인 나무라는 피사체에 전국 최초로 시도했다는 상징성과 440년 수령의 은행나무에 LED 조명을 설치, 예술의 빛으로 아름다움을 자아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아울러 달성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버스킹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유명인 초청 홍보 여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첫 행사에서 '대박'을 친 달성군은 내년에는 행사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초에 국가지정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를 얻어 도동서원 주변 및 내부 건물까지 미디어파사드를 확장하고, 관객의 움직임에 대응해 빛이 반응하는 쌍방향적(interactive) 미디어파사드도 설치하기로 했다. 은행나무에 한정했던 것을 넘어 도동서원 전체에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확장 적용,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야간 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도동서원을 경험함으로써 서원의 보편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확장된 미디어·디지털·I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문화 향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2-11 15:28:36
국립대구과학관, 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회장 서상곤)와 지역 과학기술 진흥 및 공동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세대 과학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정책 지원 ▷지역 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인적 교류 확대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과제 발굴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육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고, 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 서상곤 회장은 "과학자들이 국립대구과학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육과 체험이 결합한 과학기술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1 09:30:37
국립대구과학관은 최근 제주의 자연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탐험하고 느끼는 '제주도 과학탐사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탐사캠프는 전국의 다양한 지질 및 생태학적 명소를 청소년들이 과학자와 함께 탐방하며 자연을 느끼고, 진로를 설계하는 현장과학중심 전문 교육으로 지난 2019년부터 연 10회 이상 진행 중이다. 이번 캠프 참여자들은 비양도, 성산일출봉, 협재굴 등 총 14곳에서 과학관 소속 박사급 연구진과 함께 제주도의 지질학(제주도의 형성과 화산 지형) 및 생태학적(생물다양성 및 곶자왈 등) 중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활동을 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앞으로 과학을 더 즐겁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해 지역거점 국립과학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10:30:38
국립대구과학관, 교육부 주관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국립대구과학관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을 발굴하여, 정부가 공식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 과학교육 격차 해소 및 균등한 학습권 보장'이라는 비전 아래, 과학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의 과학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부 핵심 교육정책인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맞춤형 과학교육 지원 ▷도서벽지 및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관'과 '초청 캠프 운영'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14회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천576명의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과학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앞으로도 과학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지원 확대와 소외지역 및 계층을 위한 빈틈없는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12-07 12:23:27
(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중앙회 이사회 및 홍성주 경제부시장 간담회
(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중앙회(회장 손인호·매일탑리더스아카데미 17기)는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제1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 부시장은 "장애인 문화예술분야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장애인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5:02:35
국립대구과학관, '2025년 제2회 대경권 과학관 협의회' 개최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3일 과학관에서 '2025년 제2회 대경권 과학관 협의회'를 열었다. 대경권 과학관 협력망은 대구경북 지역 과학관 및 유관기관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로, 기관 간 소통과 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대경권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총 4개의 안건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향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립대구과학관은 '2026년 대경권 전시콘텐츠 지원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 과학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 및 강사풀 공유, 찾아가는 과학관 운영 등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대경권 과학관 협의회는 지역 과학문화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중요한 협력의 장"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1:13:18
[데스크칼럼-정욱진] 대구 편입 30년 달성, 이젠 100년 책임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2025년 대구 달성군은 경사가 겹쳤다. 대구시와 달성군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연이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스타트는 지난 7월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대구제2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최종 통과하면서 끊었다. 이미 대구제1국가산단을 가지고 있던 달성군은 14년 만에 또다시 국가산단을 품으면서 대구의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제2국가산단은 달성군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에 총 255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산업단지 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산단 조성에는 국비 약 1조8천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와 달성군은 제2국가산단에 모빌리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관련 미래 산업을 집약시켜 대구의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리는 핵심 지역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구시는 전체 사업비의 20% 이상을 국비로 확보하게 되면서 현재 북구 매천동에 있는 도매시장의 달성군 하빈면 이전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지난 1988년 개장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거래 물량을 처리하는 지역 거점 유통시설로 성장했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문제도 동시에 안고 있다. 공간 협소로 주차장, 복도 등을 임시로 활용해 물량을 처리하면서 이동 동선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안전사고 위험성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설 현대화는 물론 넓은 공간으로의 이전은 필수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전지는 부지 27만8천26㎡, 건축 연면적 15만5천654㎡ 규모다. 부지 면적은 기존의 1.8배, 건축 연면적은 1.6배 수준으로 커지게 된다. 국비 1천4억원, 지방비 3천456억원 등 총 4천4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전 사업은 오는 2032년 완료 목표로 도매시장 이전지 그린벨트 해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중앙투자심사, 토지 보상 등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도매시장은 첨단 유통시설을 갖춰 경쟁력을 높인다. 저온 저장·가공은 물론 온라인 물류센터를 도입할 방침인 것. 이를 기반으로 거래·물류·정보·위생·안전 등 선진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물류 효율성 제고에 따라 처리 가능한 물량이 늘어나고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4년 현재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3개 도매시장 중 연간 거래 규모 면에서 세 번째인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공영 도매시장이다. 서울 가락도매시장(물량 228만3천여t, 거래 규모 6조2천56억여원), 서울 강서도매시장(61만5천여t, 1조5천61억여원), 대구 도매시장(49만2천여t, 1조2천246억여원) 순이다. 대구시는 하빈에 새로 지어지는 도매시장에 첨단 물류시스템을 구축, 지역 핵심 거점 도매시장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 수요를 창출하는 등 상권을 확대해 3대 도매시장에서 전국 양대 도매시장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달성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 30년을 맞은 올해, 달성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들이 대구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길 기대한다.
2025-12-03 16: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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