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홍형식] 탄핵으로 들어선 정권의 레임덕 기준
지난 2021년 3월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예사롭지 않았다. 2021년 3월 19일 발표된 갤럽 조사의 37%에 이어 22일 리얼미터 34.1%,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34.0%, 24일 데이터리서치 31.4%로 35% 선이 무너졌다. 2021년 3월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 1년 남짓을 남긴 4년 차 말이다. 2026년 9월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1년을 갓 넘은 9월 현시점에서 지지율이 갤럽 8~9일 조사에서 38%, 리얼미터 7~11일 조사에서 33.8%로 35%대가 무너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 1년 정도를 남긴 4년 차 말 지지율과 비슷해지고 있다. 문제는 하락 추세다. 갤럽의 경우 두 달 전 조사(7월 7~9일)의 53%가 한 달 전 조사(8월 11~13일)에서 44%로 9%포인트(p) 하락했고, 9월은 전달에 비해 6%p 하락해 38%를 기록했다. 두 달 동안 15%p 하락했고, 40%대가 무너졌다. 리얼미터는 7월(6~10일) 48.9%, 8월(3~7일) 43.9%에서 9월 33.8%로 두 달 동안 15.1%p 하락했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임기 중반을 넘어서면 레임덕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그리고 레임덕이라 판단하는 지지율 기준은 모든 대통령이 동일하지 않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하 대통령 호칭 생략)의 경우 40%를 레임덕의 1차 방어선으로 여겼다. 40%대가 무너지고 35%대가 되면서 사실상 레임덕으로 보았다. 문재인 이전에 임기 말 30%대 지지율을 유지한 대통령은 없었다. 대부분 20% 전후로 임기를 마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문재인의 35%는 레임덕이라 보기 힘든 수준이었고, 오히려 임기 말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그럼에도 정치권에서는 대부분 레임덕으로 봤다. 즉 문재인과 그 이전 역대 대통령의 레임덕 기준이 달랐다. 이유는 간단하다. 문재인은 박근혜를 탄핵하고 올라온 대통령이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극렬 반대 세력이 많을 수밖에 없고, 그 저항을 견디며 대통령직을 수행하려면 레임덕 기준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35%를 문재인의 레임덕 기준으로 보았다. 반면 이전 대통령들은 전임 대통령이 통상의 5년 임기를 마친 후 뒤를 이었다. 따라서 문재인보다는 극렬한 비토층이 적었기에 20%대 지지율을 레임덕으로 보았다. 이재명도 전임 대통령을 탄핵하고 올라온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문재인과 같다. 문재인만큼이나 반대 세력이 극렬하다. 오히려 두 번 당한 보수 진영이기에 반대 세력의 극렬함은 더하다. 그래서 그만큼 더 잘해야 했다. 이미 36.4%까지 하락한 한길리서치 9월 5~7일 조사에서 대통령으로 잘한 것이 없다(40.1%)와 잘 모르겠다(13.0%)를 합하면 53.0%나 되었고, 그나마 민생경제를 잘했다가 19.2%였다. 반면 핵심 개혁으로 추진한 검찰 권한 축소는 8.6%에 그쳤고, 복지 확대(6.8%), 주식 관련 정책(6.0%), 부동산정책(2.6%) 순으로 낮았다. 반면 잘못한 것은 검찰 권한 축소(23.4%), 부동산정책(21.8%), 과도한 복지 지원(7.9%), 민생경제(7.2%), 주식 관련 정책(6.4%), 노동법 개정 및 노동정책(4.8%) 순이다. 요컨대 검찰 권한 축소로 대표되는 개혁은 실패했고, 민생경제는 평가는 받고 있지만 부동산정책 실패로 그마저 빛을 잃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금까지 국정 평가인 동시에 향후 국정의 동력이다. 35%대 지지율은 평가로도 박하지만, 국정 동력으로는 더더욱 부족하다. 그러기에 대통령 지지율 반등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전임을 탄핵시킨 정권은 기본적으로 갈등과 대립에 의존한다. 대외적으로는 반미⋅반일, 대내적으로는 반대파에 대한 극한 투쟁으로 탄핵, 당내 당권 투쟁이다. 그러기에 한미관계가 그만큼 어렵고, 야당과 반대 세력의 저항이 극에 달했으며, 민주당 내 헤게모니 투쟁은 통제 불가 수준이다. 이것은 누구를 탓할 수 없다. 바로 분열의 에너지에 의존한 갈등 정치의 숙명이다. 그래서 이재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고, 국정 운영 기조에 대한 결단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현재와 같이 분열 에너지로 갈 것인지, 아니면 통합과 융합의 에너지로 갈 것인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고 문재인 방식이 답은 아닌 것 같다. 문재인은 임기 말 분열과 갈라치기로 핵심 지지층을 챙기며 지지율을 관리했지만, 정당의 연임에 실패한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 지지율조차 물거품이 되어, 2025년 갤럽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이명박보다도 낮았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26-09-15 18:30:00
DGIST 학부 수시모집 역대 최다 9천208명 지원…경쟁률 28.6대 1로 '과기원 1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27학년도 학부 수시모집에서 총 322명 모집에 9천208명이 지원, 28.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와 경쟁률 모두 DGIST 학부 수시모집 역대 최고 기록으로, 경쟁률은 2021학년도 이후 해마다 상승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집인원을 전년 222명에서 322명으로 100명이나 확대했음에도 경쟁률이 전년도(27.85대 1)보다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6천182명에서 올해 9천208명으로 전년 대비 3천26명(약 49%) 급증했다. 모집 규모가 약 45% 확대된 가운데 지원자 증가폭이 이를 웃돌면서 전체 경쟁률 역시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고른기회전형이 55.6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전형 기초학부의 경쟁률은 42.29대 1로 지난해(33.80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특히 2027학년도부터 첫 학부 신입생을 모집한 AI대학은 100명 모집에 1천521명이 지원해 1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GIST AI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과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AI 기술을 선도할 실무·응용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첫 학부 신입생 모집부터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 AI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DGIST의 새로운 교육체계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대를 확인했다고 DGIST는 설명했다. DGIST 조용철 입학학생처장은 "앞으로도 AI·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과 산업 변화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3:37:23
국립대구과학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미래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부터 식품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기획전, 기후변화 속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만나는 전시, 국악 공연과 로봇 체험, 천체관측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특히 추석 명절 기간 중 오는 24일과 26일에는 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 날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명절을 맞아 과학관을 찾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과학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민의 과학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산업과학기술사 특별전 '드라이빙 더 퓨처 : 미래를 달리는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27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엔진의 원리,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한다. 전 연령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발권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식품 속에 숨겨진 과학을 만나보고 싶다면 하반기 특별기획전 'FOOD POP!: 과학이 맛있게 터진다'가 제격이다. 22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식품과학자가 되어 다양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가상의 '사이언스 키친'에서 조리 과정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는 체험형 전시다. 푸드테크가 적용된 미래 주방까지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8세 이상 6천원, 36개월 이상 ~ 8세 미만 4천원,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기후변화와 생물의 생존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후변화 협력전시 '생존의 기술'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지구의 5대 대멸종을 비롯해 기후변화 속에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은 생물들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소개한다. 별도의 발권 없이 무료로 자율 관람할 수 있다. 과학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전시도 마련된다. 22일부터 1층 과학갤러리에서 열리는 과학동아 40주년 기념 표지전 '미래를 보는 창, 과학을 산책하다'에서는 과학동아의 지난 40년간 표지를 통해 세계적인 과학 이슈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전 연령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됐다. 19일 오후 1시와 3시에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는 '한가위 맞이 신나는 국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경기민요의 화사한 선율과 피아노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한가위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명절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미예약분에 한해 당일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4천원이다. 추석 연휴를 포함한 가을 나들이 기간에는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상상봇(BOT)따리를 빛내봐'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는 '퓨쳐 윙즈', 자동차 로봇으로 경주 게임을 즐기는 '타임어택 봇 레이스', 창의 로봇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조물조물 만들기 봇따리'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연령 대상이며, 현장 발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4천원이다. 밤하늘을 직접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야간 천체관측: 우리 별 보러 가자!'는 26일과 10월 2일,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천문대 망원경을 활용해 실제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으며, 회차별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5천원이다. 낮에는 태양을 관측하며 우리 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주간 태양 관측: 태양 이야기'는 26·27일과 10월 3·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천문대 망원경을 통해 태양을 직접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으며 참가비는 1인 3천원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이번 추석에는 온 가족이 과학관에서 과학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동차와 식품, 기후변화, 로봇, 천체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가족 모두가 즐거운 과학 나들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의 전시 및 프로그램별 자세한 운영 일정과 참여 방법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4 09:31:45
DGIST, 110억원 규모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DGIST가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관기관인 DGIST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11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중심 자율-협력 피지컬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사업 총괄 책임은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은용순 교수가 맡았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신진 AI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CVPR, ICCV, ECCV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입증해 온 우수 신진 교원들이 대거 참여, 단기 성과에 얽매이지 않는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공동 연구진은 피지컬 AI의 핵심 능력을 '자율적 결정', '미래 예측', '상호보완적 협력' 세 가지로 정의하고 3대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복합적인 작업을 스스로 판단해 장기 계획을 세우는 '목적 지향형 에이전트' ▷물리적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적응하는 '예측 적응형 에이전트' ▷인간과 다수의 로봇 간 역할을 조율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집단 지능형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신진 연구자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폭적인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DGIST의 최고급 슈퍼컴퓨팅 시설과 한양대 ERICA의 로봇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향후 대구에 구축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DGIST 은용순 교수는 "이번 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우수한 신진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하며 글로벌 석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라며, "국가적 중점 기술인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학계와 학생, 산업계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산업 AX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5:46:51
대구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대구 달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달성군 우수 농·특산물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오는 23일까지 롯데백화점 대구점(지하2층 식품관)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의 소비를 확대하고, 명절을 맞아 달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다양한 농·특산물과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구매금액에 따라 햅쌀과 찹쌀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달성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참달성'(https://smartstore.naver.com/chamdalseong)에서는 햅쌀 단품(4kg), 잡곡세트을 비롯해 햅쌀·찹쌀·잡곡으로 구성한 '보약' 선물세트 3종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찹쌀산자, 아카시아 꿀, 명품란, 초란세트, 들기름 세트 등 10여 개 품목을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달성군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마스터파머'(https://smartstore.naver.com/masterfarmer)도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딸기·블루베리·젤리하트자두잼으로 구성한 잼 3종 세트와 우엉차·미나리차·연근차로 구성한 차 3종 세트를 비롯해 레몬버베나·히비스커스·페퍼민트로 구성된 허브스틱 3종 세트, 복숭아·생강·유자 꿀스틱 3종 세트, 유가찹쌀 약밥만들기세트, 아로니아청, 천년초열매주스, 미나리즙 등 1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 품목 중에서 '유가찹쌀 약밥만들기' 제품은 지역특산물인 유가찹쌀과 특제 약밥소스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전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된 마스터파머 제품은 달성군 농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스마트 HACCP 인증은 물론,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달성군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에서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달성점·성서점, 지역 로컬푸드매장과 안테나숍, 서울동행상회 등 오프라인 판매처는 물론 롯데ON, SSG, 쿠팡, 참달성 쇼핑몰, 마스터파머 쇼핑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특산물이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좋은 추석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0 04:30:00
서경현 전 중구 부구청장이 제23대 대구 달성군 부군수로 취임했다고 달성군이 9일 밝혔다. 서 신임 부군수는 2003년 제8회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대구시와 중앙부처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제·산업 및 미래혁신 분야의 정책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대구시 창조경제본부 경제정책과장, 미래ICT국장, 미래혁신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미래산업과 혁신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행정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대구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달성군은 서 신임 부군수의 풍부한 경제·산업 정책 경험과 광역행정 역량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현 신임 부군수는 "달성군의 주요 현안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읍·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달성군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26-09-09 14:29:18
DGIST-한국기계연구원, 미래 기계·제조 산업 혁신 이끌 업무협약(MOU)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8일 학교 대학본부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 및 미래 기계·제조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계·제조 분야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융합 흐름에 발맞춰 두 기관이 긴밀한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 혁신 및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계기술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연구 인력 교류 및 전문 교육 ▷첨단 연구 시설, 장비 및 공간의 공동 활용 ▷학술 및 기술 정보의 상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의 우수한 원천기술이 연구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국기계연구원의 첨단 인프라와 강력한 시너지를 내 국가 기계·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엔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은 "한국기계연구원의 기계·제조 기술력과 실증 역량을 DGIST의 혁신적인 딥테크 연구진과 긴밀히 융합해 국가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9-09 13:23:56
국립대구과학관 AI 산업기술관 공개, 인간과 AI의 미래 직접 선택하는 참여형 전시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1일부터 공개한 신규 상설전시관 '인공지능(AI) 산업기술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AI 산업기술관은 AI를 단순히 최신 기술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인간과 AI가 함께 살아갈 미래를 관람객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해 보도록 구성한 참여형 전시관이다. 전시의 출발점은 '질문하는 인간'이다. 관람객은 인트로 영상을 통해 인간의 질문이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그 흐름이 오늘날 AI 산업기술로 이어지고 있음을 만나게 된다. 전시관에서는 국내 연구 기관과 기업이 개발한 AI 산업기술의 현재도 만나볼 수 있다. 의료용 카테터 결함 검사, 원자력 특화 AI 에이전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UX, 로봇 작업 안전 제어, 전기차 배터리 이상 진단, AI 영상 분석, 자율주행 로봇 경로 생성, 피지컬 AI 솔루션 등 실제 산업 현장과 일상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AI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체험공간에서는 관람객이 AI와 직접 상호작용을 하며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감정 로봇은 AI가 '감정을 느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감정이 없는 AI의 행동을 바라보면서 인간에게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AI 체험 키오스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을 AI가 맞히고, 표정을 분석하며, 실제 이미지와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구분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AI 바둑·오목 로봇을 통해 AI의 판단이 실제 로봇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AI 산업기술관은 AI를 설명하는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AI와 함께 살아갈 미래를 직접 질문하고 선택 해보는 공간"이라며, "국립대구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AI 산업기술의 현재를 체험하고, 인간과 AI의 공존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 AI 산업기술관은 매일(휴관일 제외)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9 09:09:05
대구 달성군의회, 윤리특위 구성…김성화 위원장·전홍배 부위원장 선출
대구 달성군의회가 제10대 달성군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7일 달성군의회에 따르면 군의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위 위원 6명(김은영·전홍배·이상봉·배한곤·김성화·전순애 군의원)을 선임했다. 이후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김성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으로 전홍배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새로 구성된 제10대 달성군의회 전반기 윤리특위는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활동 기간 동안 군의원들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와 징계 관련 사항을 심사하는 등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화 윤리특위 위원장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한 위원회를 운영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달성군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5:18:08
[최고 달성, 민선 9기의 도약] ③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10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 타이틀을 자랑하는 대구 달성군은 독보적인 보육·교육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 가정의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자체의 정책 방향이 오늘의 변화를 만든 기틀로 평가된다. 지역 실정에 맞춘 달성군의 교육 정책은 다사읍, 유가·현풍읍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신도시 인프라 확장 및 도시철도 개발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의 토대를 조성해 젊은 양육자들이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전 생애주기 정책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달성군은 결혼, 출산, 교육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 정책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결혼 및 출산 단계에서는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산전검사 ▷힐링태교방 ▷출산축하금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도 기획했다. 2023년에는 대구시 구·군 최초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해 돌봄 부담을 덜었다. 보호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필요한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다.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은 물론 긴급한 사정이 있는 보호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24시간제 어린이집은 ▷유가·현풍·구지·논공 권역(테크노폴리스 권역) ▷화원·옥포·가창 권역 ▷다사·하빈 권역으로 나눠 총 3곳에서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2026년 상·하반기에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9곳을 추가 지정해 촘촘한 틈새돌봄 체계를 구현했다. 달성군은 2015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8곳의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운영 중이다.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영아가 지정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간 단위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규 어린이집에 입소하지 않아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어 일시적인 돌봄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사업을 도입해 지역 내 영유아 1만6천명 이상에게 양질의 영어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과거에는 학부모가 영어특별활동비를 지급해 수업을 진행했으나, 지금은 소외되는 아이 없이 모든 원아가 함께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 달성군은 한 걸음 더 나아가 2024년 10월부터 어린이집 무상보육도 진행 중이다. 국공립, 민간, 가정 등 달성군 내 모든 어린이집 24개월 이상 원아의 특별활동비를 군에서 전액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대구시에서는 최초다. 지난해에는 달성군 내 어린이집 8곳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신규 지정됐다. 대구시에서 신규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 10곳 중 8곳이 달성군에 자리한 것이다. 이로써 달성군의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27곳이 됐다.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달성군은 올해 대구시 9개 구·군 중 처음으로 자체 군비를 편성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노후 시설 보수비를 직접 지원하는 '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2026년도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과 생활지도를 책임지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달성군 내에는 총 35곳의 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용 아동은 1천100여 명이다. ◆달성군에서 직접 양성하는 미래 교육인재 달성군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달성형 교육정책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학군, 대입 등을 고려해 거주지를 옮기는 가정이 적지 않은 현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2023년 달성교육재단 설립이다. 재단은 입시설명회, 진로진학 컨설팅, 캐나다·말레이시아 등에서 이뤄지는 해외 영어캠프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역시 학부모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는 미국 LA 등에서 진행하는 중학교 1~2학년 대상 '해외 우주과학 캠프'도 진행한다. 10월 중 지역 중학생 30명이 미국으로 떠나 나사(NASA) 제트추진연구소 등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일대 최첨단 연구시설을 견학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특별전형 선발자는 항공료까지 전액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에는 무려 120여 명이 몰려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달성군은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2026년 현재 대구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4억원으로 적극적인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지역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연계한 과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 'DGIST 과학창의학교'다. 학생들은 DGIST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학교 3학년 대상 '중등 사사과정'도 새롭게 도입했다. 학생들이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DGIST 지도교수의 밀착 멘토링을 받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과학적 탐구 역량과 실무 연구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유치원 방과후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 대구공고와 DGIST의 연계사업인 SW인재양성 사업 등을 새롭게 발굴해 추진한다.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민선 9기 달성군은 2027년부터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한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변화하는 인구 구조 등에 맞춰 교육환경의 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달서중·고등학교 다사읍 세천리 이전' 역시 지역 내 학령인구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세천 지역은 최근 증가한 인구로 인해 주민들의 학교 신설 요청이 이어졌다. 달성군은 새롭게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달서중·고등학교 이전을 결정했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이 이뤄졌으며, 개교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쾌적한 도서관 환경, 책과 함께 놀며 사고의 뿌리 키운다 달성군은 권역별 도서관을 건립하며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편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과 친해지며 미래의 교육습관까지 형성할 수 있다. 다사읍에 자리한 달성군립도서관은 달성군 최초의 공립 도서관으로, 2014년 처음 문을 열었다. 2026년 기준 10만8천여 권의 책을 보유한 것은 물론, 명사초청특강, 디카시 공모전, 달성 휴먼 라이브러리, 나는 그림책 작가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모든 읍·면의 주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공립 작은도서관 11곳을 함께 운영 중이다. 군립도서관과 먼 거리에 사는 주민들도 일상에서 독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권역별 도서관도 신규 건립한다. 다사읍에 있는 군립도서관으로는 부족한 이용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다. 새 도서관은 ▷화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도서관(옥포읍) ▷다사 복합커뮤니티센터(달성군립도서관 이전) ▷달성 비슬도서관(현풍읍) 등 총 4곳에 들어선다. 지난해 7월에는 달성군 최초의 어린이·영유아 특화 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 곳은 현풍읍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 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어린이 전문 도서관'인 이곳은 타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어린이숲도서관은 개관 2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방문객 16만명을 돌파했다. 또 개관 후 올해 6월까지 약 74만명이 이용하며 명실상부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제작 지원 : 달성문화재단
2026-09-06 18:30:00
DGIST, 4대 과기원 공동 창업리그 'GRAVITY 2026' 성료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소속 학생창업팀들이 지난 3일 열린 4대 과학기술원(DGIST·KAIST·GIST·UNIST) 공동 학생 창업경진대회 'GRAVITY 2026' 최종 결선에서 5개 팀(최우수상 2팀 포함)이 수상, 총 4억2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주최한 'GRAVITY 2026'은 우수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 및 후속 투자로 연계하는 창업 플랫폼 구축 대회다. 올해는 총 310개 팀이 지원해 15.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부 리그 10개 팀과 대학원 리그 10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DGIST는 결선 진출 20개 팀 중 7개 팀을 배출하는 등 탁월한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학부 리그에는 ㈜리필, ㈜마크웍스, 어퍼바운드, ㈜퀘스터, 클레브레인㈜ 등 5개 팀이 진출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대학원 리그에는 ㈜네스트, 큐디㈜ 등 2개 팀이 나서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반의 고도화된 원천기술 사업화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결선에 오른 DGIST 7개 팀 중 5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회를 휩쓸었다. 학부 리그의 ㈜마크웍스는 '기술 권리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변리사 플랫폼'으로, 대학원 리그의 큐디㈜는 '수입 소재를 대체하는 차세대 양자점(퀀텀닷) 기반 적외선 센서 제조 기술'로 각각 최우수상(과기원 총장상)을 차지, 1억2천만원과 1억5천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이어 학부 리그의 ㈜퀘스터는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시대를 위한 로봇 학습 데이터 인프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5천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어퍼바운드는 '80만 외식업체를 위한 AI 마케팅 에이전트', 클레브레인㈜은 '연주를 듣고 바로 교정하는 AI 피아노 레슨' 아이템으로 각각 장려상을 받아 5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수상팀에게는 상금 외에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창업 기획 및 육성) 프로그램, 해외 현지 실증(PoC, 시장 내 기술 검증), 투자 연계 등 전폭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단순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GRAVITY 2026에서 DGIST 학생창업팀이 거둔 눈부신 성과는 학생들의 뜨거운 도전정신과 뛰어난 연구 역량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딥테크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아낌없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6 10:39:26
대구 달성문화센터, 주차장 2배 확충하고 쾌적하게 재개관
대구 달성군의 대표 문화·교양 공간인 다사읍 달성문화센터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한층 쾌적해진 모습으로 군민들을 맞이한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66억3천만원을 들여 최근 주차장 증설과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마치고 달성문화센터를 재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주차장 증설 공사에 착수, 총 8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따라서 기존 63면이던 주차면은 141면으로 2배 이상 대폭 늘었다. 그간 센터 이용객은 물론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까지 겪었던 주변 도로의 불법 주차 및 통행 불편 문제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11년 개관 이후 15년 가까이 사용해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도 전면 교체했다. 6억3천만원을 들여 실내기 111대와 실외기 17대를 고성능 신형 장비로 바꿔 사계절 내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주차장 증설 공사와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문화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문화시설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9-02 09:32:42
국립대구과학관, 'AI로 그려본 미래' 제6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성료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 '제6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과학관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은 과학기술을 창의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 사회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인공지능(AI)을 대주제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 속 AI ▷AI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 ▷미래를 성장시키는 AI ▷인간과 AI의 공존 ▷과학기술 강국과 AI 등을 소재로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87명이 참여해 5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초등 17편, 중등 9편, 고등 12편, 대학 14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완성도, 적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1개 작품, 대구시장상 1개 작품, 대구시교육감상 2개 작품,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2개 작품, 국립대구과학관장상 4개 작품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각 7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 입선 각 40만원 등 총 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AI는 이제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중요한 과학기술"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과 AI의 관계와 미래 사회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2 09:07:57
DGIST '초소형 광(光) 초음파 센서' 세계 최초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유재석 교수 공동 연구팀이 반도체 제조 공정을 활용해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초소형 광(光) 초음파 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DGIST가 1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센서는 대상 물체에 직접 닿지 않고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메가헤르츠(㎒)급 초음파를 정밀하게 잡아낼 수 있어, 향후 반도체나 이차전지 내부의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 기술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를 분해하지 않고 내부 결함을 찾는 초음파 비파괴검사는 보통 대상 물체에 젤과 같은 매질을 발라야(접촉식)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오염이나 손상에 민감한 첨단 부품에는 이 방식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대안으로 공기를 통해 초음파를 쏘고 받는 '비접촉식' 방식이 꼽히지만, 공기 중에서는 초음파 신호가 급격히 약해지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특히 미세 결함을 찾기 위해서는 높은 주파수(㎒급)가 필요한데, 주파수가 높을수록 신호 감쇠가 더 심해져 '고주파·고감도·초소형' 특성을 모두 만족하는 센서 개발은 오랜 난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빛을 이용해 소리(초음파)의 미세한 떨림을 읽어내는 광학식 방식으로 이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널리 쓰이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활용해 빛이 지나가는 광 회로와 소리에 의해 진동하는 미세 기계 구조물(초박막 캔틸레버)을 단일 반도체 칩 위에 함께 구현해 낸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감지부 크기가 0.0004㎟(가로 30㎛×세로 13.5㎛)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으면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상용화된 기존 초음파 센서와 비교한 결과, 유효 감지 면적당 수신 응답이 무려 2만5천 배 이상 높게 측정됐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8인치 실리콘 웨이퍼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설계 도면만 바꾸면 다양한 주파수의 센서를 하나의 웨이퍼에 동시에 새겨 넣을 수 있어, 통신 중심이던 실리콘 포토닉스 생태계를 산업용 계측과 의료 영상 분야로 확장하는 핵심 독자 기술이 될 전망이다.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한상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하게 부품을 조립할 필요 없이 반도체 소자 하나로 초음파 센서를 만들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수십 개의 수신기를 한 칩에 모은 고밀도 배열형 광 초음파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재석 교수는 "오염에 민감한 반도체 웨이퍼나 이차전지, 복합 소재의 비접촉 검사는 물론 의료·바이오 영상 분야로도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와 한국연구재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DGIST 한상윤·유재석 교수와 KAIST 김정원 교수가 교신저자로, DGIST 남상우 석박사통합과정생과 김재현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전남대 이창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광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Photonics Research'에 게재됐다.
2026-09-01 08:38:53
240만원 모으면 240만원 더!…달성군 '신혼 적금' 9월 모집
대구 달성군이 지역 신혼부부의 초기 자산 형성과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파격적인 금융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달성군은 신혼부부가 적금을 들면 지자체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주는 '신혼부부 목표달성적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가 매월 10만원씩 2년간 총 240만원을 저축하면, 달성군이 같은 금액인 240만원을 더해주는 방식이다. 만기 시 가입자는 본인 납입금과 군 지원금을 합친 480만원에 이자까지 얹어 받게 된다. 군은 앞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금융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4월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가입자가 개별적으로 금융기관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선정 대상자에게는 달성군과 농협이 전용계좌를 일괄 개설해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1천쌍이다. 신청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로, 부부 중 1명은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초혼 여부, 내국인 여부, 부부합산 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9월 한 달간 전용 누리집(www.달성신혼부부.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16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부부는 안내받은 전용계좌로 10월부터 매월 10만원씩 적립을 시작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출발선에 선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신혼부부들이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달성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금사업의 신청 자격,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달성신혼부부.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31 13:40:25
DGIST·유한양행·제이인츠바이오·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지난 28일 유한양행, 제이인츠바이오,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와 바이오산업 AX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DGIST 이건우 총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제이인츠바이오 조안나 대표이사,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조병철 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인공지능, 신약개발, 바이오산업 및 임상·의료 역량을 연계해 바이오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고, 공동연구 성과를 연구·의료·산업 현장에서의 검증과 사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AX 촉진을 위한 공동연구 조직 설립 및 운영 ▷바이오산업 AX 공동연구 과제 발굴·기획 ▷공동연구 추진협의체 및 분야별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기관별 보유 기술과 전문지식의 AX 융합 ▷AX 기술 공동개발 및 성능·신뢰성 검증 ▷개발 기술의 연구·의료·산업 현장 검증과 사업화 ▷정부·민간 연구개발 사업 공동 기획 및 참여 등에 협력한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의 AI·슈퍼컴퓨팅 역량과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공동과제 발굴부터 검증·사업화까지 잇는 바이오 AX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고,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의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에 AI·임상 역량을 더해 차세대 혁신신약의 가능성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인츠바이오 조안나 대표이사는 "후보물질 발굴·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연구를 신약 파이프라인과 사업화 성과로 잇겠다"고 했고, 연세-유일한 폐암 연구소 조병철 소장은 "임상 미충족 수요를 새로운 치료 전략과 환자 혜택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31 08:24:07
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 새 단장 마치고 9월 1일 재개관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관 4D영상관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임시 휴관했던 천체투영관의 운영을 9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4D영상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관람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관람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천체투영관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휴관 기관을 단순한 운영 중단에 그치지 않고 관람 콘텐츠를 보강하는 기회로 활용했다. 천체투영관의 천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범운영과 시스템 점검을 거쳐 재개관 준비를 마쳤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태양계와 은하, 성운뿐 아니라 블랙홀과 외계행성 등 다양한 천문·우주 현상을 더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최신 3차원 천체 모델과 지구 표면 지도, 행성의 공전 및 별의 진화 과정 등을 활용해 우주 공간의 구조와 천체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에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관측 파장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은하의 모습을 비교할 수 있어 우주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좌석별 응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청중응답시스템도 개선해 천체투영관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에서 관람객과 더욱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새롭게 단장한 천체투영관을 기반으로 계절별 별자리와 태양계, 은하, 블랙홀 등 다양한 주제의 해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천문 현상을 설명하는 것과 더불어 돔 스크린 위에 구현된 우주를 관람객과 함께 탐험하며 질문하고 참여하는 관람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휴관 기간을 활용해 더욱 풍부하고 생생한 우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새 단장을 마친 만큼, 관람객들이 국립대구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우주의 신비를 흥미롭게 발견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31 08:19:04
대구 달성군, 주민 불편 깔끔하게 털어낸 '적극행정 TOP 5' 선정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관행을 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공직자들을 발굴해 성과를 공유했다. 달성군은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최종 선발했다. 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8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엄격한 사전 심사와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위생과 박가빈 주무관의 '미나리 클린 하우스(Clean House)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위생과·농업정책과·도시정책과의 협업을 통해 미나리 재배용 비닐하우스 내 무신고 음식점 영업 등 식품위생 사각지대를 정비했다. 식품위생법·농지법·개발제한구역법 등 복잡한 규제와 농가·외식업계 간 이해관계가 얽혀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였으나, 지속적인 현장 설명과 합동 점검을 통해 자진 시정과 원상복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미나리 소비촉진 및 판로 확대 정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식품안전 확보와 함께 지역 농가와 외식업계의 상생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선정된 기획예산과 양민규 주무관은 29년간 방치됐던 화원 설화 LH 부지를 매입해 주민 숙원을 해결했으며, 교육정책과 김유정 주무관은 교육 정보를 종합한 '달성 Edu-Map'을 제작·발간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장려 사례에는 인·허가 절차를 단축한 종합민원과 이지민 팀장의 '원스톱 민원서비스'와 규제 한계를 넘어 하천구역 내 승강장을 신설한 교통지도과 박철민 주무관의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관행을 깨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창의적 해법을 찾은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8-30 12:02:59
대구 달성군은 화원읍과 옥포읍 일대 도심지역 화물자동차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달성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 공사를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1년 만에 결실을 본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610억원(국비 9억5천만원, 시비 343억8천만원, 군비 256억6천만원)이 투입된 달성군의 대표 역점 사업이다. 화원읍 설화리 809번지와 옥포읍 간경리 253번지 일원에 위치한 화물차공영차고지는 부지 면적만 7만5천860㎡(약 2만2천987평)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로 ▷대형 415면 ▷소형 99면 ▷트레일러 15면 ▷일반승용 63면 등 총 592면으로 구성됐다. 관리동에는 운전자를 위한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장거리 운전자의 피로 회복을 돕는다. 특히 화물 운송 관련 중개사무실 16개가 입주할 예정으로, 차고지 이용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운송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 환경이 갖춰진다. 그동안 화원·옥포 일대 주택가와 이면도로는 대형 화물차의 밤샘 주차로 인한 소음, 매연, 교통사고 위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화물차공영차고지 준공으로 불법 밤샘주차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지게 됐다. 물류 측면에서도 기대효과가 크다. 달성1·2차 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및 기존 국가산단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물류 수송 여건이 한층 개선되고, 연간 상당한 규모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기업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원에 조성이 예정된 대구제2국가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산단 입주기업들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서 공영차고지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가 단순한 차고지를 넘어 대구 물류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군민의 일상에 평온과 활력을 더하는 삶의 인프라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는 내부 집기류 설치 및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등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하며,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체계를 정비한 뒤 내년도 1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2026-08-30 11:55:49
DGIST, 국정원 지부와 맞손…"핵심 AI·첨단기술 연구 성과 철통 보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6일 국가정보원 지부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연구 성과 보호 및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나날이 고도화되는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 핵심 경쟁력인 첨단 과학기술 연구 성과와 중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연구 현장의 전반적인 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구 성과물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실태 점검 및 사이버 보안 컨설팅 ▷보안 사고 대응 및 조사 체계 구축 ▷연구 보안 세미나 등 행사 개최 시 연구 성과물 보호 교육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외국인 연구원 대상 보안 체계 강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DGIST 특유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연구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가운데, 현장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보안 교육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여 진화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튼튼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만큼이나,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내 구성원들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교육과 연구 전반에 걸쳐 보다 체계적이고 자발적인 보안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정보원 지부 관계자는 "AI와 첨단기술 분야의 소중한 연구 성과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DGIST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가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연구 보안 및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7 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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