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장 앞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약보합 마감…코스닥도 1%대 약세
코스피가 설 명절 연휴 휴장을 앞두고 약보합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522.27)보다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8.56포인트(-0.16%) 하락한 5513.71로 출발해 장중 오름세로 돌아선 뒤 한때 5583.74까지 치솟아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84억원, 82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9741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억8260만주, 거래대금은 30조273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3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48개였다. 업종별로는 증권(10.35%), 통신(4.57%), 오락문화(1.24%) 등이 올랐고 유통(-2.93%), 금속(-1.94%), 화학(-1.9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46%), 삼성전자우(4.50%), 두산에너빌리티(1.26%)는 강세를 보였지만, SK하이닉스(-0.90%), 현대차(-1.38%), LG에너지솔루션(-3.66%), 삼성바이오로직스(0.52%), SK스퀘어(-2.11%), 기아(-1.32%), KB금융(-0.36%)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25.99) 대비 19.91포인트(-1.77%) 내린 1106.0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622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2542억원, 3392억원어치씩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14억5521만주, 거래대금은 11조1723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0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128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2.69%), 케어젠(3.51%)을 제외한 알테오젠(-2.05%), 에코프로(-3.28%), 에코프로비엠(-5.27%), 레인보우로보틱스(-0.74%), 에이비엘바이오(-2.54%), 코오롱티슈진(-4.07%), 리노공업(-0.61%), HLB(-2.11%)는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증권·배당주 신고가 랠리와 미국 장에서도 살아남은 메모리 반도체 강세에 신고가를 경신한 후 외국인의 차익실현에 하락했다"며 "코스닥은 다시 불거진 미국발 기술주 우려와 함께 성장주들의 부진으로 약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오른 1444.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6-02-13 15:56:54
KG제로인, '2026 펀드어워즈' 개최…대상에 한화자산운용
KG제로인은 '2026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대상에 한화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5회를 맞는 '대한민국 펀드어워즈'는 펀드 부문 시상식이다. KG제로인의 독자적인 평가 방법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용원칙을 준수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자산운용사와 펀드 판매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투자자 보호와 신뢰 제고에 기여한 펀드 판매회사를 선정한다. 대상을 수상한 한화자산운용은 심사 대상 전 유형에서 모두 준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해외주식과 TDF(타겟데이트펀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운용 규모와 설정 현황, 계열판매사 집중도 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유형별 최우수상은 9개 부문에서 8개사가 선정됐다. ▲교보악사자산운용(국내주식) ▲신한자산운용(국내채권·ETF 액티브) ▲NH-Amundi자산운용(해외주식) ▲하나자산운용(해외채권)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TDF) ▲삼성자산운용(ETF 패시브) ▲KCGI자산운용(퇴직연금) ▲신한은행(금융소비자부문)이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TF(상장지수펀드) 부문 최우수상은 올해부터 액티브, 패시브 두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액티브 부문에서는 성과 점수에서 만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자금 증가율도 돋보였던 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메가테크 액티브'가, 패시브 부문에서는 AI 테마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높은 수익률과 자금증감률을 보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AI반도체'가 각각 선정됐다. 퇴직연금 최우수상은 운용 성과와 운용 규모가 안정적인 가운데, 계열판매사에 집중도가 낮은 구조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KCGI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최우수 펀드매니저상은 한화자산운용 차덕영 매니저가 차지했다.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펀드 판매회사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정하는 금융투자자보호 최우수상은 2년 연속 신한은행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수혁 KG제로인 대표는 "올해 '펀드어워즈'는 개별 펀드가 아닌 운용사 단위의 종합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온 운용사들의 노력을 보다 정확히 조명하고자 했다"며 "금융소비자보호와 투자자 보호에 앞장선 기관들의 가치를 조명하는 것은 금융산업의 신뢰 회복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3 15:34:51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동참
교보증권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대상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와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를 추천했다. 이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세대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3 15:34:42
카카오페이證, 2026 WBC 공식 파트너십 체결…직관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증권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은 국내에서 WBC 대회의 로고와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또 한국 야구대표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국가대표 유니폼 패치 스폰서 권리도 함께 갖는다.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사용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WBC 한국 대표팀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슈퍼패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이달 24일까지이며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한국 대표팀 전 경기 관람권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WBC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야구 콘텐츠를 통해 보다 친근한 금융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3 15:34:31
"ACE ETF 글반포 크림빵 출시"…한투운용, ETF베이커리와 콜라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TF베이커리(Express Trade Farm Bakery)'와 협업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 크림빵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투자자 대상 마케팅을 넘어 비투자자와의 일상 속 접점을 만들기 위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새로운 시도라는 설명이다. ETF베이커리는 글로우서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다.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협업 제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크림빵이 판매되는 안국점은 지난해 12월 정식 오픈했다. 협업 제품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크림빵은 ETF베이커리의 대표 상품인 4종의 크림빵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제품이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구성은 다양한 기업을 하나의 상품으로 투자하는 ETF의 특성과 닿아 있다. 4종으로 구성된 세트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가 반도체 산업 4개 섹터(메모리·비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장비)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반도체 섹터별 대표 기업 투자 전략으로 상장 이후 수익률 486.30%를 기록 중인 ACE ETF의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1년·3년 수익률은 각각 118.77%, 411.16%다. 제품별로 '쑥쑥크림빵'은 엔비디아를, '벚꽃딸기 크림빵'은 TSMC를, '아몬드 크림치즈빵'은 SK하이닉스를, '흑임자 크림빵'은 ASML을 상징한다. 크림빵은 매일 80세트 한정 판매되며 판매는 28일 종료될 예정이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크림빵 구매자 대상 복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 당첨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1등 경품은 ACE ETF의 또 다른 대표 상품 'ACE KRX금현물 ETF'를 상징하는 금 1돈이다. 금 외에도 에어팟 프로, 핸드크림, 아메리카노 쿠폰 등이 경품으로 준비돼 있다. 염정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디지털마케팅부 부장은 "이번 협업은 금융을 '직접 찾는' 투자자뿐 아니라 일상 속 비투자자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며 "별도의 학습 없이도 'ETF 하면 ACE ETF'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는 경험형 접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ACE ETF 브랜드 인지도 및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투자자를 만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3 15:34:23
주주환원책 쏟아진다…금융株, 저평가 매력 부각에 '밸류업'
국내 금융주가 실적 발표와 주주환원 기대를 발판 삼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보험·증권 전반에서 두 자릿수대 상승률이 속출하며 주요 금융 지수들이 코스피·코스닥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등 그간 '만년 저평가주'로 꼽히던 금융주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300 금융' 지수는 최근 1주일(4~12일)간 17.53%나 급등했다. 이는 코스피(4.43%)·코스닥(-1.60%) 지수 수익률을 웃도는 수치며 거래소가 산출하는 34개 KRX 산업지수 중 상위 3위다. 1위와 2위는 금융주인 'KRX 은행(21.38%)', 'KRX 보험(17.73%)'이었으며 'KRX 증권' 지수도 6.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섹터별 종목들을 살펴보면 은행주 가운데 ▲JB금융지주(28.49%) ▲iM금융지주(26.56%) ▲우리금융지주(25.08%) ▲카카오뱅크(23.59%) ▲BNK금융지주(22.57%) ▲KB금융(21.40%) ▲신한지주(20.45%) 등이 2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험주 중에서는 ▲DB손해보험(32.32%) ▲한화생명(23.66%) ▲삼성화재(18.21%) ▲현대해상(17.96%) ▲코리안리(13.93%) 등이 오름폭이 컸으며, 증권의 경우 ▲대신증권(13.17%) ▲한국금융지주(12.81%) ▲NH투자증권(7.76%) ▲미래에셋증권(6.91%) ▲교보증권(6.71%) 등이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금융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은 1주일 동안 19.51% 올라 전체 1070개 종목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신한자산운용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18.65%)'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17.90%)' ▲KB자산운용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15.62%)'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금융주들은 대표적인 '만년 저평가주'로 꼽힌다. 성장성의 한계와 정부 규제 리스크, 경기 민감도가 높은 사업 구조 등의 요인이 맞물려 시장에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가동되며 자사주 매입·소각, 현금배당 확대 등 각종 주주환원책이 쏟아진 데다 지난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실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총 17조9588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고 한국투자·미래에셋·키움·NH투자·삼성증권 등 5개 증권사는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해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이들은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KB금융은 총 3조600억원(환원율 52.4%) 규모의 주주환원을 단행했고 신한금융도 배당 인상과 자사주 취득을 합쳐 2조5000억원을 환원했다. 하나금융은 1조8719억원 규모 환원과 배당금 약 14% 인상을 실시했으며 우리금융 역시 주당 1360원의 배당과 31.8%의 배당 성향으로 금융지주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갔다. 이에 KB금융은 지난 11일 시가총액 61조원을 돌파하며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01년 국내 금융지주 체제가 본격화한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PBR 1배 달성은 은행권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며 "다른 금융지주들 역시 비용 효율화, 비은행 강화,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주가 재평가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금융주들의 강세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추세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주 상승은 새로운 재료라기보다 실적 발표를 계기로 고배당·주주환원 확대 기대와 CET1 비율 안정에 따른 자본 부담 완화, 금리 상승에 따른 NIM·수수료 이익 개선, PF 충당금 부담 완화 전망 등이 겹치며 ROE 개선 기대가 재부각된 영향"이라며 "주가 급등으로 멀티플이 부담스러워진 타 섹터와 달리 현 은행 평균 PBR은 0.69배에 불과해 은행주 랠리 현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일부 변동성에도 올해 1월부터 다시 증가 전환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에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ECM 발행수요 증가와 관련 수수료 수익 증가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2-13 10:37:34
반도체의 힘…코스피 사상 첫 장중·종가 5,500선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354.49)보다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0.90포인트(1.32%) 상승한 5425.3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조447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3억원, 1조36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7억3919만주, 거래대금은 31조82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1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74개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63%), 증권(2.65%), 음식료(2.22%) 등이 올랐고 종이 목재(-1.30%), 전기가스(-1.0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0.59%)를 제외한 삼성전자(6.44%), SK하이닉스(3.26%), 삼성전자우(5.17%), LG에너지솔루션(4.59%), 삼성바이오로직스(0.41%), SK스퀘어(7.14%), 기아(2.78%), KB금융(2.43%)은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특히 반도체주 전반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KRX 반도체' 지수는 4.79% 급등하며 거래소가 산출하는 34개 KRX 산업지수 중 수익률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지수 구성 종목별로는 원익IPS(29.77%), 파두(11.45%), 한미반도체(9.97%), 티씨케이(6.76%), 덕산네오룩스(5.72%) 등의 오름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14.87) 대비 11.12포인트(1.00%) 오른 1125.9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857억원, 691억원어치씩 사들였다. 거래량은 15억6224만주, 거래대금은 126659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 포함 90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0.21%), HLB(-0.38%)가 하락했고 에코프로(1.97%), 알테오젠(1.30%), 에코프로비엠(3.50%), 레인보우로보틱스(0.60%), 삼천당제약(2.16%), 에이비엘바이오(1.18%), 리노공업(3.26%), 원익IPS(29.77%)는 강세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들의 신고가 경신이 지속되며 5500포인트도 돌파했다"며 "코스닥은 연휴 앞두고 변동성이 완화되며 전반적으로 종목별 등락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9원 내린 1440.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6-02-12 16:48:54
자사고 설립·거래 시간 연장 이어 또…한국거래소 노사, '지주사 전환' 두고 충돌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과 코스닥 시장 분리 법인화 방안을 두고 노사 갈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자사고 설립과 거래 시간 연장 마찰에 이어 지배구조 개편 이슈까지 겹치며 양측의 대립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노조는 최근 서울 사옥 1층 로비에 대규모 근조화환을 설치했다. 화환에는 '종속 지주사·전환 관치금융 그만!', '지주사 전환으로 낙하산 자리 5개' 등의 문구가 적혔다. 이는 최근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코스닥 시장 분리 법인화 방안에 '강경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로비 양쪽에는 벽면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근조 현수막도 걸렸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거래소 지부는 "코스닥 자회사 전환은 투자자 보호가 아닌 투기판의 제도화"라며 "적자가 뻔한 코스닥 (시장을) 자회사로 전환할 경우 결국 '묻지 마 상장'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식회사인 한국거래소는 관치금융의 놀이터가 아니다"라며 "경쟁력도 효율도 없는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은 낙하산 사장 자리만 5개가 생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꼬집었다. 코스닥 시장을 분리해 운영하면 시장감시 기능이 약화하거나 관련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고 각 시장을 통합하는 글로벌 추세에도 역행하는 움직임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본부들의 자회사화 과정과 소재지 변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코스닥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독립 운영하는 방안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거래소 지주회사 제도 도입과 함께 ▲독립적 시장감시법인 신설 ▲청산 결제업무 위탁 근거 마련 ▲상장 퇴출 규정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거래소의 개혁을 직접 주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X(옛 트위터)에 "증권거래소는 일종의 백화점(이다). 상품 가치가 없는 썩은 상품, 가짜 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느냐"며 "상품 정리부터 확실히 하고 좋은 신상품을 신속 도입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소매치기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소 노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마찰을 빚고 있는 상태다. 거래소가 2029년 초 개교를 목표로 부산에 추진 중인 금융 자사고에 대해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 감소에도 자사고를 짓겠다는 경영진의 합리적 판단은 운명했다"며 "취약계층의 지원금을 빼앗아 귀족학교를 짓는 경영진의 사회적 양심은 어디 있느냐"고 지적했다. 올해 초에는 '거래 시간 연장안'을 두고 충돌하기도 했다.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래소는 국내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건전화, 공정시장 안착 방안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금융투자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증권 유관기관을 비롯한 노동자들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이번 거래 시간 연장 계획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거래소 노조는 프리·애프터마켓 개설을 포함한 거래 시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한다는 입장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간 경쟁 체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도 취지와 별개로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시장 혼선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12 12:01:30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희망 드림' 장학생 239명에 5억9600만원 지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2026년도 희망 Dream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꿈나눔재단은 '희망 Dream 장학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신입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재학 기간 동안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첫 시행에 이어 올해 100명의 장학생을 신규 선발했다. 기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한 239명에게는 상반기에 5억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상·하반기 학기당 300만원씩 대학 재학 기간 동안(최장 4년) 지원한다. 이번 수여식에는 꿈나눔재단의 이사로 재임 중인 김성민 이사를 초청해 자립 준비 청년 인생 선배로서 본인의 자립 경험을 나누고 장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인생 설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각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목표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22:42:45
"퇴직연금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NH證, THE100리포트 117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2024년 퇴직연금통계결과'를 심층 분석한 'THE100리포트 117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안정적인 생애 자산관리와 고령화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리서치 자료로 지난 2014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는 2024년 퇴직연금 통계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퇴직연금제도의 운용 현황과 최근 변화 트렌드를 다각도로 파악했다. 특히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퇴직연금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리포트가 제안한 전략은 ▲DB보다 DC 중심의 관리 필요성 ▲원리금 보장 운용에서 실적 배당형으로의 전환 ▲안정성보다 운용역량 중심의 금융사 선택 ▲중도 인출 전제 퇴직연금 설계 지양 등 총 4가지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퇴직연금은 직장인들에게 사실상 두 번째 국민연금이나 마찬가지인 소중한 노후 자산"이라며 "퇴직연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금융투자 중심의 운용전략 전환이 향후 노후 생활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2026-02-11 22:42:38
코스피, 美 고용지표 앞두고 1% 상승한 5350선 마감…코스닥은 약보합
코스피가 미국의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1%대 강세를 보이며 535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301.69)보다 52.8포인트(1.00%) 오른 5354.4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94포인트(-0.15%) 내린 5293.75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해 한때 5374.23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712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74억원, 6896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4717만주, 거래대금은 25조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0개였다. 업종별로는 통신(2.85%), 운송장비(2.13%), 보험(2.13%)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3.02%), 의료정밀(-1.85%), 섬유의류(-1.3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83%), SK스퀘어(-2.03%)를 제외한 삼성전자(1.21%), 현대차(5.93%), 삼성전자우(1.57%), LG에너지솔루션(0.3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기아(4.59%), KB금융(5.79%), 두산에너빌리티(1.49%)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15.2) 대비 0.33포인트(-0.03%) 내린 1114.8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484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21억원, 754억원어치씩 사들였다. 거래량은 12억9702만주, 거래대금은 11조95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81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85%), 레인보우로보틱스(0.45%), 에이비엘바이오(0.65%), HLB(0.58%), 리가켐바이오(0.95%)가 상승했고 에코프로(-2.24%), 에코프로비엠(-0.99%), 삼천당제약(-0.58%), 리노공업(-1.66%)은 약세였다. 코오롱티슈진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이 쉬어가며 뚜렷한 등락 요인이 부재했지만, 로봇 테마가 재부각됐고 배당 기대감에 금융 섹터도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미국 소비 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원 내린 145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6-02-11 16:11:10
흔들리는 비트코인에 빗썸 '유령 코인' 사태까지…암호화폐株 투심 '꽁꽁'
가상자산 가격 급락과 국내 2위 거래소 빗썸의 '유령 코인' 사태가 맞물리면서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7만달러 아래로 밀리며 디지털 자산 재무전략(DAT) 기업과 거래소 지분 관련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고 빗썸에 대한 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까지 예고되면서 시장 전반의 경계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인 가상자산 테마주로 꼽히는 비트맥스는 최근 일주일(2~10일)간 각각 20.85%, 급락했고 파라택시스코리아와 비트플래닛도 각각 14.64%, 3.86%씩 하락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보유해 기업 가치를 가상자산 가격과 연동시키는 '디지털 자산 재무전략(DAT)' 기업들이다. 같은 기간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보유해 관련주로 묶이는 ▲우리기술투자(-7.53%) ▲네오위즈홀딩스(-7.31%) ▲컴투스홀딩스(-5.97%) ▲티사이언티픽(-5.37%) ▲다날(-3.47%) ▲갤럭시아머니트리(-1.67%) ▲한화투자증권(-0.93%)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2% 하락한 6만8679.57달러(약 1억5400만원)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으로 시작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후퇴로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7만달러 아래까지 떨어지자 전문가들은 시장에 나타날 부작용을 우려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스트레티지와 같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의 평가손실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봤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한 DAT 기업들의 총부채는 약 560억달러에 달하는 반면 이더리움 기반 DAT 기업들의 총부채는 약 4억8370만 달러 수준이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동일한 가격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레버리지 구조 측면에서 비트코인 DAT 기업군이 더 높은 신용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며 "시가총액과 생태계 규모 차이를 감안해야 하지만, 단순 부채 규모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 DAT 기업군이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하회할 경우 평가손실 확대뿐 아니라 레버리지 비율 상승, 차환 비용 증가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유령 코인' 사태도 테마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앞서 빗썸은 지난 6일 저녁 7시께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자에게 1인당 2000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지급 단위를 '원'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해 1인당 비트코인 2000개를 지급했다. 오지급한 비트코인은 모두 62만개로 당시 시세 기준 약 60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오지급된 코인 대부분은 회수했지만, 약 130억원가량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 회의를 연 뒤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고 사흘 뒤인 10일에는 검사로 격상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분석원(FIU)·금감원·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와 긴급 대응반을 구성하고 거래소 전반의 가상자산 보유·운영 현황과 내부 통제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 회의를 열고 빗썸 오지급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관계자는 "사고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인 만큼 단순 전산 실수 여부를 넘어 내부 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거래소 운영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이나 규제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2-11 10:26:53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다 530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298.04)보다 3.65포인트(0.07%) 오른 5301.6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52.17포인트(0.98%) 상승한 5350.21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5363.62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오름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87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7억원, 5635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532만주, 거래대금은 22조89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9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개 포함 209개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8.26%), 섬유의류(3.34%), 운송창고(3.11%)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2.40%), 의료정밀(-1.09%), 운송장비(-0.9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0.5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기아(0.59%)는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36%), SK하이닉스(-1.24%), 삼성전자우(-0.78%), LG에너지솔루션(-1.01%), SK스퀘어(-3.55%), 두산에너빌리티(-1.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27.55) 대비 12.35포인트(-1.10%) 내린 1115.2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245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2161억원, 811억원어치씩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13억3057만주, 거래대금은 12조209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 102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0.17%)를 제외한 에코프로(-2.07%), 알테오젠(-2.07%), 에코프로비엠(-2.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 삼천당제약(-5.00%), 에이비엘바이오(-1.80%), 코오롱티슈진(-4.49%), 리노공업(-2.42%), HLB(-1.14%)는 모두 약세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미국 선물 지수 약보합 등락에 상승분을 반납했고 마이너스(-)로 전환하기도 했다"며 "코스닥은 주식시장의 심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배당 매력이 약한 중소형 지수 변동성 확대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459.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6-02-10 17:10:02
"자본시장 글로벌화 지원"…한국증권금융, 홍콩법인 출범식 개최
한국증권금융은 첫 해외 영업점인 홍콩법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대리), 홍콩거래소·홍콩 소재 금융회사 등 약 30개 기관, 60여명의 현지 금융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지난 2024년 하반기에 개소한 홍콩사무소를 홍콩법인으로 전환했다"며 "국내 증권사의 해외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자본시장의 글로벌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성환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 대리는 "홍콩이 아시아 대표 금융허브인 만큼 국내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리 금융사의 해외사업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0 16:28:19
"AI 전환 본격화"…한국거래소, 창사 이래 첫 스타트업 인수
한국거래소는 전사적 AI(인공지능) 전환·기술 고도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 '페어랩스(FairLabs)'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인수를 위해 지난 1년간 AI·데이터 분야의 30여개 후보 기업을 검토했으며 기술적 역량, 사업 시너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페어랩스를 최종 인수 대상으로 선정하고 인수 협상을 진행했다. 페어랩스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AI를 통해 뉴스·공시·IR·ESG 정보 등 비정형데이터를 의사결정에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정보로 가공하는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통한 AI 전환(AX)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AI 아키텍처 설계 기술과 산업 응용 역량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래소는 신규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페어랩스의 전문인력 및 기술 인프라 보강 등 비즈니스 기반을 새로 정비하고 인수 후에도 스타트업 특유의 혁신적이고 애자일(Agile)한 기업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존의 창업주 경영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지수·데이터 사업 등 기존 정보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해 지수관리 및 상품개발 등에 적용하는 한편, 시장 관리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거래소의 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페어랩스가 거래소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새로운 수익 창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인수는 한국거래소 70년 역사상 첫번째인수 사례이자 글로벌 선진 거래소와 같이 상업화 수익조직으로 변모를 위한 첫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거래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뿐만 아니라 신사업 발굴, 기술 협력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6:28:07
한국투자증권, 연금 고객과 지역 상생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 전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노인 일자리 문제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사회적 기업의 생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연금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는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기업 '화이통(花而通)'에서 제작한 수제 꽃차 2720세트를 구매해 연금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화이통은 꽃을 매개로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사회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연금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고객과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5:15:19
'어닝 서프라이즈' 한섬, 14%대 강세…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한섬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한섬은 전장(1만8250원)보다 14.52%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만95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9만주, 79억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한섬은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37억원으로 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6억원으로 81.5% 증가했다. 이에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한섬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스템에 이어 타임도 파리패션위크의 공식 캘린더에 등재됐는데, 여성 브랜드 공식 캘린더에 등재된 것은 기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최초 성과"라며 "당장의 실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의미 있는 마일스톤을 쌓아가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실적 턴어라운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의 효과에 더해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소득효과가 가미되며 내수 소비 반등 폭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2026-02-10 11:19:39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소부장 ETF 순자산 8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SOL AI반도체소부장 ETF는 국내 AI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가운데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반도체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 흐름을 담도록 설계됐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이수페타시스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HPS ▲주성엔지니어링 ▲테크윙 ▲ISC ▲에스앤에스텍 ▲티씨케이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한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에 우호적인 사이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까지 종합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비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던 소부장 기업들이 연초 이후 강한 반등을 보였다. ETF 비중 상위 종목인 한미반도체(55.26%), 리노공업(64.18%), 원익IPS(72.46%), 이오테크닉스(53.68%) 등 다수 종목이 연초 이후 삼성전자(38.78%)와 SK하이닉스(36.25%)의 상승률을 상회했다.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의 역시 연초 이후 1개월 수익률 각각 38.87%, 28.68%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삼성전자(19.71%), SK하이닉스(19.22%)를 앞섰다. 수급 측면에서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급증했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는 SOL AI반도체소부장 ETF를 약 1073억원 순매수했으며 이는 지난해 4분기(196억원) 대비 5배를 웃도는 규모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2023~2024년이 'GPU 쇼티지'에 집중된 시기였다면 2025년 이후는 '메모리의 키 맞추기'가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강한 주가 상승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시작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성능 연산만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중요성에 대한 시장의 합의가 형성되면서, 슈퍼사이클 수혜가 메모리 섹터로 강하게 확산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주목할 시간이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2026-02-10 10:54:46
몸집 키운 넥스트레이드, 시스템은 제자리…투자자만 '피로 누적'
연초 국내 증시의 활황으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몸집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지만, 프리·애프터마켓에서 반복되는 가격 왜곡 현상이 출범 1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어 투자자 피해와 시장 신뢰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급성장에 걸맞은 매매 인프라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6월 말까지 거래량 상위 50개 종목을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를 통해 거래 가능한 종목 수는 기존 700개에서 650개로 줄어들며 6월 말에는 3분기 거래 대상을 새로 선정한다. 이는 대체거래소 거래 제한 규제인 '15% 룰'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제7조의3 2항은 매월 말일 기준 대체거래소의 과거 6개월 평균 거래량이 같은 기간 한국거래소 평균 거래량의 15%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거래 제한 조치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 ▲HJ중공업 ▲LG디스플레이 ▲대우건설 ▲대한전선 등이 제외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홀딩스 ▲HPSP ▲LS머트리얼즈 ▲유진로봇 ▲제주반도체 등이 포함됐다. 올해 국내 증시의 활황으로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량·거래대금은 가파르게 치솟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기준 넥스트레이드(프리·메인·애프터마켓)의 일평균 거래량은 1억3663만주였지만, 1월에는 3억771만주로 125.21% 급증했다. 2월(1~9일)에도 3억5331만주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거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기도 했다. 거래대금의 경우 지난해 12월 일평균 7조848억원에서 1월 20조3504억원으로 187.24%나 늘었고 2월 들어 9일까지도 21조5459억원(+5.87%)을 기록 중이다. 특히 출퇴근길 거래가 늘어나면서 1월 20일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대금(16조2876억원)은 국내 증시 전체 거래대금(72조4154억원)의 22.5%를 차지했다. 반면 불어난 거래 규모와 달리 넥스트레이드의 가격 왜곡 현상은 출범 1년째 개선되지 않고 있어 시장 신뢰를 흔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 6일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29.94% 급락한 가격에 체결되며 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가격 왜곡은 삼성전자에 그치지 않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오션, 엘앤에프 등 주도주 다수가 가격제한폭 하단에 거래되기도 했다. 넥스트레이드의 가격 왜곡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프리마켓 시초가가 상·하한가를 기록한 사례는 총 150건에 달했다. 123거래일간 주식이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한 번 이상 가격이 널뛴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애프터마켓처럼 유동성이 얇은 시간대에서 상·하한가 등 극단적 가격이 형성되면 실제 수급과 괴리된 가격 신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왜곡이 정규장 변동성을 키우고 가격발견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레이드는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매칭되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시초가를 정한다. 정보가 가격에 신속하게 반영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1주만으로 상·하한가를 형성할 수 있다는 부작용도 있다. 이에 넥스트레이드 측은 오는 9월께 시간 단일가와 정적 VI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시간 단일가와 정적 VI는 현재 9월 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다만 시스템 구축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시점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불안정한 매매 인프라 문제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는 "출범 1년이 지나도록 상·하한가 등 비정상 체결이 반복되는 것은 분명한 문제로 가격·지수·차트 왜곡까지 초래해 투자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국과 거래소가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간 단일가와 정적 VI를 9월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은 시장 혼란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늦은 대응"이라며 "시세조종 등 시장 교란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전수 점검과 신속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2-10 10:40:46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기업 16%가 결산 부실…투자 주의해야"
한국거래소는 최근 5년간 상장폐지 기업의 16%가량이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 폐지됐다며 결산 시즌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9일 거래소가 발표한 '2025 사업연도 결산 관련 시장참가자 유의사항 안내'에 따르면 지난 2021~2025년 5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기업은 총 254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감사의견 비적정, 사업보고서 미제출 등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 폐지된 기업은 40개로 15.7%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상장폐지 기업 중 결산 관련 사유로 상장 폐지된 기업 비중은 9.6%로 전년(7.3%)보다 늘었다. 최근 5년간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 '감사의견 비적정'이 9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업보고서 미제출'이 7.5%로 뒤를 이었다. 거래소는 "감사보고서는 투자 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포함하고 시장 조치를 수반할 수 있으므로 보고서 수령 즉시 이를 공시해야 한다"며 "주주총회 개최 및 사외이사·감사 선임 관련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주주총회 1주 전까지 주주에게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에게는 "결산 시기에는 투자 관련 중요 공시가 집중되고 상장폐지 등 중요한 시장 조치가 수반돼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현황은 상장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9 1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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