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신 기자 poch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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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30주년 맞은 코스닥시장…거래소, '좀비기업' 퇴출하고 '기술특례' 넓힌다

    개장 30주년 맞은 코스닥시장…거래소, '좀비기업' 퇴출하고 '기술특례' 넓힌다

    개장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시장이 '다산다사(多産多死)' 시장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한국거래소는 부실·한계기업에 대한 퇴출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첨단로봇·사이버보안·K-콘텐츠 등 신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특례 상장 심사기준을 마련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과 기업공개(IPO)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코스닥시장 정책 방향 설명회'에서 코스닥 퇴출제도 개편과 업종별 질적 심사기준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성찬 공시부 공시제도팀장이 코스닥 퇴출제도와 형식심사 제도개선 사항을, 오재화 상장관리부 기획심사팀장이 업종별 질적 심사기준을 각각 발표했다. 먼저 김 팀장은 이날 코스닥 퇴출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하며 하반기부터 상장폐지 대상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현재 정확한 수치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공시부에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닥 기업 약 50개 안팎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는 형식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없지만, 이르면 다음 달 첫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형식적 상장폐지 제도는 상장규정상 일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관리종목 지정 후 개선기간을 부여하거나 최종부도·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 등 중대한 사유가 발생하면 즉시 상장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6월 30일 기준 최종 상장폐지가 완료된 코스닥 기업은 13사로 집계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정리매매 기업은 제외된 수치다. 김 팀장은 특히 이번 제도 개편으로 시가총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관리종목의 퇴출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는 관리종목 지정 이후 90일 동안 10거래일 연속 또는 누적 30거래일 이상 기준 시가총액을 회복하면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0일 가운데 45거래일 연속 기준을 충족해야 해서다. 그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기준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해제 요건은 대폭 강화돼 상당수 기업들이 시가총액 기준을 벗어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의견 미달 제도도 강화됐다. 김 팀장은 "2년 연속 감사의견 미달을 받은 기업은 이의신청 없이 즉시 상장폐지되며 시가총액 미달과 동전주 요건 역시 이의신청 절차 없이 상장폐지가 이뤄진다"며 "반면 주식분산 미달 등 개선 가능성이 있는 사안은 기존처럼 이의신청과 개선기간 부여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표에 나선 오 팀장은 실질심사 제도의 취지와 함께 첨단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질적심사기준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상장법인은 보다 완화된 심사를 원하고 투자자는 부실기업이 퇴출되고 혁신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기를 바라는 등 시장 참여자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다르다"며 "거래소는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기업의 영업 지속성과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질심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첨단로봇 산업의 경우 제조기업과 솔루션 기업의 특성이 다른 만큼 이를 반영한 심사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성 평가에서는 정부 인증과 상용화 실적을 공통적으로 살펴보고 제조기업은 자체 설계·제조 역량과 양산 인프라, 품질관리 체계 등을, 솔루션 기업은 시스템 설계·구축·통합·운영 능력과 AI 연계 기술 등을 중점 평가한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인적·물적 투자 계획과 함께 국가 핵심산업에 대한 생산성 기여도와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도 주요 심사 요소로 반영할 계획이다. 사이버보안 분야는 정부와 공인기관의 인증 취득 여부, 상용화 실적, 실전 대응 경험 등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삼는다. 보안 솔루션 기업은 원천기술과 최신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보안 서비스 기업은 시스템 구축과 통합, 관제·운영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산업 자동화와 AI 확산에 따른 사업 확장 가능성, 보안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여부도 질적심사 기준에 포함했다. K-콘텐츠 산업은 콘텐츠 경쟁력과 해외 성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거래소는 주요 콘텐츠의 대중성과 지식재산권(IP) 확장성, 콘텐츠 발굴·육성 체계, 구독형 서비스 등을 통한 반복 매출 구조, 해외 수출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작권 분쟁과 주요 인력 계약의 적법성, 수익배분 구조 등 콘텐츠 산업 특유의 리스크 관리 체계도 주요 심사 요소로 반영한다. 오 팀장은 "업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심사기준을 도입하면 심사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상장 준비 기업과 주관사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확대와 IPO 시장의 신뢰 제고, 투자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산업 수요를 고려해 방산 분야에 대해서도 추가 질적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3:26:14

  • [인사] 코스콤

    ◇ 신임 〈부서장〉 ▲ 시장사업부 부서장 윤태헌 ▲ 금융상품기획부 부서장 황일권 ▲ 홍보부 부서장 김명균 ▲ 데이터융합사업TF부 부서장 이현중 ▲ HR혁신TF부 부서장 현철민 〈실장〉 ▲ 대외협력실 실장 박희성

    2026-07-01 11:30:49

  • [여의도단신]하나증권·교보증권·대신증권

    [여의도단신]하나증권·교보증권·대신증권

    ◆KSSB 기반 공시체계 재편…하나證, 이해관계자 중심 콘텐츠 강화 하나증권은 공시체계와 콘텐츠, 디자인 전반을 고도화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공시 체계를 재편했다. 하나증권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고객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을 핵심 중요 이슈로 선정하고 거버넌스·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의 4대 요소 체계에 맞춰 관련 내용을 구조화해 공시했다. 기후변화 대응 공시도 KSSB 프레임에 맞춰 강화했으며 인권존중과 다양성, 임직원 안전보건 등 정책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은 별도 챕터로 구성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도입했다. 세대별 손님 인터뷰를 'Opening Story'에 배치해 금융 접근성과 손님 중심 경영을 담아냈으며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성과 중심의 정형화된 서술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보고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디오북도 제작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하나증권이 국립수목원과 함께 추진 중인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에서 착안해 나비 이미지를 보고서 전반에 반영했다. 실제 하나증권은 지난 4월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희귀종 복원 및 서식지 보전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교보증권, '2025 통합보고서' 발간…기후공시 대응력 강화 교보증권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현황을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기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하고 한국표준협회(KSA)의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특히 향후 도입될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 관련 공시를 강화했다.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위험과 이상기후로 인한 물리적 리스크를 분석해 전사 관리 체계에 반영했으며 투자·금융 활동에서 발생하는 '금융배출량'의 산정 범위와 감축목표(SBTi) 추진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기업과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고도화해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환경경영과 디지털 혁신금융 등 주요 ESG 추진 성과를 구체적인 지표와 함께 수록했다. 지속가능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중장기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했다. ▲정보보호 ▲소비자 권익보호 ▲인권경영 ▲지역사회 참여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전략 방향과 핵심과제, 단계별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진승욱 대신증권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대신증권 진승욱 대표이사는 청소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도박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회사 등이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진승욱 대표이사는 SK증권 정준호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2026-07-01 11:29:30

  • [인사] 하나증권

    〈승진〉 ◇상무 대우 ▲법인주식영업실장 이상명 〈인사〉 ◇부서장 신임 ▲법인국제영업실장 오태훈 ▲Credit사업실장 최현정 ▲외국인투자솔루션실장 김철 ▲연금컨설팅실장 이재용 ▲파생상품영업실장 김성준 ▲파생상품운용실장 정윤식 ▲영업1부WM센터 지점장 이현

    2026-07-01 11:29:21

  • 급락장에도 빛난 유틸리티株…'AI 붐' 덕에 방어력 입증

    급락장에도 빛난 유틸리티株…'AI 붐' 덕에 방어력 입증

    최근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유틸리티주가 방어력을 입증하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미국 풍력발전 규제 완화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만큼 향후 주가 흐름은 정책 구체화와 실적 개선 여부가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유틸리티' 지수는 최근 1주일(6월 22~30일) 동안 0.68% 상승했다. 비록 소수점 수준의 상승률이지만, 코스피(6.36%)·코스닥(-5.22%)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거뒀고 거래소가 산출하는 40개 KRX 산업지수 중에서도 1위다. 거래량은 6075만주, 거래대금은 2조479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지수를 구성하는 11개 종목 가운데, 2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하락하는 등 주가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SK이터닉스와 대명에너지는 이 기간 각각 19.68%, 7.91% 오른 반면 ▲SGC에너지(-17.36%) ▲한전산업(-7.26%) ▲한국가스공사(-7.12%) ▲지역난방공사(-7.05%) ▲서울가스(-4.48%) ▲INVENI(-3.62%) ▲대성에너지(-3.09%) ▲한국전력(-2.37%) ▲삼천리(-1.04%)는 약세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매수세에 힘을 실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한국전력(353억원) ▲SK이터닉스(122억원) ▲삼천리(4억원) 등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한국전력(-426억원) ▲한전산업(-34억원) ▲삼천리(-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SK이터닉스(-173억원) ▲대명에너지(-13억원) ▲지역난방공사(-11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최근 유틸리티 관련주들은 정부의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 분야 종합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반도체는 빠른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조기 확충, 피지컬 AI는 새만금-대경권 양대 성장축 조성, AI 데이터센터는 울산, 동해, 세종 등 GW(기가와트)급 구축이 제시됐다. 국민보고회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해안 일대며 전력과 용수가 풍부하고 값싼 용지가 풍부한 지역을 새로운 사이트로 개발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3대 메가프로젝트의 거점으로 호남 지역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재생에너지, SMR, 화력의 '조화로운 전원믹스'를 통해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에서도 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100GW'의 설치 목표를 또 한 번 강조했으며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유연성 자원 투자도 늘릴 계획으로 이번 계획 이후 7월 말 발표가 예상되는 'K-GX'를 통해 재생에너지 설치 확대 계획이 또 한 번 강조,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풍력 금지 위헌 판결에 대한 항소 철회가 호재성 재료로 인식되고 있다. 클린테크니카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전면 금지하려던 행정명령과 관련해 제기했던 항소 소송을 자진 취하했다. 이로 인해 그간 미국 내 풍력발전 생태계를 위축시켜왔던 광범위한 풍력발전 규제 조치가 법적 효력을 상실하면서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회복되고 있다. 실제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올해 1~5월 미국 전력·유틸리티 업계의 M&A(인수합병) 거래 규모는 2036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거래 규모인 1417억달러보다 40% 이상 많은 수준이다.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는 151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87억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에 글로벌 유틸리티 관련주들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들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유틸리티'는 1주일 동안 5.03% 상승했고 ▲KODEX S&P글로벌인프라(합성)(3.73%)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S&P글로벌인프라(합성)(2.25%)'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1.25%)'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 미국은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육상풍력 시장을 갖고 있으며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성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국내 풍력발전기기 관련 업체들 또한 미국 시장이 핵심적인 지역으로 미국 풍력 시장의 회복은 준비 중이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되면서 빠르게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연초 이후부터 꾸준히 높아진 주가로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지난 4년여 간의 주가 상승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의 가파른 랠리로 인해 현재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단기적으론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에 주가도 5월 초순 이후 2개월 가량 조정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2026-07-01 10:17:36

  • [여의도단신]한국투자공사·신한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여의도단신]한국투자공사·신한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공사, K-벤처 해외 진출 본격 지원 한국투자공사(KIC)는 3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벤처투자(KVIC)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글로벌화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후보 기업에 대한 IR(기업설명회) 활동 지원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네트워킹 확대 ▲국외 창업기업 및 글로벌 벤처캐피털(VC)에 대한 공동 투자 기회 모색 등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선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망 스타트업 IR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공사는 실리콘밸리 등 해외 거점에서 축적한 글로벌 VC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초청하고 한국벤처투자는 국내 성장 단계 스타트업 선정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국외 창업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및 글로벌 벤처캐피털에 대한 출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역량과 해외 투자 경험, 한국벤처투자의 국내 VC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국투자공사와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구체적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TDF, 연초 이후 설정액 증가 1위 신한자산운용의 '신한 TDF 시리즈'가 연초 이후 TDF 운용사 중 설정액 증가 1위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6월 26일 기준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시리즈에는 연초 이후 설정액 기준 약 5102억원 증가했다. 이는 국내 TDF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 규모로 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의 수탁고는 약 1조87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미국과 국내에 상장된 주식형 ETF, 글로벌 채권 및 기타 자산군 등에 분산 투자하며 은퇴 시점에 맞춘 자산배분 전략을 실행한다. 특히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2030부터 2060까지 다양한 빈티지로 구성돼 있으며 투자자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운용 측면에서는 기존 TDF 대비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환매주기를 4영업일로 단축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의 경우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0(H)'는 34.44%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평균 수익률 23.2%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5(H)'는 1년 수익률 32.47%,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40(H)'는34.50%를 기록하며 각각 동일 빈티지 평균인 26.59%, 30.22%를 상회했다. ◆우리자산운용, 우리 피지컬AI BIG2플러스 펀드 출시 우리자산운용은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끄는 테슬라와 현대차, 그리고 피지컬AI 핵심 생태계까지 담은 '우리 피지컬AI BIG2플러스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를 출시한다. 피지컬AI는 로봇·자율주행차·스마트 제조 설비처럼 물리적 장치와 결합해 직접 작업환경에 활용되는 AI다. 생성형 AI가 디지털 혁명을 이끌었다면 피지컬AI는 자동차·로봇·제조 현장 등 현실 노동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차세대 기술혁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피지컬AI BIG2플러스 펀드는 피지컬AI 선도업체인 테슬라와 현대차를 합산 25% 내외(각 12.5% 수준)로 편입한다. 테슬라는 피지컬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AI를 학습시킬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영상 및 주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휴머노이드 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피지컬AI의 '바디(몸통)' 기업으로 꼽힌다. 피지컬AI 핵심 밸류체인도 약 25% 비중으로 편입한다. 로보틱스·부품·AI 지능 관련 반도체 및 부품·에너지 인프라 4개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을 투자한다. 로봇 완성체와 구동부품, AI 지능 관련 반도체 및 부품, 전력기기·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피지컬AI 확산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영역을 선별한다. 실제 편입 종목과 비중은 시장 상황, 밸류에이션, 유동성 등을 고려해 능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 예고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펀드 자산의 나머지 50%는 우량채권을 담는다. 듀레이션(만기) 6개월 내외의 우량 채권에 투자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전략이라는 게 우리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우리 피지컬AI BIG2플러스 펀드는 연금투자자에게도 효율적인 자산배분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행 퇴직연금규정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최대 70%로 제한되지만, 우리 피지컬AI BIG2플러스 펀드는 채권 혼합형으로 연금 계좌에서도 100% 전액 편입할 수 있어서다.

    2026-06-30 16:22:43

  • 금정호·김대일 각자대표 체제 전환한 신영證…IB-WM 투트랙 전략 가동

    금정호·김대일 각자대표 체제 전환한 신영證…IB-WM 투트랙 전략 가동

    신영증권이 약 6개월 만에 각자대표 체제를 다시 도입하고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를 양대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IB 전문가 금정호 대표와 WM 전문가 김대일 신임 대표가 각 사업 부문을 전담하며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과 외연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대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영증권이 각자대표 체제로 돌아온 것은 지난 1월 황성엽 전 사장이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이동한 뒤 약 6개월여 만이다. 기존 금정호 대표와 김 신임 대표는 각각 IB(기업금융) 부문, WM(자산관리)·고객 솔루션 부문을 총괄한다. 1966년생인 금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양종합금융을 시작으로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한국투자증권 채권인수팀장, 브릿지증권 IB팀장, 동부증권 기업금융팀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이후에는 투자금융부, IB커버리지그룹, 기업금융부, IB본부장, IB총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년 이상 IB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기업공개(IPO), 회사채 발행, 인수합병(M&A) 자문 등 핵심 기업금융 업무를 총괄하며 신영증권의 IB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28년째 신영증권에 몸담아온 '골수 신영맨'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MSF) 학위를 취득한 그는 1999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자산배분(Asset Allocation)본부장, 패밀리헤리티지·자산배분솔루션본부장, WM총괄 부사장 등을 거쳤다. 특히 김 대표는 오랜 기간 현장 조직과 긴밀히 호흡하며 신영증권의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비롯한 종합 자산승계 솔루션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실적 중심의 성과보다 조직 간 협업과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임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두 대표는 모두 각자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과 '외연 확장'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의 지난해(2025년 4월 1일~2026년 3월 31일)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8.6%, 43.8% 늘어난 3조1714억원, 195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도 39.1% 증가한 1561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WM 부문의 존재감은 아직 크지 않다. ▲자산관리 수수료(14억8864만원) ▲집합투자증권 취급 수수료(223억6327만원) ▲신탁보수(49억1453만원) ▲수탁수수료(370억181만원) 등 WM부문 관련 수수료 수익(별도 기준)은 총 657억8458만원으로 전년(402억5978만원)보다 63.40% 증가한 반면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7%에 머물렀다. IB부문 핵심 수익원 중 하나인 '인수 및 주선 수수료'의 경우 지난해 172억2281만원으로 전년(217억1199만원) 대비 20.68%나 감소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1%에도 미치지 못해 규모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WM 관련 수수료는 홀세일 부문에서도 일부 발생하고 IB 역시 인수·주선 수수료 외에 PF와 유동화, 기타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원이 있어 재무제표만으로 사업 부문별 수익 비중을 산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신영증권 측 설명이다. 시장에서도 각자대표 체제가 WM과 IB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윤소정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신영증권은 WM 부문에서 업계 선도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왔고 패밀리오피스와 헤리티지 솔루션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초고액자산가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IB 부문 역시 부동산 금융 관련 충당금 부담이 경쟁사 대비 크지 않은 데다 기업금융 커버리지를 세분화하고 유동화·자문 기능을 강화하는 등 수익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는 두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아래 WM과 IB 부문의 균형 성장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자산관리 명가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1:02:14

  • [여의도단신]하나증권·KB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

    [여의도단신]하나증권·KB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

    ◆하나증권, 한빛예술단 초청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교육 진행 하나증권은 지난 26일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한마음홀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 '일 더하기 우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으로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음악 공연과 교육을 결합한 문화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하나증권 임직원들은 점심 시간을 활용해 한빛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전문 강사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수강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직장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함께 일하는 구성원으로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하나증권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채용 확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맞춤 훈련부터 채용 연계, 정착 지원까지 단절 없는 One-stop 장애인 청년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친화 고용 모델을 구축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인사실, 인재개발실 등에 청년 장애인을 채용했고 향후 시범 운영 시 수집된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인 청년 채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자산운용, 'KB 코리아포커스 적격TDF' 출시 KB자산운용은 한국인의 생애 소득 주기를 반영한 'KB 코리아포커스 적격TDF'를 출시한다.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 순자산이 32조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KB자산운용은 시장점유율 14.2%를 차지하며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 'KB 온국민 적격TDF', 'KB 다이나믹 적격TDF'에 이어 이번에 'KB 코리아포커스 적격TDF'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글로벌 분산투자형부터 국내 자산 중심형까지 아우르는 TDF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KB 코리아포커스 적격TDF'는 해외 자산 중심의 기존 TDF와 달리 국내 주식과 채권을 중심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한국형 TDF 상품이다. 코스피(KOSPI) 지수에 다양한 테마, 스타일 배분을 더해 국내 주식시장 성장과 변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2040·2050·2060 등 3개 빈티지로 구성해 투자자들이 자신의 예상 은퇴 시기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한국형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도 적용했다. 자산 형성이 중요한 50세 이전에는 주식 비중을 높게 유지해 성장 기회를 추구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노후 준비를 돕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주목받는 섹터와 테마에 적극 투자한다. 국내 주식과 채권, 금 등 대체자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시장이 흔들릴 때는 위험을 관리하고 투자 기회가 확대될 때는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 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30일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닥150 지수에 투자하면서 코스닥150 콜옵션 매도 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분배와 지수 상승 참여를 동시에 추구하는 ETF다. 이 ETF의 가장 큰 특징은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이라고 키움운용 측은 설명했다. 기존 코스닥 액티브 ETF가 주식 종목 선정을 통해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반면, KIWOOM 코스닥15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닥150지수 종목을 동일하게 편입하면서 옵션 매도 비중 조절에만 액티브 운용 역량을 집중한다. 시장 변동성이 높거나 횡보·하락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확대해 프리미엄 확보에 집중하고 반대로 상승 추세가 강하거나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축소해 지수 상승 참여율 확대를 추구한다. 또한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 투자하면서 코스닥150 콜옵션을 활용하는 구조로 국내 주식 매매차익과 코스닥150 옵션 프리미엄이 비과세 대상이다. 커버드콜 전략의 주요 수익원인 옵션 프리미엄이 비과세 재원이라는 점에서 월분배를 추구하면서도 세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6-06-29 10:42:17

  • 7월에도 쉬어가는 IPO 시장…얼어붙은 투심, 언제 녹을까

    7월에도 쉬어가는 IPO 시장…얼어붙은 투심, 언제 녹을까

    7월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심사 강화와 모-자회사에 대한 중복상장 규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상장 추진은 물론 공모주 투자심리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에 따르면 오는 7월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하는 기업은 ▲매드업(1일) ▲레몬헬스케어(6일) ▲레메디(13일) 등 3곳이다. 이는 ▲대신밸런스제20호스팩 ▲피스피스스튜디오 ▲메리츠제2호스팩 ▲져스텍(29일) ▲스트라드비젼(30일) ▲한국제16호스팩(30일) 등 6곳이 상장한 6월 대비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일정은 각각 5건, 4건이다. 일정별로는 ▲에이치엘지노믹스(2~8일) ▲인제니아테라퓨틱스(10~16일) ▲케이앤에스아이앤씨(15~22일) ▲딜리셔스(23~29일) ▲니어스랩(27~31일) 등이 수요예측을 마무리한다. 일반청약의 경우 ▲레메디(1~2일) ▲에이치엘지노믹스(13~14일) ▲인제니아테라퓨틱스(23~24일) ▲케이앤에스아이앤씨(27~28일) 등이 실시한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은 전월(7건·6건)보다 2건씩 감소했다. 줄어든 신규 상장 수만큼 투자심리도 얼어붙는 모습이다. 거래소가 지난 4월 13일자로 산출을 중단한 'KRX 포스트 IPO' 지수는 중단 직전 한 달(3월 11일~4월 10일) 동안 8.96% 하락했고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포스트IPO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는 최근 한 달(5월 26일~6월 26일)간 34.84%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6월 성수기가 지나면서 나타난 계절적 영향, 금융당국의 심사 기준 강화, 중복상장 규제 등을 공모주 시장 부진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은 전통적인 IPO 성수기로 다수의 일정이 진행됐다"며 "져스텍, 스트라드비젼, 빅웨이브로보틱스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업종의 수요예측 일정이 다수 포진된 만큼 IPO 시장에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모-자회사에 대한 중복상장 규제 강화 역시 IPO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변수다. 금융당국은 '원칙 금지, 예외 허용' 원칙에 따라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지만, 업계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발표 일정도 늦어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지금까지 세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시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다만, 새내기주들의 상장 첫날 주가는 여전히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한 24개 종목의 상장 당일 평균 주가 수익률은 129.8%로 집계됐다. 특히 ▲마키나락스 ▲폴레드 ▲코스모로보틱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액스비스 ▲에스팀 등 6개 종목은 가격제한선인 공모가의 300%까지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 져스텍도 오전 10시 기준 200%대 강세다. 반면 가장 최근 거래일인 26일 기준 이들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15.19%로 나타났다. 상장 첫날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몰리며 따블, 따따블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익실현 매물과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도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IPO 감소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한국 정부 정책의 과도기적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기업들은 정부가 모회사-자회사 상장에 대한 보다 명확한 지침을 발표하면 상장 절차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제한적인 IPO 활동이 자본시장 전체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IPO 기업 수 감소로 모기업의 기업 가치는 상승했지만, 경기 둔화는 벤처 캐피털(VC) 펀드의 자금 조달과 투자 회수 환경을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2026-06-29 10:14:20

  • 탄소중립부터 공시 신뢰까지…거래소, 자본시장 경쟁력 높인다

    탄소중립부터 공시 신뢰까지…거래소, 자본시장 경쟁력 높인다

    한국거래소가 산업 경쟁력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환금융' 논의를 본격화하는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에도 나섰다.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 전환을 뒷받침할 금융 역할을 점검하는 동시에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26일 한국환경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산업전환과 한국의 녹색전환, 그리고 전환금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환경 지속가능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전환금융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금융권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한국의 녹색전환,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에서는 오일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이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전환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녹색전환에서 저탄소 산업전환의 위상'을 주제로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 '전환금융, 도전과 기대'에서는 윤여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전환금융 프레임워크를 설명했으며, 진승우 기획예산처 탄소중립정책과장은 'K-VCM, 전환금융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과 전환금융의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이날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2026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시 업무 역량을 높이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장법인 220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상법 개정 사항과 상장 유지 기준 변경, 불성실공시 주요 사례, 밸류업 프로그램 등 공시 실무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교육했다. 이원국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개회사에서 "코스닥시장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시장을 잇는 공시담당자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거래소는 공시 컨설팅과 영문공시 번역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장법인의 원활한 공시 업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6일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10월 중 진행된다.

    2026-06-29 09:29:50

  • "언제쯤 반등하려나"…조선주 하락에도 '장밋빛 전망' 쏟아진다

    최근 국내 조선주가 국내 증시의 강세에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등 대형주 쏠림 장세와 차익실현 매물에 밀린 영향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대형 해외 방산 수주와 AI 인프라 관련 신사업 확대 등을 근거로 업황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어 주가 반등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조선 TOP 10' 지수는 최근 1주일(17~25일) 동안 16.49% 하락했다. 이는 코스피(2.33%)·코스닥(-12.85%) 지수 수익률을 하회하는 수치며 거래소가 산출하는 38개 테마형 지수 중 하위 5위다. 같은 기간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 모두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카본이 –20.76%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한화오션(-18.27%) ▲대한조선(-17.16%) ▲HD현대마린엔진(-16.67%) ▲HD현대중공업(-16.62%) ▲HD한국조선해양(-16.53%) ▲한화엔진(-15.35%) ▲삼성중공업(-15.30%) ▲HD현대마린솔루션(-11.35%) ▲HJ중공업(-10.8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조선 관련 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레버리지 상품인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는 1주일 새 30.04%나 급락했고 ▲SOL 조선기자재(-16.68%)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16.46%)' ▲SOL 조선TOP3플러스(-16.32%) ▲삼성자산운용 'KODEX 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16.28%)'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조선해운(-15.36%)'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최근 조선주 약세의 배경에는 반도체 등 대형주 쏠림 장세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부담이 맞물린 영향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조선주는 LNG 운반선과 군함,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감에 더해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기대까지 선반영하며 가파르게 올랐지만, 최근 시장 수급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이동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모습이다. 실제 주요 투자 주체 가운데, 기관은 조선주를 대거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보였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HD현대중공업(-2562억원), 한화오션(-913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지만, 개인은 한화오션(1040억원), 삼성중공업(911억원) 등을 담았고 외국인도 HD현대중공업(3146억원), 한화오션(94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735억원) 등을 사들였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 조선주들은 크게 약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AI로의 시장 쏠림과 기존 주도주 차익실현 등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가파른 주가 하락에도 조선업을 둘러싼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은 쏟아지고 있다. 먼저 캐나다의 총사업비 60조원 규모 CPSP(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다. CPSP는 기존 빅토리아급 노후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3000톤급 신형 재래식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팀코리아'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CPSP가 한국 잠수함이 아시아·남미를 제외한 글로벌 대형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이벤트라고 강조했다. 수주 시 국내 조선업 밸류에이션은 상선 중심의 사이클 업종에서 수상함·잠수함·MRO를 포함한 글로벌 해양·방산 플랫폼으로 확장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팀코리아는 납기와 생산능력, 실전 운용 경험을 모두 갖춰 경쟁국 대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캐나다가 중시하는 산업·기술협력(ITB)까지 폭넓게 제안한 점도 수주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AI 전력수요 팽창의 첫 수혜는 4행정 발전 엔진(HiMSEN)이었지만, 신규 육상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해 부지·전력망, 냉각수, 인허가 절차의 어려움 문제가 대두되며 FDC 사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50MW(메가와트) 규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기반 FDC가 최초로 공개되며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알렸다. LS증권 연구원은 "FDC는 선체 형태의 부유식 플랫폼에 서버 장비를 싣고 해수로 냉각하며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자체 발전까지 시행한다. 바다는 열린 부지이자 사실상 무한한 해수 냉각원이며, 설치·운영 형태에 따라 인허가 절차 또한 간소화할 수 있다"며 "이는 현행 육상 데이터센터 신규 공급 병목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조선사의 LNG선 수주 확대는 한국 조선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 장난조선과 후동중화의 LNG선 11척 수주는 악재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광식 연구원은 "COSCO-Shell, Adnoc L&S, NLNG 등 일부 물량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며 "아무리 국수국조의 LNG선 발주라고 해도 중국의 M/S는 드디어 LNG선으로도 침투하고 있고 이는 중장기 한국 조선업의 부담"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0:41:39

  •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영향?…한국거래소, 개별주식 위클리옵션 상장 연기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영향?…한국거래소, 개별주식 위클리옵션 상장 연기

    오는 29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개별주식 위클리옵션 상장이 돌연 연기됐다.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를 둘러싼 시장 변동성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고위험 파생상품에 대한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가자 한국거래소도 시장 안정성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 상장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4개의 개별주식 위클리 옵션 상장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옵션 시장에서 거래되는 개별주식 옵션은 매월 만기 상품만 상장돼 있다. 금융당국은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다양한 파생상품·ETF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주 단위 만기의 위클리옵션을 새롭게 도입하고자 했다. 개별주식 위클리옵션은 매주 목요일마다 다음 주 목요일을 만기로 하는 신규 종목이 상장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만기의 경우 기존 월물 옵션과 만기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위클리옵션은 상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출시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시장 변동성을 높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개별주식 위클리 옵션 상장 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극심한 회전율로 증권사만 배 불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최근 금감원이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지만, '쿨링 다운'이 안 되고 있으며 투자자 대부분이 중산층과 서민이 많은데, 증시 변동성이 오면 가계에 큰 충격이 될 수 있어 별도의 안전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장의 안정적 운영과 상품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상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시장 여건과 제반 준비 상황 등을 감안해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26 09:49:48

  • K-청산결제 인프라 통했다…박상욱 한국거래소 본부장, 글로벌 CCP 집행위원회 합류

    K-청산결제 인프라 통했다…박상욱 한국거래소 본부장, 글로벌 CCP 집행위원회 합류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청산·결제 분야 최고 협의체인 CCP Global 집행위원회를 통해 국제 금융시장 인프라 논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박상욱 청산결제본부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 청산기관 협회(CCP Global) 정기총회에서 집행위원(Executive Committee)으로 선출됐다. 회원사들은 한국거래소가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따른 복수시장 청산결제 체계 구축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 도입 ▲KOFR OIS 청산서비스 개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견고한 청산·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CCP Global은 자본시장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33개국 45개 중앙청산기관(CCP·Central Counterparty)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다.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미국, 영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중앙청산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는 협회 운영과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2년 처음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국제 청산·결제 제도 논의에 참여해 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CCP Global 집행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중앙청산기관 관련 주요 의제를 주도적으로 논의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청산·결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0:19:51

  • "삼전닉스는 또 급등하는데"…얼어붙은 인터넷株, 믿을건 'AI'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 중심 장세를 펼치면서 인터넷 기업들은 소외되고 있다. 대형주로의 수급 쏠림에 더해 AI(인공지능) 신사업과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가 아직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업종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인터넷 업종의 반등 여부 역시 결국 AI에서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검색과 광고, 쇼핑, 결제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경우 플랫폼 기업들의 체류시간과 광고 효율이 함께 개선되며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인터넷 TOP 10' 지수는 최근 1주일(16~24일)간 20.74% 급락했다. 이는 코스피(-0.88%)·코스닥(-12.06%) 지수 수익률을 크게 밑돌뿐만 아니라 거래소가 산출하는 38개 테마형 지수 가운데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 중 9개가 두 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국내 인터넷 대장주로 불리는 일명 '네카오'인 NAVER와 카카오는 각각 19.60%, 16.56%씩 내렸고 ▲서진시스템(-29.03%) ▲케이엠더블유(-26.58%) ▲인텔리안테크(-18.41%) ▲노타(-17.90%) ▲디어유(-14.35%) ▲카페24(-12.51%) ▲안랩(-11.02%) ▲SOOP(-9.76%) 등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투자 주체 중에서는 개인이 사들이고 기관이 물량을 받아냈다. 외국인의 경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는 교차 매매 양상을 나타냈다. 개인은 이 기간 카카오와 NAVER를 각각 741억원, 45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97억원, 1250억원어치씩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NAVER 주식 756억원어치를 담았지만, 카카오는 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도 인터넷 관련 종목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터넷TOP10'은 1주일 동안 20.52% 하락했고 KB자산운용 'RISE AI플랫폼'과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도 각각 14.26%, 5.28%씩 내렸다. 이는 최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 중심 장세를 펼치면서 수급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36개 KRX 산업지수 중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것은 ▲KRX SK하이닉스 지수(12.76%) ▲KRX 100(1.17%) ▲KRX 삼성전자 지수(1.04%) ▲KRX 300(0.12%) ▲KRX 300 헬스케어(0.04%) 등 대형주들로 구성된 지수들이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네이버-두나무 합병, 카카오톡 신규 기능 등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커진 기대감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은 점과 AI가 기존 소프트웨어와 트래픽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며 업종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됐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지난 5~8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방한으로 인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지난 1일 젠슨 황 CEO 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중 30만4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지난 24일 종가 기준 19만9400원으로 34.41% 급락했다. 네이버가 엔비디아 제휴를 통한 네오클라우드 신사업 진출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계약은 나오지 않아서다. 다만, 시장에서는 반등의 열쇠 역시 'AI'에서 찾았다. AI가 소프트웨어를 잠식하는 것이 아닌 광고, 쇼핑, 결제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면서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수익화는 이미 시작됐다. 오픈AI는 광고형 모델 챗GPT 고(ChatGPT Go)를 출시해 대규모 트래픽을 수익화하려 하고 구글은 AI 오버뷰 상단과 하단에 광고를 도입해 AI 답변 영역을 새로운 광고 지면으로 전환한다. AI 검색 결과가 이용자의 쿼리뿐만 아니라 답변 맥락까지 반영해 광고를 매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검색광고보다 높은 타겟팅 효율이 전망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과 쇼핑 AI 에이전트를 통해 검색 결과에 광고를 결합하고 '검색-쇼핑-결제-예약'으로 이어지는 자체 생태계를 커머스 광고로 수익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검색보다 유저 간 대화에 집중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대화 속에서 선물, 장소, 일정, 식당 등 거래 의도를 발견하고 해당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인터넷 업종은 시장에서 철저히 소외됐지만, AI 기반의 신규 수익원을 구체화하는 것이 하반기 임무"라며 "소비자가 별도 앱을 오가지 않고 검색·추천·결제까지 마치게 되면 유저들의 플랫폼 체류시간·의존도는 계속 높아질 수 있으며 AI 플랫폼들은 기존에 없던 버티컬 산업의 거래액을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인터넷 기업의 멀티플은 트래픽이 결정짓는데,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모두 아직까지 유의미한 체류시간 반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AI 수익화 기대가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더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시대에도 인터넷 기업들은 멀티플이 가장 중요한데, 높은 사용 빈도와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는 플랫폼은 장기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하며 AI 고도화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용자 데이터는 광고 타게팅 효율 개선과 광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이에 네이버는 구글과 유사하게 AI 답변 침투율을 높이는 전략을, 카카오는 챗봇 기반 AI 에이전트 전략을 전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양사 모두 유의미한 체류시간 반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25 09:57:07

  • "코스닥시장으로 오세요"…한국거래소, 美 샌디에고서 해외 바이오 기업 유치 나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BIO USA 2026' 현장에서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알리기에 나섰다. 해외 우량기업 유치와 코스닥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BIO USA 2026이 개최된 샌디에이고에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와 서울투자진흥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약 15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절차와 기업공개(IPO) 관련 제도 등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는 IPO 전문기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코스닥시장의 강점과 외국 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삼성과 유진이 참여했으며 벤처캐피털(VC)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화우, 회계 자문은 삼일회계법인이 각각 참석했다. 거래소는 행사와 함께 미국 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면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와 국내 자본시장 투자 환경 등을 소개하며 해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쳤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코스닥시장이 글로벌 혁신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기업의 국내 상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5 09:32:47

  • [여의도단신]KB자산운용·마스턴투자운용·카카오페이증권

    [여의도단신]KB자산운용·마스턴투자운용·카카오페이증권

    ◆"골목상권 희망 더한다"…KB운용, 서울 방화동 영세 점포 환경 개선 KB자산운용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지역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자산운용과 함께 하는 RISE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와 연계해 굿네이버스 서울중남지부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KB자산운용은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RISE 소상공인 라이트업'과 영업 지원을 위한 'RISE 소상공인 든든KIT'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RISE 소상공인 라이트업'은 간판·시설 노후도가 심각한 방화동 내 영세 점포 5곳을 선정해 개소당 200만원 규모로 노후 간판을 LED로 교체하고 매장 외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점포 가시성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RISE 소상공인 든든KIT'는 방화동 영세 소상공인 50곳을 대상으로 앞치마와 소화기, 구급함, 응원 메시지 카드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KB자산운용 임직원으로 구성한 'KB희망드림봉사단'은 방화동 내 세탁소와 미용실 등 점포를 직접 방문해 '든든KIT'를 전달하고 상점 인근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마스턴투자운용, 고려대 부동산금융학회 KREDIT 초청 재능기부 특강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고려대학교 부동산금융학회 KREDIT 소속 학생들을 본사로 초청해 블라인드펀드·밸류애드 전략과 부동산 투자 커리어 설계, 자산운용사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과 의미를 주제로 한 재능기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도시와 자본을 설계하다-부동산 자산운용의 전략과 미래'를 테마로 진행됐다. 마스턴투자운용 사회공헌추진단 선한영향실천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강단에 서서 부동산 금융·대체투자 분야의 실무 지식을 나누는 본업 연계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REDIT은 2017년 설립된 고려대학교 부동산금융학회다. 부동산 투자·금융·개발 이론을 탐구하며 업계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현업 종사자·타 대학 부동산 학회와의 학술 교류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부동산 금융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행사는 임호균 KREDIT 회장의 발표로 막을 올렸다. 임 회장은 '부동산 금융의 미래를 준비하다-고려대 KREDIT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며 자리를 열었다. 이어 조장희 마스턴투자운용 국내투자부문 투자1본부장(전무)이 '부동산 자산운용의 투자 실무-블라인드펀드와 밸류애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블라인드펀드의 운용 구조와 밸류애드 전략이 실제 자산 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태석 마스턴투자운용 국내투자부문 투자6본부 투자1팀장(부장)은 '연기금에서 자산운용까지-부동산 투자와 커리어 로드맵'을 주제로 자신의 커리어 여정을 풀어냈다. 연기금 운용 경험을 토대로 부동산 투자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설계 방향과 업계 진입 전략을 전달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김민석 마스턴투자운용 사회공헌추진단 선한영향실천센터장이 사회공헌추진단의 그간 활동과 향후 방향성을 소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추진단의 철학과 미래 인재 육성을 향한 지속적인 의지를 공유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카톡 채널, 3개월 만에 친구 100만…증권사 1위 카카오페이증권의 자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톡 채널 내 '증권' 검색 시 노출되는 친구 수를 기준으로 국내 증권사 공식 채널 중 1위다. 카카오페이증권 채널의 친구 수는 지난 3월 24일 7만명 수준에서 약 3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며 14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권사 채널 순위도 15위에서 6위를 거쳐 1위로 올라섰다. 이 같은 성장에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친구 추가하고 주식 받기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주식 리워드를 제공하고 친구 추가만으로 참여가 완료되도록 문턱을 낮춰 투자에 관심 있는 사용자를 빠르게 채널 친구로 전환했다. 이벤트가 본격화된 3월 말에는 하루 최대 5만 명 이상의 순증을 기록하기도 했다. 100만명 규모의 자체 소통 채널을 확보하면서 사용자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향후 100만 채널을 투자 정보 전달, 신규 상품·서비스 안내, 고객 소통, 혜택 우선 안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한 한정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

    2026-06-24 10:19:35

  • 다가오는 퇴출 칼날에 동전株 '덜덜'…상폐 요건은 왜, 어떻게 강화되나

    다가오는 퇴출 칼날에 동전株 '덜덜'…상폐 요건은 왜, 어떻게 강화되나

    주가가 1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이른바 '동전주'들이 내달부터 상장폐지 개혁의 첫 시험대에 오른다. 금융당국이 부실기업은 신속히 퇴출하고 혁신기업은 적극 육성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시장구조 전환에 나서면서 시가총액 8조원이 넘는 동전주들의 운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한계기업을 정리해 코스닥시장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반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까지 획일적인 기준으로 평가받아 퇴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건전성과 투자자 신뢰 회복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 부실기업 정리 착수…시총 8조 무더기 상폐 가능성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2875개 종목 중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이른바 '동전주'는 246개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닥 상장사가 170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와 코넥스 시장은 각각 45개, 31개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의 시가총액 합산은 8조7000억원에 달한다. 코스닥 6조1127억원, 코스피 2조4010억원, 코넥스 1958억원 규모다. 오는 7월부터 일정 기간 이상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수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금융당국의 '상장폐지 개혁 방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거래소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고 부실기업은 신속·엄정히 퇴출하는 '다산다사' 시장구조로의 전면적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거래소는 개혁 방안 내용을 담은 상장 규정 개정안을 두 차례 개정 예고·의견 수렴을 통해 확정했으며 지난달 13일 금융위 제9차 정례회의에서 승인됐다. 개정안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4대 상장폐지 요건 강화·신설을 골자로 한다. 먼저 코스피 상장사의 상폐 시가총액 기준은 기존 200억원에서 내달 300억원, 내년 1월 500억원으로 상향된다. 코스닥은 150억원에서 200억원, 이후 3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또한 기존에는 사업연도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인 경우만 상폐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었지만, 반기 기준 완전 자본 잠식인 경우로 요건을 확대하며 공시 위반에 따른 상폐 기준도 기존 '최근 1년간 벌점 15점 누적'을 '10점 누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주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신설이다. 개정안 시행일인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 상장사 주가가 30일 연속 1000원을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일 이내로 45일 연속 1000원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 폐지된다. ◆시장 신뢰 갉아먹은 한계기업…李 대통령 "가짜·썩은 상품 정리해야" 이처럼 금융당국이 칼을 빼든 배경에는 '국내 증시 정상화' 목적이 자리하고 있다. 그간 국내 증시,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실적 부진과 자본잠식, 경영 불확실성 등에 직면한 일부 기업들이 장기간 시장에 잔류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동전주들은 주가 변동성이 높고 시가총액이 낮아 이른바 작전 세력들의 주가조작에 악용되기 쉽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년 90개 이상의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진입하고 있지만, 퇴출 기업 수는 상장 기업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사업 성과 부진, 투자자와의 소통 부족, 자본잠식 등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부실기업이 시장에 장기적으로 방치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월 SNS를 통해 "증권거래소는 일종의 백화점인데, 상품 가치 없는 썩은 상품과 가짜 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냐"며 "상품 정리부터 확실히 하고 좋은 신상품을 신속 도입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썩은 상품'은 현금 창출 능력을 상실한 한계기업, '가짜 상품'은 본업 강화보다 당장 유행하는 산업에 편승하는 기업으로 해석된다. '상품 정리부터 확실히 하고 좋은 신상품을 신속 도입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메시지의 의도는 맹목적 시장 부양이 아니라 정리된 진열대에 좋은 제품만을 놓겠다는 구조조정을 의미한다. ◆"국내 증시 체질 개선 기대" vs "성장기업까지 획일적 기준 적용" 개정안을 둘러싼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부실기업 퇴출이 코스닥시장의 체질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반면 대규모 상장폐지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성장기업까지 획일적인 기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모험자본 생태계 역할을 기대만큼 수행하지 못하고 있어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혁신·벤처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인 코스닥시장 본연의 역할 제고가 시급하다"며 "개정안 시행은 코스닥의 체질과 투자심리 개선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동전주 시가총액 규모가 수조 원에 달하는 만큼 올 4분기부터 본격적인 퇴출 기업이 속출하면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량적 기준으로 칼같이 자르되 일시적 업황 악화나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는 회생 기회를 주는 세부 심사 기준도 매끄럽게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실보다 득이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정안 시행 이후 유망 중소기업이 획일화된 기준 탓에 시장에서 억울하게 이탈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제도가 가져올 이점이 더 크다"며 "개정안은 코스닥 정상활르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며 기업 퇴출이 빠르게 진행되면 코스닥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고 우량기업도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저가주 관리 강화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이미 시행 중인 제도로 주가 변동성을 악용한 불공정거래와 시장 신뢰도 저하를 예방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일부 성장기업이 획일적인 기준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실보다 득이 크고 장기적으로 시장 건전성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부실기업 정리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투자자 보호 장치와 성장기업에 대한 예외 기준을 보다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대표는 "언제까지 부실기업을 시장에 남겨둘 수는 없는 만큼 퇴출 강화 기조 자체는 필요하다"면서도 "실적이나 재무 상태는 양호하지만,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들까지 일률적인 기준으로 퇴출되지 않도록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급작스러운 상폐로 억울한 개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개선기간 부여 등 기업의 자구 노력을 유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상장폐지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방안도 더욱 촘촘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6-24 10:15:38

  • [여의도단신]한국투자증권·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여의도단신]한국투자증권·KB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한투증권, 유튜브서 ETF 시장 전망·투자 전략 공유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채널 '한국투자증권연금채널'을 통해 ETF 투자 특화 방송 '한투의 시선, ETF 투자레시피'를 진행한다. 'ETF 투자레시피'는 최근 연금 계좌를 통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정기 콘텐츠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사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 내 ETF 잔고 비중은 2024년 말 20.8%에서 2025년 말 33.2%로 늘었고 올해 6월 18일 기준으로는 47.5%를 기록하며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이번 방송은 ETF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TDF(타겟데이트펀드), 채권혼합형 ETF 등을 활용한 안정적인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내용도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각 테마와 시장 이슈에 부합하는 주요 ETF 종목도 함께 소개해 연금 투자자들의 실전 자산운용 역량 제고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방송 종료 후 녹화본을 별도로 게시하지 않는 '1회성 라이브' 방식을 채택해 시청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문의와 관심 사항을 수렴하여 차기 방송 주제 선정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마다 연금 전문 라이브 방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연금 자산배분 전략, 절세 노하우, 운용사 초청 특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밖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별도의 긴급 방송을 편성해 신속한 시장 분석을 제공하는 등 비대면 고객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KB자산운용, 중국 ETF 1위 China AMC와 '전략적 파트너십' KB자산운용은 중국 ETF 1위 자산운용사 차이나 에셋 매니지먼트(China Asset Management)와 ET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중 ETF 사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양국 및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리 이메이(Li Yimei) China AMC 대표이사를 비롯한 두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홍콩 시장 연계 ETF 상품 공동 개발 ▲한국 및 홍콩 ETF 상장 협력 ▲해외 ETF 사업 협력 확대 ▲시장 및 투자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과 홍콩 시장에 양사의 신규 ETF 상품을 상장하기 위한 공동 지수(Index)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홍콩 및 중국 거래소에 상장한 적격 ETF를 양국 투자자들이 교차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한 ETF 커넥트 제도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아시아와 글로벌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ETF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청사진도 세웠다. ◆코스피 상승 참여에 비과세 분배금까지…한화운용,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상장 한화자산운용은 코스피200 투자에 액티브 옵션 매도 및 배당회피 전략을 결합한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편입 종목에 투자하면서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월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이다.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다. 가장 큰 특징은 시장 국면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행사가·만기를 동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이다. 일반적인 패시브 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 매도 비중과 타깃 프리미엄 등이 정해져 있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제한될 수 있다. 반면 'PLUS 200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상승장이 예상되는 국면에서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축소해 코스피200 상승 참여율을 높이고 하락장이 예상되는 국면에서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옵션 프리미엄 수취 극대화를 통해 하락 충격을 완화한다. 배당회피 전략을 활용해 월분배 재원의 세후 효율을 높이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배당회피 전략은 배당락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배당금을 직접 수취하지 않는다. 대신 배당락 후 낮아진 가격에 재매수해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과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주식 배당 비중을 줄이고 옵션 프리미엄 매매차익 등 비과세 성격의 분배 재원 확대를 추구한다. 액티브 전략을 통해 코스피200 데일리옵션 도입 시 이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코스피200 옵션 시장은 데일리옵션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데일리옵션은 활용하면 보다 짧은 만기 옵션을 통해 매도 빈도를 높이고 시장 국면에 따라 보다 세밀한 운용이 가능하는 게 한화운용 측 설명이다.

    2026-06-23 15:53:54

  • 투자 늘리고 인재 모으고…한화투자증권, 가상자산 사업 판 키운다

    투자 늘리고 인재 모으고…한화투자증권, 가상자산 사업 판 키운다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지분을 추가 매입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투자와 전문 인력 영입에 나서며 가상자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 전환 전략의 일환이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을 위한 중장기 포석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실제 성과는 향후 제도 정비와 사업모델 안착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2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1050주를 약 5978억 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됐다. 회사는 지난 2021년 2월 두나무 지분 5.94%를 처음 확보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9월 장병호 대표이사가 선임된 뒤 12월 열린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 전환'이라는 중장기 목표와 'Global No.1 RWA(실물 기반 토큰화 자산) Hub' 비전을 공식 선포한 바 있다. 이후부터 가상자산업계에서의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지난해 12월 파이낸스 위크 2025(ADFW 2025)에서 미국 Web3(탈중앙화 기반 차세대 인터넷) 기업 크리서스(Kresus)와 MOU(업무협약)를 맺었으며 약 18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양사는 단순한 지분 관계를 넘어 중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어 올해 1월 21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Xangle)과 MOU를 체결했고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도 완료했다. 지난 4월에는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디지털에셋(Digital Asset Holdings LLC)과 MOU를 맺은 뒤 글로벌 VC(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의 가상자산 펀드 'a16z 크립토'를 통해 투자했다. 특히 디지털에셋과의 MOU를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블록체인 인프라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 미국예탁결제원(DTCC), 홍콩거래소(HKEX), HSBC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동일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디지털 자산·차세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내부 조직 개편도 병행했다.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전략실'을 신설, STO(토큰증권)·온체인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총괄하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혁신실의 경우 부문 단위로 격상해 플랫폼 기획과 개발을 통합했다. 전사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제고를 위해 '디지털 L&D(학습·개발) 센터'를 신설하고 블록체인·인공지능(AI)·웹3 교육도 강화했다. 또한 디지털·가상자산 분야 핵심 인재들도 적극 영입했다. 지난해 12월 리서치센터 내 디지털자산리서치팀을 신설하고 최윤영 전 코빗 리서치센터장을 영입했다. 최 팀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반감기, 스테이블코인, RWA, 가상자산 규제 등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시장 해설과 전망을 내놓으며 의견을 제시해 온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안인성 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도 디지털혁신부문장(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안 부사장은 금융과 IT를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증권업계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그는 SK커뮤니케이션즈,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을 거쳐 NH투자증권 MTS '나무(namuh)'와 미래에셋증권 'M-STOCK' 등 모바일 플랫폼 혁신·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주도했다. 이처럼 한화투자증권이 가상자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자 시장에서는 이를 1분기 실적 부진을 만회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종투사 인가를 위한 기반 다지기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올해 1분기 한화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594억원으로 전년 동기(8370억원)보다 98.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296억원)과 당기순이익(191억원)은 전년 동기(472억원·372억원) 대비 각각 37.29%, 48.66% 감소했다. 1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2조435억원으로 종투사 요건인 3조원에 교보증권(2조1621억원) 다음으로 가장 근접해 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는 당장의 수익을 목표로 하기보다 관련 제도와 규제가 정비된 이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종투사 역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방향이지만, 현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다만,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 확대 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위지원 한국신용평가 금융1실장은 "최근 증권업에서는 자기자본 규모가 사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한화투자증권도 전통적인 위탁매매·IB(기업금융) 중심의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두나무·토스뱅크 등 핀테크 사업자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내 전략적 포지션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블록체인 기반 금융인프라와 토큰화 RWA 등 디지털 기반 금융자산 관련 생태계는 아직 제도화·사업모델 구축 초기 단계로 두나무 지분 투자가 한화투자증권의 수익 기반 다변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여부는 실질적 협업 성과, 규제 환경 변화 등에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6-23 11:01:59

  • 개장 30주년 맞은 코스닥시장…거래소, 대규모 IR 행사 개최

    개장 30주년 맞은 코스닥시장…거래소, 대규모 IR 행사 개최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혁신기업과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투자설명회(IR) 행사가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상장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 확대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7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시장 개설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996년 7월 1일 출범한 코스닥시장의 30년 성장 과정을 조명하고, 미래 첨단·혁신산업의 핵심 자본시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기념식과 연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KOSDAQ CONNECT 2026'을 개최한다. 행사는 1일 콘래드호텔, 2~3일은 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코스닥 상장사 100여 곳을 비롯해 기관투자자, VC, 증권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며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산업별 전문가 강연과 세미나 등을 통해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공동 IR은 업종 대표기업, 국가 첨단전략산업, 강소 유망기업·코넥스 기업 등 일자별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코넥스 상장사들도 참여해 투자자 대상 IR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제약·바이오, 로보틱스, K-뷰티 등 8개 산업 분야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VC 투자 트렌드, 코스닥시장 정책 방향 등을 다루는 세미나와 코스닥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 대담도 진행된다. CEO 대담에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업 성장 경험과 산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스닥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와 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코스닥 기업과 기관투자자, VC, 증권업계,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IR협의회, 코스닥협회와 함께 상장기업의 IR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2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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