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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 6789팀 "농촌 마을에 활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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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90년대생 4명 팀워크…8개 읍·면, 경로당 맞춤형 설계

(사진 왼쪽부터)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 정남극 센터장, 김은정 팀장, 한송이 팀장, 윤진영 팀장. 칠곡군 제공
(사진 왼쪽부터)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 정남극 센터장, 김은정 팀장, 한송이 팀장, 윤진영 팀장. 칠곡군 제공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기획을 내놓으면서 지역 사회에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4월 결성된 지원센터는 관내 8개 읍·면과 복지회관, 마을회관, 경로당 같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 강의, 공동체 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한다. 이와 더불어 주말 가족 체험, 직장인 대상 야간 강좌, 어르신 인문학 교실 등 대상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촌 마을에 심폐소생술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여러 지자체여서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 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경북 칠곡군 북삼읍 보손1리 마을에서는 잊혀 가던 '당산나무 아래 잔치'를 열었다. 마을 어르신들의 추억을 반영해 기획된 이 행사는 자연스러운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마을 주민들을 주체로 세운다. 주민들의 의견을 기획 단계에서 반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의사소통과 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해 자격증을 취득하게 한 뒤 마을 기록화나 현장 포럼 등에 보조 강사로 투입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인력은 최근 경북과 경남의 기록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원센터의 활약에는 어벤저스 '6789팀'이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네 명이 한 팀을 이뤄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을 지낸 정남극 센터장(62년생), 대기업에서 실무를 쌓은 기획·회계 전문가 김은정 팀장(77년생), 덴마크 시민학교에서 정치·시민사회 조직화·도예 등을 공부한 한송이 팀장(82년생),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실무 경험을 가진 윤진영 팀장(93년생)의 환상적인 조합이 만들어졌다.

윤진영 팀장은 "팀원들이 세대는 다르지만 농촌에 대한 마음은 같다"면서 "60년대생의 행정 경험, 70·80년대생의 조율 능력, 90년대생의 디지털 감각이 자연스럽게 맞물려 팀워크를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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