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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임야 미등기 전매 수법 10억대 이득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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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경주지청수사과는 15일 임야를 미등기전매 10억대를 챙긴 (주)울진도석대표이사 박노천씨(55.광산업.영일군 대송면제네리342의12)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91년9월17일 포항시해도동82의14소재 (주)명성주택(대표 김주익)사무실에서 정병철씨(부산사하구당리동306의8)소유 영일군대송면옥명리산210 임야7천7백77평을 평당3만1천원씩 총3억8천만원에 매수한 것을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지않은채 명성주택김주익씨에게 평당21만원씩 16억3천3백만원에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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