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데이비드 강의 경의

*호주를 방문중인 찰스 영국왕세자를 위협사격한 범인이 한국계대학생으로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데이비드강이라는 튀기이름을 가진 교민2세이다. 매콰리대 인류학과의 재학생으로 여느 뜨내기 {유학생}과는 다르다. *그들의 부모와 주변사람들은 데이비드강의 건강성, 정상성을 주장한다. 그렇던 그가 작년여름 캄보디아 난민촌을 다녀온뒤부터 달라졌다고 한다. 수용어린이가 울타리에 매달려 울고 있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것 같다고 설명한다. 난민촌의실상을 알리려고 범행을 했다는 뜻이다. *이후 강군은 {캄}어린이들을 돕기위해 찰스왕세자와 클린턴대통령등 국제저명인사들에게 5백여통의 편지를 보냈으나 반응이 신통찮아 크게 낙담해 왔다는게다. {우리 자식은 결코 정신이상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함으로써 아들의 행동에 최소한의 명분을 부여하려고애를쓰는 것이다.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린인애와 약자를 돕겠다는 의로움은 이해한다치더라도 영국왕실과 세계인을 경악케 한 죄값은 치르게 될모양이다. 더욱이 걸핏하면 동양계, 노랭이, 한국인 식으로 모멸적 언사를 서슴지않는 저들에게, 또한번 욕할구실을 제공한 것이다. *데이비드강의 경우처럼 세계에는 수백만의 2세.3세들과 수만의 류.유학생들이 살고있다. 그만큼 불상사도 빈발할 것이고 그때마다 고국은 충격을 받게된다. 가지많은 나무..., 해외에 뻗은 가지에도 관심을 쏟을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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