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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사칭 금품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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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경찰서는 1일 K신문포항지사장 이성우씨(56.대구시 중구 대봉동 23)를공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모방송사 기자를 사칭, 31일 오후 4시50분쯤 달성군가창면 용계리 계룡다방에서 가창농협장 후보자인 박모씨(49)를 불러내 며칠전에 당신이 납치됐던 사실을 보도하게 되면 2일 치르는 선거에서 불리해질것이라며 협박, 육회값으로 20만원을 뜯어 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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