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종필 민자대표.지역의원 간담회

2일 오후 대구 수성천변에서는 민자당이 주관하는 환경보호녹색운동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종필대표도 참석, 직접 캠페인을 벌이는등 자연보호활동을벌였다. 이에앞서 대구에서 지역인사들과 오찬을 가진 김대표는 조해녕 대구시장과 우명규 경북지사의 예방을 받고 지역의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김대표=부산은 이번에 혼이 났지만 대구는 한번 당하고 나니까 부산보다는사정이 조금 낫죠.

조시장=시민들도 우선 샴푸라도 적게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김대표=자각없이 더럽혀온 것이 지금에야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우지사=이번을 계기로 국민들도 상당히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한것 같습니다. 의식도 많이 변했습니다.

구자춘의원=전기요금에 대한 시정요구도 많이 있어요. 하수처리장의 전기요금을 산업용의 3분의1수준인 농업용정도로 낮춰야 합니다.

김대표=지난번 정부대책발표때 왜 그 생각을 못했지요.

조시장=우선 처리장 만드는 비용이 없습니다. 이 문제는 건의 하겠습니다.최재욱의원=환경예산은 국고지원이 돼야 합니다. 직선제가 실시되면 자치단체들은 자신들이 피해보는 것이 아니라며 예산투입을 싫어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경예산과 하수처리비용은 국고에서 바로 연결되도록 해야 합니다.구의원=현재 생활하수중 화장실만 정화조를 거치도록 돼 있는 것을 부엌과목욕탕의 물까지 처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수도요금도 현실에 맞게 대폭 올리는 방향으로 돼야 합니다.

조시장=상수도요금의 50%만 받아도 숨을 쉴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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