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내기들의 프로적응훈련이 한창이다.삼성의 고졸신인투수 김민우(19.대구상졸업예정)와 포수 박종호(19.경북고졸업예정)가 호주골드코스트 팜메도우스구장에서 {몸만들기}에 비지땀을 쏟고있다. 둘다 자신의 모교를 전국대회정상에 끌어올려 고교에서 날리는(?) 몸들이었지만 프로의 세계에선 선배들의 기량이 한없이 높아보일 뿐이다.훈련중 코치들로부터 끊임없는 잔소리와 꾸중을 듣지만 기합(?)든 신인인탓에 낙망하거나 기가 꺾이지 않는다. 단지 쟁쟁한 선배들의 기량을 따라잡기위해 골드코스트의 뜨거운 태양아래 입에 단내가 나도록 뛰어다니기에 여념이없다.
김과 박은 대학행을 포기하고 똑같이 6천만원의 계약금으로 삼성에 입단한기대주들. 지난해 대통령배에서 5게임을 완투, 대구상을 12년만에 전국정상에끌어올린 김은 132-134km인 현재구속을 끌어올리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김은 {훈련벌레}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열심히 웨이트트레이닝과 러닝을 반복하면서 "올해에는 프로에서 통할수 있는 공을 만들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박종호는 2-3년내에 주전포수자리를 꿰차는 것을 목표로 잡고있다. 삼성의안방살림꾼이란 위치는 고교와 프로의 차이가 워낙 높은 탓에 박에게는 당장에 돌아오기 어렵겠지만 조금만 더 기량을 쌓는다면 넘보지 못할 자리는 아니라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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