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특정 유선사만 계약 특혜 의혹도

일선군이 시책홍보용 매체로 반회보와 군보를 발간하면서도 중요시책을 알린다고 특정 유선방송사에 보상금까지 주고 겹치기 홍보를 해 물의를 빚고 있다.봉화군은 B유선방송사에 5백만원을 지원, 군정 중요시책을 실과장이 직접 방송하기로 했다.그러나 방송시간이 낮시간대로 청취율이 낮고 시청구역도 봉화읍소재지등 일부지역에 제한된 형편.

유선방송사들은 가입자가 1천여가구 미만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되자 월간 2천원인 유선사용료를 3천원으로 편법인상시켜 말썽을 빚었었다.여기에다 7개 유선방송사중 B유선방송사 1개소에만 군정시책홍보 명목으로5백만원을 특혜지원, 또다시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주인 이모씨(56)는 마을마다 군정홍보 게시판에다 현수막등 홍보물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유선방송에까지 막대한 예산을 지원, 군정홍보를 의뢰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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