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확포장공사에 편입된 토지의 공시지가가 1년만에 절반가까이 떨어져 지주들이 보상가를 적게 주려는 고의적 조치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토지보상가는 일반적으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데다 도시계획에 물린 토지는 보상가때문에 대부분 지주들이 공시지가가 높게 책정되길 원하고있는 실정이다.칠곡군북삼면인평리 원인순씨(63)등 일대 지주들에 따르면 토지가 도로확장공사에 편입됐다고해서 공시지가를 확인해 보니 92년 제곱미터당 7만원이던것이 지난해는 4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는 것.
특히 이일대는 수년전부터 도시계획상 도로개설지구로 묶여있었고, 조만간도로확포장 공사가 추진된다는 것을 대부분 지주들이 알고있었다는 것이다.이곳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약목면복성리-구미간 국도33호 4차선포장공사에 편입되는 토지로 현재 보상을 위해 지주들과 협의중에 있다.이에대해 북삼면 한 담당자는 "도시계획에 물려 사유권행사를 못하는 토지인데도 세금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 있어 공시지가를 낮게 책정했다"고 말했다.군건설과 한 담당자는 "지난해 전반적인 지가하락세 때문인것 같다"며 "올해도 공시지가를 조사할뿐 아니라 보상금을 책정할때는 재감정 절차를 거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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