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숙소인 웨스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 수용사실을 확인하고 미.북 3단계회담 개최전망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한장관과 가진 일문일답 요지.-북한이 IAEA전면사찰을 수용했다는데.
*오스트리아 빈에서 몇시간 전에 북한대표들이 녕변의 7개 핵시설에 대한 핵안전조치의 연속성을 지속하기위한 IAEA핵사찰을 받아들이겠다고 IAEA측에통보했다.
우리는 이를 환영하며 북한이 합의한대로 원만하게 사찰이 이뤄지길 바란다.-IAEA사찰은 언제쯤 이뤄질 것으로 보는가.
*사찰실시의 구체적 날짜는 아직 정확히 모른다. 그러나 1주일안에 실시할 수는 있을 것이다.
-북.미간 뉴욕접촉이 재개될 것인가.
*빈에서 진전이 있기이전에 북.미접촉을 추진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뉴욕에서 간헐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북한이 뉴욕 고위실무접촉 재개를 제의해왔다.오늘 오후5시에 뉴욕에서 북한의 허종유엔대표부부대사와 허바드미국무차관보간에 접촉이 있을 예정이다. 빈에서 진전이 있다고 취소할 이유가 없어 만나기로 했다.
-지난 주말 북한이 북.미 뉴욕접촉을 제의해왔다는데.
*이미 IAEA핵사찰에 진전이 있는 마당에 그 얘기는 하지 않아도 되지 않는가.-17일 워싱턴에서 가질 한미 양국정부간 2차협의 내용은.
*그때까지 IAEA의 대북핵사찰 일정과 그 이행과정을 지켜본 뒤 미국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 누구를 만날지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일단 그때까지 가봐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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