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도시생활에 쫓기다 가끔씩 한가한 공원이나 야외로 나가 가족과 함께모형비행기를 날린다는 것은 낭만적일 뿐만 아니라 교육적 정서적인 면에서더없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그러나 막상 관계 전문점을 찾아가보면 엄청난 비용에 발걸음을 돌리기가 일쑤며 특히 어린이나 학생들로서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형편이라 모형비행기는 그동안 일반인들로부터 외면당해온게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주는 저렴한 가격의 소형 모형비행기가 최근 지역에서도 시판되고 있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모형비행기는 크게 유선조정형과 무선조정형으로 나눌수 있고 또 양날개가고정돼 프로펠러의 추진력으로 날아가는 고정날개형과 회전날개형(헬리콥터)으로 나눌수 있는데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기위한 로킷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
원격조종기를 이용한 무선조종비행기가 20만-40만원선으로 종래 최하 1백만원까지 하던 가격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유선 조종 비행기는 5만-10만원선으로 초보자나 어린이들에게 적합하고 조종이 필요없이 자유비행하는 헬리콥터는 9만원선이다.
유선 비행기는 왼쪽날개에 길이 20cm정도의 실을 매달아 손잡이로 쥐고 있으면비행기가 뜨면서 10m높이에서 뱅뱅 돌게돼 위험요소가 거의 없는 셈이다.오른쪽 실을 당기면 비행기가 상승하고 왼쪽을 당기면 하강하므로 다소 기교를 부릴 수있다.
무선 비행기는 대개 2채널방식으로 조종하는데 하나는 수직꼬리 날개를 좌우로 움직여 비행방향을 결정하고 하나는 수평꼬리날개를 상하로 움직여 상승.하강을 조종하는데 상당한 조종기술이 필요하다. 무선의 경우 대개 가시거리(약2백m)까지 송신이 되므로 상당히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모형비행기의 조종술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착륙이다. 대부분이 착륙과정에서 추락하거나 부서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비행기 이륙은 배터리를 이용, 엔진시동후 손으로 날려 출발시키므로 별문제가 없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것은 미국수입품으로 대개 0.49엔진인데 배기량 1cc미만의 초소형엔진이라 충돌시 인체에 크게 영향은 없으나 수리가 쉽지 않으므로 초보자는 유선 비행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연료는 엔진오일이 함유된메틸알콜을 주입하는데 한번 주입으로 5-10분간 비행할 수있다.대개 비행중 연료가 떨어지면 엔진이 꺼지면서 자동하강을 실시하는데 이때부드럽게 활강시키는 요령을 배워야 한다.
로킷은 몸체에 연료(화약)를 폭발시켜 발사대를 통해 보통 상공1백m이상 치솟는데 떨어질때는 낙하산이 펴져 안전하게 착륙된다. 발사대 포함 6만원선으로 과학기자재용으로 많이 나간다고 한다. 초보자들은 동우회와 함께 행동하면 조종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다.
##:14
만경관:미세스 다웃파이어
프로그램안내전화 23-2041
152-(음성안내후)2041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