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현재 시신 기증자가 태부족해 의학교육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해부학실습이 장애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고 앞으로 살게될 형제자매를 위해 시신 기증이 보편화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9일 연세대의대에서 열린 {시신기증자 감사 모임}에 참석한 박찬종 신정당대표는 [특히 지도층 인사들이 시신 기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시신기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대표가 시신 기증을 결심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를 제공한 사람은 딸 주혜씨(27). 현재 연세대의대에서 전공의 과정을 밟고 있는 주혜씨가 우리나라 해부학실습용시신이 태부족하다는 사실을 설명해준 다음이다.[해부학을 통해 인체구조를 정확히 규명해야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데 수도권 의대는 학생 10명에 시신 1구도 배당되기 어렵고 지방대학은 심지어 30명에 1구 정도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대표는 이때 시신 기증을 결심하고 가족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아들 원곤씨(25)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 부친 사망후 장례절차등을 반대 이유로 제기한 것이다.
설득 끝에 원곤씨등 가족 전원의 동의 아래 연세대에 시신기증서를 제출한박대표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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