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일꾼 배출 새 요람

영주.영풍지역의 유일한 4년제대학으로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동양공과대학이 지난 19일 준공식을 갖고 북부지역 산업인력배출의 요람으로 화려하게출발했다.학교법인 현암학원(이사장 최현우)이 지난 91년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설립한 동양공대는 영풍군 풍기읍 교촌.산법리일대 10만여평의 부지위에자리잡고 있다.

3년에 걸친 준비작업과 시설공사로 우수교수진 20여명을 확보했으며 제1.제2공학관과 실험실습실등을 손색없이 갖추고 있다.

오는 2003년 종합대학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세우고 있는 동양공대는 지역사회의 행정기관및 기업체종사자들에게 재교육기회를 주기위해 야간학과도 개설할 예정이다.

최이사장은 [국가사회의 발전은 첨단기술의 발전에 달려있다]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인력 배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달초 2천4백여명의 지원자중 전자공학과등 5개학과에 신입생 4백명을 선발한 동양공대는 내달 4일 개교한다.

학교측은 교수들의 연구열을 높이기위해 교수채용시 아예 학교근처로 이사를오는 것을 전제로 하기도했다.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고급인력 양성의요람으로 자리잡게 될 동양공대는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경제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풍.송회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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